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5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90) -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1. 가사 살펴보기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이곳은 주님을 위한 자리
내가 기도하는 모든 땅 위에서
하나님 예배받을 그 날을 고대하네 

나의 노래로 주님의 성전을 지으리
높임을 받으소서
이스라엘의 찬송 중 거하신 주님은
거룩하십니다 

두 손 들어 주님의 보좌를 만들고
온 맘 다해 경배하리
그룹 날개 사이에 임하신 것처럼
내 위에 임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이 곳에 섰으니
이 땅을 치유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주를 높이리다 

열방들아 주님을 송축할지어다
그 발 아래 입맞추라
영원한 통치자 주 예수 그리스도
그는 위대하신 왕 우리 왕 

 

2. 곡 소개

곡은, 예수전도단에서 부르기 시작한 곡으로 2020년에 앨범에 수록 되었고, 최근에 여러 팀을 통해서 불려지면서 더 은혜를 끼치고 있는 곡이다. 이 곡은, 교회의 영적인 본질과 그 역동성에 대해서 노래한다. 교회는 쉼 없이 움직이며 세상 끝까지 나아가는 것이고, 주님은 그분의 교회에 친히 임재 하시며 다스리신다는 성경적인 진리를 힘있는 멜로디에 담아낸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8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이라와 땅끝이라는 것을 통해서, 사도들의 사명의 범위가 전세계를 향해 지리적으로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증인이라는 것은, 사도들이 그리스도에 대해서, 즉 그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그의 왕국과 주권에 대하여 증거하고 선포하도록 부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Ac 1:8.

시편 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22:3 Yet you are enthroned as the Holy One; you are the one Israel praises.

놀라운 사실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과 관계를 맺기로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의 거룩함은 두려움보다는 찬양을, 공포보다는 신뢰를 불러일으키는 사랑스러운 거룩함입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07.

에베소서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13 And you also were included in Christ when you heard the message of truth, the gospel of your salvation. When you believed, you were marked in him with a seal, the promised Holy Spirit, 1: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14 who is a deposit guaranteeing our inheritance until the redemption of those who are God’s possession—to the praise of his glory.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그리고 성령을 통해서 구원하신 이 모든 것은 단순한 사실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그것은 이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의 영광을 적극적으로 찬양하는데까지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신 우리의 구원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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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2:15 so that you may become blameless and pure, “children of God without fault in a warped and crooked generation.”[a] Then you will shine among them like stars in the sky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직 온전히 소유하지 못한 어떤 것을 향해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흠이 없다는 것은 때문에 비난 받지 않는 것이며, 순전하다는 것은 죄가 섞이지 않은 순수한 삶을 의미합니다. 빛들로 나타내며 라는 것은 당신은 빛나야 합니다라고도 번역할 있습니다. 마치 어둠 속에서 태양과 달과 별이 빛나는 것처럼 성도는 자신의 성품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Php 2:15.

고린도후서 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개역개정) 6:16 What agreement is there between the temple of God and idols? For we are the temple of the living God. As God has said: “I will live with them and walk among them, and I will be their God, and they will be my people.” (NIV)

고린도에는 이방인의 신전이 많았기 때문에 성도들은 바울의 의도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특별한 건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사람들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디에 사는가가 아니라 그들 자신이 누군가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Tyndale,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ed. Susan Perlman, Second Edition.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2023), 1670.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하나님이 임재하신, 그리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교회의 본질에 대해서 탁월하게 드러낸 찬양이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임재하신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과 그분의 은혜로 죄인을 부르시고 거듭나게 하셨고, 더 나아가 주님의 자녀들 안에 친히 거하시며 언제나 그들과 동행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두려움과 좌절도 넘어서는 영적인 위로와 권능을 언제나 공급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하신 전능자께서 기꺼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언제나 감격하며, 또한 오직 그분께 찬양을 올려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교회는 주일에 한 곳에 모이기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전진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주님이 명하신 것처럼 땅 끝까지 전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과 그분의 왕 되심을 선포하고 드러내는 사람들인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 가운데 빛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그 자리에서, 주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며 주님을 따르고 주님께 순종할 때에 참된 빛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우리의 정체성을 새롭게 깨닫고 감격하기를 원한다. 이 힘있는 찬양 속에서 성경적인 교회됨을 새롭게 발견하고 세상을 향해 힘있게 전진해 나가기를 원한다. 비록 세상은 어둡고 슬픔이 가득하지만, 주님의 자녀 된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정의와 공의 사랑이 세상 속에 드러나고 세상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역사가 풍성하게 일어나기를 바라고 기대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댓글 3개:

  1.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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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목사님 목소리 장난 아니네요. 우와 ~~^^ 찬양 너무 잘 부르시는 거 아니예요?
    금방 들으면서 소름이 쫙 돋았어요. 감동입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으신 게 정말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목사님 역쉬 저희 결혼축가, 돌잔치 축가 해 주셨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음을 다시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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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윤의 집사님, 좋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결혼 축가 할 때처럼 미성은 이제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찬양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나눌 수 있어서 그것도 참 감사하네요. :) 우리의 삶은 짧은 순간들에 집중할 뿐이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끌어가신다는 것이 너무 놀라워요. 형님과 누님과의 만남과 또 관계도 그런 것 같구요. 그래서 두분께 늘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주님 안에서 복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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