2021년 9월 8일 수요일

"성경 읽기와 묵상"의 "위대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with Hannah's Bible Outlines & NIV The Grace and Truth Study Bible

 


요즘 시대는 천재를 찬양하는 시대입니다. 모두가 탁월한 사람들을 흠모하고, 그들이 이룬 업적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탁월한 사람들이 그러한 결과를 이루어낸 그 과정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착각은, "하루 아침"에 천재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흘렸던 천재들의 땀과 눈물과 긴 시간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신앙은 어떨까요? 만약에 우리의 신앙이라는 것이, 그저 눈 한번 감고 기도하는 것으로, 혹은 그저 성경 한번 눈으로 훑어보는 것 정도로 성숙해진다면, 저도 참 좋겠습니다. :) 저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잘 알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소원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 길을 실제로 걸어가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며, 그 길을 인내하는 사람은 적은 듯 합니다. 

신앙의 기본 혹은 전부는 "성경" 입니다. 성경을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경의 스토리와 말씀이 보여주는 것을 문법적으로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건전한 성경 해석을 어느 정도 내릴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경을 아는 것이 확장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이루어내는 것"이 성도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경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고, 성경의 내용을 어느 정도 해석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모두 필요합니다. 

저는 많은 성도님들의 가장 큰 어려움 혹은 문제는, "성경 자체를 읽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도 기준으로 미국교회 성도들은 일주일에 한번 또는 성경을 읽는 사람은 37퍼센트 입니다. 2017년도 기준으로 한국 성도들은 43.8퍼센트가 일주일에 한번 이상 성경을 읽습니다.

* 한국 기독교인 10명 중 7명 "삶의 답, 성경에서 찾아"

*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는 진짜 이유

사실상 이런 상황에서, 교회의 부흥을 꿈꾼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판단이 됩니다. 비관론에 빠진 주장이 아니라, 현실을 냉정하게 보았을 때에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통해 자신을 살피고 새로워지는 것이 부흥인데, 일주일에 한번 이상 성경을 읽는 것 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런 분들이 지역 교회의 성도님들 중에 대부분이라면, 우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부흥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목회자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성경 읽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은 참 녹녹하지 않습니다. :) 읽겠다라고 말했지만 포기하는 분들을 수도 없이 많이 보았습니다. 다만 저는 제 스스로에게 성경 읽기가 목회자이기 이전에 성도로서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네이버 밴드를 만들고 성도님들과 함께 성경을 읽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하루 한번" 성경 읽기 밴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6/blog-post_7.html

저는 요즘에 저의 전성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네이버 밴드가 큰 유익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성경, 영어, 그리고 독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성장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물론 보통 통용되는 독서와 성경 통독 묵상 등이 중요한 성장의 방법이 되겠지만, 그러한 브로드한 목표를 다시 자신에게 맞추고 체계화시켜서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그리고 다시 한번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입니다. 

저는 스터디 바이블, 드라마 바이블을 통해서 지금까지 저의 신앙의 성장을 도모해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갑자기, 이 모든 것을 제 나름대로 체계화시켜서 반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 묵상"입니다. 성도이기에 그렇고, 목회자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더 철저하게 더 집요하게 더 풍성하게 더 압축적으로 묵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는 철저하게 반복적이어야 하고, 또한 한번에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단순해야 합니다. 

그래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저는 이것을 "성경 읽기와 묵상"의 "위대한 도전"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짧게 공유합니다. 그것은 첫째, 갓피플 성경 어플로 개역개정 성경 한장을 읽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두가지 색깔(빨강, 주황)만 사용해서 하이라이트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Hannah's Bible Outlines를 살펴보고 중요한 부분을 하이라이트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NIV The Grace and Truth Study Bible 를 한장 분량을 읽어내는 것입니다. 아래의 화면처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전을 통해 얻고자 하는 기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성경 본문 자체에 익숙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를 통해서 혼자서 묵상하는 힘을 기릅니다. 그리고 아웃라인을 통해서 제대로 문단을 의미에 따라서 분석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스터디 바이블을 통해서 성경 한 장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공부합니다. 

이것이 단순한 반복인 것 같지만, 중요한 것은 믿을 만한 자료를 가지고 훈련한다는 것입니다. :) 성경 자체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대표격인 달라스 신학교 교수 John D. Hannah가 무려 20년 동안 준비한 Hannah's Bible Outlines, 그리고 성경 중심적인 신학으로 미국 신학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교수진들이 쓴 스터디 바이블, 이 두가지보다 더 저의 신앙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자료가 어디에 있을까요?

* 로고스 어디까지 써 봤니?
- "성경의 문단"을 가장 확실하고 깔끔하게 분석합시다 / Hannah's Bible Outlines

* 로고스 어디까지 써 봤니?
- 진정한 본문 이해를 위한 새로운 스터디 바이블을 기대하다!
NIV The Grace and Truth Study Bible

확실한 것은, 이 과정을 통해서 제 안에 흔들릴 수 없는 신앙의 기초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제가 신학적인 사고를 하든지 혹은 기독교 세계관적인 방향을 고민하든지, 혹은 실제로 신앙을 삶 속에서 실천하든지, 그 모든 바탕과 근원이 될 하나님의 말씀을 제 영혼 속에 새겨 놓고자 하는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거의 십년 동안 영어로 자료를 보고 특히 스터디 바이블로 공부하는 것에 매진했기 때문에, 이제는 스터디 바이블 정도는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가지의 프로세스는 최대 30분 정도 예상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장이면 넉넉잡아 4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을 네이버 밴드에 인증샷을 남길 예정입니다.

만약 지금까지의 훈련이 없었다면, 이제 시작하는 위대한 도전 역시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가슴이 벅찹니다.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하셨습니다. 누구도 저에게 방향을 제시해주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로고스를 사용하고 원하는 만큼 충분히 공부하였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과거의 제가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훈련, 훈련, 그리고 또 훈련, 앞으로 약 4년 후에, 이 모든 위대한 도전을 완수했다고 과연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 저는 연약합니다. 그저 현재의 상황 속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을 찾고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도전을 기뻐하시고 선하게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혹시 가능하다면, 이러한 훈련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당신 역시 함께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로고스 성경 프로그램" 전체 글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1/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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