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1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19) - 성도의 노래

 



1. 가사 살펴보기

환난 가난과 고난 수고로움 속에도
성도는 그 믿음을 지켰네
주를 섬기는 일에 자신을 다 드리며
진리의 말씀과 성령으로 그 길을 걸었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자유케 되었네 

우리는 무명하나 유명한 자요
죽음의 위기 속에도 참 생명 가졌고
근심하나 기뻐하며 가난하나 다른 이를
부요케하는 자로다 모든 것 가진 자로다

 

2. 곡 소개

이 곡은 어노인팅 예배캠프 2019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이 곡은 고린도후서 6장을 바탕으로 성도의 삶이 무엇인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아름다운 곡이다.성도의 삶은 역설적인 삶이다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사람은고난 중에도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아름답게 드러내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고린도후서 6:3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6:3 We put no stumbling block in anyone's path, so that our ministry will not be discredited. 6: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6:4 Rather, as servants of God we commend ourselves in every way: in great endurance; in troubles, hardships and distresses; 6:5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6:5 in beatings, imprisonments and riots; in hard work, sleepless nights and hunger; 6:6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6:6 in purity, understanding, patience and kindness; in the Holy Spirit and in sincere love; 6: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6:7 in truthful speech and in the power of God; with weapons of righteousness in the right hand and in the left; 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6:9 known, yet regarded as unknown; dying, and yet we live on; beaten, and yet not killed;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6:10 sorrowful, yet always rejoicing; poor, yet making many rich; having nothing, and yet possessing everything.

6:4–5 The book of Acts recounts specific instances of Paul’s suffering. This part of the list includes experiences that were physically painful. From a human perspective, these were useless and unnecessary—unless the gospel is true. 사도행전은 바울이 겪은 고난의 구체적인 사례를 기록합니다 목록의 일부는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운 경험이 포함됩니다복음이 참되지 않는 인간의 관점에서   이것들은 쓸모 없고 불필요한 것입니다

6:6–7 This part of the list focuses on character traits and spiritual realities perceived only with the eye of faith. On weapons of righteousness, see Eph 6:10–20 for a full discussion of spiritual armor.  목록의 일부는 신앙의 눈으로만 인식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영적인 실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6:8–10 The paradox of genuine Christian ministry is nowhere better stated than in these verses. Paul noted nine contrasts between frail humanity and the evidence of God’s power (see notes at 4:8–9, 17–18). 참된 그리스도인의 사역의 역설이 구절보다   설명된 곳은 없습니다바울은 연약한 인간과 하나님의 능력 사이의 아홉 가지 대조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Kendell H. Easley, “2 Corinthia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46.

6:9 UNKNOWN, YET RECOGNIZED. While some did not recognize Paul as a legitimate apostle, God and the Corinthians knew his genuineness (5:11). 무명한  같으나 유명한 자요 어떤 사람들은 바울을 정당한 사도로 인정하지 않았지만하나님과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그의 진실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6:10 POOR, YET ENRICHING MANY. While financially poor, Paul gave others the gift of life in Christ. This too reflects the ministry of Jesus (8:9). POSSESSING EVERYTHING. Though in this life he may have nothing, the fullness of God’s kingdom is given to him (Lk 6:20; 1Co 3:21–23).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재정적으로 가난했음에도 불구하고바울 사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생명의 선물을 주었습니다이것 역시 예수님의 사역을 반영합니다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비록  땅의 삶에서는 가진 것이 없으나하나님 나라의 충만함이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864.

6:8–10 A series of paradoxes again highlighting the contrast between the viewpoint of this world and the standpoint of the age to come, the standpoint invisible to the natural eye but seen by the eye of faith. 일련의 역설은  세상의 견해와 다가올 세상의 확고한 관점 자연적인 눈으로는   없고 믿음의 눈으로만   있는 확고한 견지 사이의 대조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2058.

 

 

4. 찬양에 대한 묵상

고린도후서 6장에는 바울 사도가 경험했던 고난과그가 고백했던 사역자의 역설적인 정체성이 드러나 있다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며가장 탁월한 사도 중의 한명이었지만그의 삶에는고난이 끊이지 않았다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 당했으며끊임없는 육신과 정신적인 고통을 감내해야만했다그런면에서신앙 생활을 열심히하면 세상적인 성공이 보장되는 것처럼 가르치는 것은성경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잘못된 가르침이다

오히려 성경은사도 바울 가운데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영적인 능력“을 보여준다그는 육신적인 고통 속에서도 성령님과 말씀의 능력을 충만하게 가진 사람이었다그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초라한 사람이었지만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가장 위대한 믿음의 사역자였다그는 가난하였으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서 다른 이를 영적으로 부요하게 하는 진정한 부요함을 가진자”였다그리스도를 소유하였기에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다

이러한 바울 사도의 정체성은 그대로 성도의 정체성으로 이어진다성도의 삶이 고난과 어려움을 가득차 있다 하더라도그리하여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낮은자리에 있다고 하더라도그것은 인간의 눈에 그러할 뿐이다성도는 영혼 속에 생명이 있으며그리스도를 소유하였으며하나님의 영원한 자녀이며천국의 상속자이다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통항고난을 이기고 일어날 수 있는 영적인 힘을 공급 받는다이것이야 말로성도가 가진 가장 큰 축복이고 성도의 영적인 실재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부르며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기 원한다비록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다 하더라도주님이 우리의 구주 되시며 도움이 되시며삶의 희망의 근원이 되심을 고백하기를 원한다오히려 모든 것을 가진자로서세상을 부요하게 하는 참된 복의 통로로 살아가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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