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내 손을 주께 높이 듭니다 내 찬양 받으실 주님
내 맘을 주께 활짝 엽니다 내 찬양 받으실 주님
슬픔 대신 희락을 재 대신 화관을
근심 대신 찬송을 찬송의 옷을 주셨네
2. 곡 소개
이 곡은, 쉬운 멜로디와 성경적인 가사를 통해서,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가장 친숙한 곡 중 하나이다. 비록 그 길이가 짧은 곡이지만, 복음이 무엇인가를 잘 드러내고 있는 탁월한 곡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인생이 그 근본에서부터 완전히 변한 존재라는 것을 잘 드러내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63: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63:3 Because your love is better
than life, my lips will glorify you. 63: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63:4 I will praise you as long
as I live, and in your name I will lift up my hands.
찬양(혹은 송축)과 예배 가운데 손을 드는 것은 시편에서 종종 연결이 됩니다. 주님께 손을 드는 것은 그분의 능력, 경이로움, 그리고 위엄에 대한 인정과 더불어 그분을 의지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시 63:3–5.
이사야 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개역개정) 61:3 and provide for those who
grieve in Zion--to bestow on them a crown of beauty instead of ashes, the oil
of gladness instead of mourning, and a garment of praise instead of a spirit of
despair. They will be called oaks of righteousness, a planting of the LORD for
the display of his splendor. (NIV)
이사야 61편 1-3절은 원래 포로 생활을 하게 될 유대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사역 초기에 나사렛의 회당에서 그분의 사명을 선언하실 때에 누가복음 4장에서 이 말씀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지상에서의 사역 기간 동안에 이것을 성취하면서 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이들이 우리의 시대에도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그렇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078.
메시아는, 사역을 위한 초자연적인 능력으로써 여호와께서 “주 여호와의 영”으로 어떻게 기름 부으셨는지 알려주십니다. 그 사역은, 정서적으로 고통 받는 이들 특히 죄로 인해 고통 받는 가난한자들에게, 하나님의 승리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것을 수반합니다. 메시아는 이것을 행할 자격이 있고, 그가 가지고 있는 소식은 좋은 것인데, 왜냐하면 그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상한 마음을 고치고, 죄인을 해방하며, 슬픈 이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소식입니다.
요컨대 메시야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축복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고, 영혼이 연약해진 이들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로 살아나게 하며, 그리고 여호와의 은혜의 해를 선포할 것입니다. 게다가 그는 복음을 듣고 믿은 사람의 삶에 안정감과 경건함을 가져다 주어서,
결국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되도록 하실 것입니다.
Crossway, ESV
Systematic Theology Study Bible: Notes (Wheaton, IL: Crossway,
2017), 858.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짧은 가사 속에서 깊은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먼저 찬양 받기 합당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의지하겠다는 결단으로, 손을 들고 찬양을 시작한다. 그리고 마음을 주님께 활짝 열고, 영이신 주님을 즐거워하며 높이겠다고 고백한다.
후렴의 핵심이 되는 이사야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역을 배경으로 한다. 그러므로 이 곡은 단순히 슬픔이 사라지고 기쁨이 찾아오는 노래가 아니라,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찬양이다.
크리스천의 인생은, 비록 현재의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분의 안에 있기 때문에 그 근본이 완전히 변화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의 내면에 있던 죄로 인한 근본적인 슬픔과 고통은 사라지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기쁨과 영적인 회복과, 그로 인한 찬송이 흘러나오게 된다.
우리는 이 찬양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하신 위대한 구원과 그로 인해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를 다시 한번 깨닫고 고백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어려울 때 일수록, 여호와께서 살아계심과 그분이 일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 가운데 더욱 더 찬양이 넘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슬픔과 고통과 가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실제로 그들을 돕고 위로해야 한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높아지시고 영광 받으시기를 소원해야 한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