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일 토요일

예수님만 잘 믿으면 됩니다 / 히브리서 1장 1-14절 설교

 


제가 어릴 적에 어머니께서, "아들아 성경 읽어라" 라고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물론, 철이 없는 저는 성경을 읽지 않았습니다. :) 저에게 성경은 한주 동안 교회 가방에 그대로 넣어 놓았다가, 주일에 다시 들고 가는 것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은혜로 자발적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성경이 히브리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함, 그분의 아름다우심이 너무나 멋지게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오하면서 신비로웠습니다. 히브리서를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의 마음이 새로워지고 믿음이 확고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성경에 대한 이해의 깊이는 사람들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님 잘 믿는 것" 입니다. 그것이 기독교의 전부입니다. 그 안에 수 많은 주제들과 각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붙들고, 그분께 순종하는 것"이 신앙의 전부입니다. 

설교 자체가 너무 쉬울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지나치게 어려운 이야기보다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과 표현들로 설교를 구성했습니다. 새벽이라 시간이 한정이 되어 있지만,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 되심과 왕 되심에 적용적인 강조점을 두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제 자신부터 "예수님 잘 믿는" 성도가 되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 히브리서 1장 1-14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히브리서의 목적은 이것입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이들이 그들의 믿음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를 바라며 그들을 격려하기를 위해서 쓴 편지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열어가는 히브리서 1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높으신 분이신가 바로 그 부분이 강조되고 있는 말씀입니다. 


