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t of You: 금요찬양교실 (31) - 하나님의 은혜 /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2021년 5월 7일 금요일

금요찬양교실 (31) - 하나님의 은혜 /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1. 가사 살펴보기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 은혜

2. 곡 소개

이 곡은,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인 고 신상우씨의 곡이다. 신상우씨는, 송정미, 박종호 등 여러 찬양 사역자들의 음반에 작곡가와 연주가로 함께 활동했다. 이 곡은, 신상우씨가 만든 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이다.

이 곡은, 신상우씨가 삶이 너무 힘들어서 마음이 낙심하였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조은아 작사가와 함께 만든 곡이다. 그리고, 박종호 씨를 통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고린도전서 15: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5:9 For I am the least of the apostles and do not even deserve to be called an apostle, because I persecuted the church of God.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개역개정) 15:10 But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and his grace to me was not without effect. No, I worked harder than all of them--yet not I, but the grace of God that was with me. (NIV)

바울의 간증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심지어 그리스도를 향하여 마음이 굳어진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은혜가 이루어 내는 일에는, 겸손, 과거의 죄에 대한 정직함, 그리고 회개가 포함됩니다.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은혜는 우리에게 새로운 정체성 (바울의 경우는 더 이상 박해자가 아니라 사도가 된 것)을 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부지런히 일할 수 있는 힘 (내가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이루는 것들을 보고 기뻐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그러나 우리는 그 결과들에 대해서, 결코 우리 자신이 그 공을 차지하지 않을 것입니다(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나님께서, 바울의 이야기에서 영웅이 되십니다. 그리고 모든 신자의 이야기에서도, 하나님께서 영웅이 되십니다.

C. D. Agan III, “1 Corinthians,”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1548.

4. 찬양에 대한 묵상

요즘처럼 우리가 어려운 시간을 걸어갈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자녀로 만드셨다는 그 본질적인 은혜는 여전히 빛나고 있다. 그리고 은혜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금까지 인도하셨으며, 하나님을 따르고 섬기도록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할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에, 우리는 참으로 많은 수고를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모든 수고를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가운데 능력을 부어 주셨다. 그리고, 우리의 부족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결과들을 은혜 가운데 부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영광 받으시기 합당하신 분이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찬양을 통해서 마음이 겸손해지며, 하나님을 향한 한없는 감사로 넘치게 된다. 은혜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셨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의 삶을 신실하게 인도하실 것이다. 우리는 이 찬양을 부를 때에, 은혜의 하나님을 더 힘있게 의지하며, 하루하루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