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뜻하신 그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이 곡은, 수 많은 앨범에 수록되면서 한국 교회 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곡은, 찬양사역자인 김영범 님이 작사 작곡하였다.
김영범 님은 이 곡은 만들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 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광야에서 이끄셨던 장면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겠다는 성도의 진실한 고백이 들어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출애굽기 40: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40:34 Then the cloud covered the
Tent of Meeting, and the glory of the LORD filled the tabernacle. 40: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40:35 Moses could not enter the
Tent of Meeting because the cloud had settled upon it, and the glory of the
LORD filled the tabernacle. 40: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40:36 In all the travels of the
Israelites, whenever the cloud lifted from above the tabernacle, they would set
out; 40: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40:37 but if the cloud did not
lift, they did not set out--until the day it lifted. 40: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개역개정) 40:38 So the cloud of the LORD
was over the tabernacle by day, and fire was in the cloud by night, in the
sight of all the house of Israel during all their travels. (NIV)
출애굽기가 공중에 머물며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모습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삶에 함께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도 당신의 백성과 함께 계셨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충성스러운 이스라엘 민족은 성막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과 능력으로 성막 안에 계신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분과 함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나아갔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출 40:38.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리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던 것처럼, 이제는 구름이 성막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백성이 떠날 때가 되면 구름이 떠올랐습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50.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의 가사 자체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철저하게 순종하겠다는 믿음의 고백이 담겨 있다. 그러나 더 넓은 맥락에서, 이 찬양의 배경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먼저 선포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잔인하게 핍박을 받을 때에, 언약의 하나님께서 찾아오셨다. 그분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기꺼이 구원하셨다.
그러므로, 출애굽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성막과 구름 기둥 그리고 불 기둥의 장면은, 일차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한량 없는 은혜를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분의 백성 가운데 임재 하셨고,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떠나는 그들을 섬세하게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그분의 백성이 된 신약의 성도들 역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중요한 사실은, 이스라엘의 광야의 여정 속에서 그들이 하나님보다 앞선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께서 그들보다 앞장서심으로 인도하셨다는 것이다. 구름이 떠올라야만, 그들이 움직일 수 있었다. 그리고 떠오르는 구름을 보면서, 성막을 따라서 그들은 반드시 이동을 해야만 했다.
결론적으로 이 곡을 통해서 우리는, 성도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갈 때에 믿음의 여정 속에서 살아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려 두시거나, 혹은 알아서 걸어가라 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며, 갈 길을 친히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따라서 걸어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백성은, 계시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다. 그리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그분께 순종하며 나아간다. 다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백성의 삶을 인도할 수 없다.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과, 말씀을 통해 오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인생을 걸어가야만 한다는 것을 이 찬양을 부르며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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