1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라고 말씀하십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남자와 여자가 연애를 할 때에 남자에게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반적인 경우에 남자가 더 단순하여서 여자의 마음을 알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보통 여자분들이 이렇게 잘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꼭 내 마음을 말로 해야 아는거야?” 라고 말한다면 정말 남자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사랑이 깊어지면 어느 정도 알 수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말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누가 그 마음을 다 알 수 있겠는가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만약에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과 뜻을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는다면, 도대체 감히 인간이 어떻게 그분의 마음과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여호와라는 분은 말씀하시는 분이시며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선언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과거에도 현재에도 여전히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하시는 형식이 바뀌었다는 것을 분명히 오늘 말씀에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분명한데 확연하게 두 시대로 나누어진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절 상반절에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옛적에라는 것은 구약 시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모양이라는 것은, 꿈과 환상들과, 기적과 천사의 계시와, 선지자의 말과 사건들과 혹은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신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시대마다 선지자를 세우셔서 그들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옛적에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지만 2절에 보니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이 모든 날 마지막이라는 것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부터 마지막에 주님께서 재림하실 그 날까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신약의 시대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마지막 날에는 이제는 여러 부분과 모양이 아니라, 단 한 분에게 모든 말씀이 집중되어 있는데, 이제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것은 이제 시대가 지나간 것이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뜻이 온전히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2절에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아들이시다” 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이 시대가 선지자와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이 중에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신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그분이야 말로 하나님의 말씀이 되시는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질문할 수 있겠습니다. 아니 도대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예수라는 분이 누구이시길래? 하나님께서 그분을 통해서 말씀하신다는 말입니까? 우리가 보기에는 환상이나 선지자나 아니면 천사들이 훨씬 대단해 보이는데 도대체 예수라는 분이 누구이십니까? 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1세기의 유대인들은 천사들에게 매료되어서 천사들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히브리서의 저자는 천사에 대해서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설명하기 위해서 특히 3절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엄청난 무게감을 가지고 압축적으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3절 처음에 보니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광채라는 것은 아주 강렬하게 밝은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이 아들을 통해서 그대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형상이라는 것도 독특한 표현입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그 어떤 인간도 감히 하나님과 비교될 수 없지만, 오직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가지신 그의 본성을 동등하게 가지고 계신 분이시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분이신가? 온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그리고 모든 가장 작은 단위의 물질들까지라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붙들어 주심으로 그분의 능력을 통하여서 단단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실 때에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와 본질상 동등하신 분이시지만, 그분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가장 완전한 대 제사장으로서 그분을 믿는 자의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이제는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분의 속죄의 사역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앉으셨고, 계속해서 성도를 위하여 중보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가 계속해서 주목할 것은, 예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신가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다른 어떤 존재들과 비교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비교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사람들을 서로 비교하지 말고 평등하게 대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에서 맥락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지금 이 편지를 받는 독자들에게, 예수님과 다른 어떤 존재들을 철저하게 비교하면서, 얼마나 예수님이 탁월한 분이신가를 보여주면서, 감히 그 어떤 존재도 그분과 비교할 수 없음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4절에 보니 “1: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시편 2편 7절을 인용해서 “1: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라고 말씀하십니다. 천사들을 귀한 존재임이 틀림 없으나 그러나 그러한 천사들조차 감히 예수님과는 비교 대상 자체가 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영원 속에서 이미 존재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분의 위치는 가장 특별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6절에 보니 예수님이 다시 이 땅에 오실 때에는 천사들은 그저 그분을 경배할 수 있을 뿐이고 7절에 보니 천사들은 예수님의 종의 역할을 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8절에서는 시편 45편 6절과 7절을 인용하고 계시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이 시편의 원래 문맥은 다윗의 보좌를 높이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히브리서는 이 말씀을 예수님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은, 다윗의 나라를 통하여 그림자처럼 보여지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하여 오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천사들처럼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히브리서 1장에서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10절부터 이렇게 말씀하시지 “1: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시편 102편 25절에서 27절을 인용한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1장 10절과 11절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창조주이시자 창조의 질서를 끝을 내는 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은 어떤 것입니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분의 능력을 만들어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들어진 것과 그것을 만든 존재 중에 어느 것이 더 위대하고 더 영원한 것인가? 이것은 물을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1절에서 12절에서 말씀하시는 것은, 주님이 만드신 이 모든 것은 다 낡아질 것이지만 오직 그리스도는 영원한 분이시며 변하지 않는 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면서, 그리스도의 위대함과 그분의 탁월함을 재차 강조하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13절 말씀은, 시편 110편 1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원수를 그분의 발등상 혹은 발판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대 세계에서 승리한 왕이, 이제는 내가 완전히 승리했다는 상징적인 표시로 적의 목이나 등을 발로 밟은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원수에 대항하여 완전한 승리를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 모든 천사들은 그저 섬기는 영인데 그리스도를 섬기며 또 구원 받은 사람들을 섬기는 섬기는 영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오늘 말씀이 마무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들께서는, 오늘 이 가슴 뛰는 말씀 안에서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주 오래전에 이단에 빠진 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도대체 이해하기 어려운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불쾌하고 또 분노했던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감히 인간을 예수님의 자리에 자꾸 앉히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가 특별히 오늘 히브리서 1장이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그분이 얼마나 탁월하고 고귀하고 완전한 분이신가? 그분이야 말로 온전한 이 땅의 주인시며 구원자이시며, 마지막 날에 심판하시는 분이시며, 오직 그분 안에서만 하나님께서 구원을 주시고 말씀하신다는 것이 이렇게 히브리서에 탁월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왜 이렇게 인간 교주를 붙들고 마치 그 사람이 구원자인것처럼 거기에 집착하고 매달리는가를 있는가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마음이 마귀에게 미혹된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한 이유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중요한 것은 "자격이" 중요한 것입니다. 과연 그 사람이 그 역할을 감당할 자격이 있는가?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먼저 히브리서 1장은 하나님의 아들을 제사장으로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어떻게 예수라는 존재가 하나님의 제사장이 될 수 있는가? 왜 오직 그분만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상속자이시며, 그분은 세상을 만드신 분이시며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그것을 온전히 지탱하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본성을 동일하게 가지신 그분의 유일한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야 말로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자격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 말씀의 맥락을 살려 본다면 "예수님이 우리 죄를 용서하신다" 라는 말씀 속에서 "죄를 용서하신다" 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강조점은 "예수님"이 죄를 용서하신다 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말씀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그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댓가를 치르셨기 때문에 그분을 믿고 그분의 이름을 의지할 때에 우리가 확실한 용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1장 9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대단해서 용서를 받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너무나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은 믿을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우리의 죄를 용서 받고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기는,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구원을 확신하며 평화를 누리기를 원합니다. 가장 탁월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평안을 누리시는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 더 우리가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는 구원자이시며 또한 동시에 우리의 왕이시다라는 것입니다. 참 흥미로운 것은 오늘 말씀이 에수님이 누구이신가를 설명할 때에, 그분은 이 세상의 창조자이시며 세상을 지탱하시며 또한 세상의 마지막 날에 다시 오실 심판자이심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은, 그리스도께서 갑자기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아무 맥락도 없이 뜬금 없이 그저 막연하게 2천년 전에 그분이 오셨다 라고 예수님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전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전부터 아버지와 계셨고 그분은 말씀으로 존재하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다고 요한복음 1장에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이 세상을 자신의 기업으로 상속 받는 분이시고, 자신의 백성을 자신의 것으로 되찾는 분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죄인을 구원하신다는 것은, 정확하게 말하면 왕이 자신의 백성을 되찾는 것입니다. 위대한 왕이 오히려 백성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시며 그분의 능력으로 자신의 백성으로 회복시키시고, 이제는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다스림 안에 살게 하시는 것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놀라운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왕되신 그분 앞에 우리의 무릎을 꿇고, 그분의 완전한 사랑의 통치에 우리를 굴복시키며 온전히 순종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 1서 4장 19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19 우리가 사랑함은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그리고 요한복음 14장 23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에베소서 1장 22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어떤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자로 그분의 사랑을 이미 넘치게 받는 자로 서 있는 것입니다. 


만물을 복종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백성으로서 그분과 영적인 연합 속에서 힘을 공급 받으며, 우리의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하여 이 자리에 함께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분이 나를 사랑하신 것 처럼 우리 역시 넘치게 그분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초점을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에 맞추어서 그분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을 위하여 충성스럽게 살아가시는 모든 사랑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어떤 존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생자를 보내시고 주님의 능력의 구원을 이루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이토록 확실하게 이루시며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 속에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약해지고 흔들릴 때 마다 가장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붙들게 하시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괴로움이 아니라 확고하게 주어진 천국에 대한 확신과 기쁨 가운데 살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둘째로 기도하실 때에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삼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넘치게 받게 하시고 구원 받은 자녀로 주님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마땅히 오늘 하루를 왕 되신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시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주님의 참된 자녀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 최선을 다하는 하루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설교문" 전체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1/blog-post_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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