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금요찬양교실 (7) - 내 안에 사는 이 / Christ in Me

 


1. 가사 살펴보기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나의 왕 내 노래 내 생명 또 내 기쁨
나의 힘 나의 검 내 평화 나의 주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2. 곡 소개

이 곡은, Gary Garcia 의 곡이다. 이분에 대해서 특별히 알려진 바는 없다. 아마도 이 곡은 70년대에 쓰여진 오래된 곡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님과의 영적인 하나됨과, 주님이 나의 모든 것이 된다는 것을 고백하는 깊이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로마서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5 If we have been united with him like this in his death, we will certainly also be united with him in his resurrection.

“연합하였다”라는 것은, 문자적으로 “우리는 함께 성장했다” 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세례는, 그리스도가 고통스럽게 실현하신 것을 고통 없이 우리에게 연합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신자들도 죽는 것인데, 그것은 죄와 하나님에 대한 반역에 대하여 우리가 죽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는 것은 평생의 과정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우리의 옛 자아에 대하여 죽을 때에 우리는 세상의 유혹에 대하여 계속 죽고, 우리가 속한 바로 그분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사는 삶을 시작합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신자들도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과 함께 부활될 것입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600.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바울 사도 자신의 인격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것은 바울 사도가 더 이상 자기 자신의 삶을 통제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오히려 바울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그가 하는 모든 것들을 지도하시고 힘을 주십니다. 내가 육체 가운데 산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그리스도를 순간 순간 신뢰할 때에, 그가 하는 모든 일들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그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나를 사랑하사 자기 자신을 버리신 : 십자가 고난은 각 사람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개인적인 표현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651.

빌립보서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1:20 I eagerly expect and hope that I will in no way be ashamed, but will have sufficient courage so that now as always Christ will be exalted in my body, whether by life or by death.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개역개정) 1:21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NIV)   

바울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는 것도 아니고 죽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오직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시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바울의 존재 이유는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 죽음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바울의 연합을 결코 끊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가 이미 연합된 그리스도와의 더 풍성한 친교로 인도할 것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2109–2110.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의미와, 그것이 가지는 소망에 대하여 아주 잘 고백하고 있는 곡이다. 죄인이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할 때에, 영적인 연합을 통하여서 예수님이 가지신 생명과 의로움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성도는 이제 자기 자신의 힘을 의지하여 살지 않고, 모든 영적인 힘과 능력을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하여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동참한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이다. 그리고 평생동안 죄와 세상의 유혹과 치열한 싸움을 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옛 자아가 죽으면 죽을수록 예수 그리스도가 밝히 드러나신다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의 옛 자아가 죽는 것은, 이 땅에서 우리 자신과 이 세상에게 큰 유익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찬양을 부르면서,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옛 자아가 지속적으로 죽기를 바라고 결단하게 된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부활할 것이다. 현재의 우리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누린다. 그러나 오히려 우리는 육체적인 죽음 이후에,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주님과의 완전한 연합과 기쁨을 천국에서 누리게 될 것이다.

결국 부활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육체적인 죽음 조차도 우리에게 더 큰 유익을 가져다 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양을 부르면서, 약속된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큰 소망을 가지게 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금요찬양교실 (6) - 당신은 시간을 뚫고 / The Time, Penetrated


1. 가사 살펴보기

당신은 시간을 뚫고 이 땅 가운데 오셨네
우리 없는 하늘 원치 않아 우리 삶에 오셨네

자신의 편안 버리고 우리게 평안 주셨네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우리 삶에 오셨네

하나님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네
꿈 없는 우리게 그 나라 보여주시네

연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고
힘없는 우리의 인생을 위로하시네

예수 이곳에 우리와 함께 영원히
 


2. 곡 소개

이 곡은, 최근에 젊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위러브(WELOVE)라는 찬양팀이 부른 곡이다. 이 곡은 위러브에서 보컬과 건반을 맡고 있는 김강현 형제의 곡이다. 위러브 찬양팀의 곡들은, 성경적이면서도 마음에 크게 와 닿는 감성적인 가사가 독보적이다. 그리고 듣기 편하면서도 단순한 멜로디를 사용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곡들이다.

이 곡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시적인 표현을 사용해서 탁월하게 묘사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의 정체성을 “우리와 함께 하심”이라는 주제로 묶어냄으로써, 찬양을 부르는 이들의 마음 가운데 예수님을 통한 큰 위로와 확신을 준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누가복음 7: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7:22 So he replied to the messengers, "Go back and report to John what you have seen and heard: The blind receive sight, the lame walk, those who have leprosy are cured, the deaf hear, the dead are raised, and the good news is preached to the poor.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 이사야 말씀에 대한 일련의 암시들은, 타락한 세상의 회복이라는 하나님의 구원을 명확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에 대한 로마의 통치를 무너뜨리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죄와 죽음의 영향을 완전히 되돌리기 위한 더 큰 목적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눅 7:22.

요한복음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5:15 I no longer call you servants, because a servant does not know his master's business. Instead, I have called you friends, for everything that I learned from my Father I have made known to you.

이제부터는 : 과거에 하나님의 백성은, 지금 예수님의 제자들 만큼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 왕은 자신의 종들에게 단순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해 주지만, 그의 친구들은 신뢰하여 자신의 동기, 계획 그리고 목적을 알려줍니다.

D. A. Carson, “The Gospels and Acts,”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926.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개역개정) 28:20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NIV)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는 교회를 향한 부르심은 마치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임마누엘’의 약속이 견고하게 서 있습니다. 그분의 말씀과 성령으로서 예수님께서는 신자들과 함께 하실 것이며, 그들의 모든 소명을 완수하도록 힘을 주실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410.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 사역, 그리고 함께 하심이라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분이시지만, 기꺼이 자신을 낮추시고 시간 속으로 들어오셨다. 누구나 그분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다.

주님이 스스로 자신을 낮추셨기 때문에, 어떤 죄인도 그분을 만날 수 있다. 그분은 죄인을 기꺼이 친구 삼으시기에, 우리는 주님과 인격적인 친밀함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감히 친구라 부르시며, 주님의 사랑의 마음과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꿈을 친히 우리에게 알려주신다.

주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신다. 그분은 자신의 영적인 임재로, 그리고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하신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또한 그분이 친구라 부르시는 성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으로 죄인을 구원하시며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아버지 하나님의 꿈을 매일 품고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성도는 그리스도의 육체로 다시 오심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반드시 이루어질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나의 실제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오늘 하루를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가야 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프로그램 전체 곡의 묵상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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