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4일 월요일
CFNI 다이어리 20 - 가훈
어쩌면
가정을 이루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가훈이 아닌가 싶다.
정직하게 살자라는
가장 전형적이고도 아름다운 가훈부터 시작해,
성경적인 수식이 들어간 멋진 가훈까지,
다양한 가훈을 생각해 보았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아내와 손잡고 운동장 트랙을 향해 걸어가며
기숙사의 거대한 쓰레기 통 옆을 지나갈 때에,
머리속에 번개처럼 떠오르는 한가지,
'무리하지 말자'
드디어 떠오른 것인가?우리 가정의 영광스런 가훈이!!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희생시키고야마는 세상에 저항하며,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앞에 놓고
그것만을 위해서 달려가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진정한 휴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창조를 기뻐하며
그분 안에서, 영적 육적 휴식을 취할 여유를 가지길 소망하며,
치열한 인생 가운데 삶의 여유를 가지고
진정한 가치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그 순간을 위해서,
무엇인가 만들어내지 않으면,
최소한의 가치조차 사람에게 두지 않는 세상에 저항하며,
이미 우리 가정은,
그리스도 안에 우리 가정의 존재만으로도
하나님 앞에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우리집 가훈' = '무리하지 말자'
오늘도
행복.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추천 글
로고스 프로그램으로, 평신도 성경 공부하기 with 스터디 바이블 노트 Study Bible Notes (2023년 9월 업데이트)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3) 누구나 성경을 열심히 읽으라는 말은 듣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꿀보다 달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