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나의 가는 길 주님 인도하시네
그는 보이지 않아도 날 위해 일하시네
주 나의 인도자 항상 함께하시네
사랑과 힘 베푸시며
인도하시네 인도하시네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날 인도해
사막에 강 만드신 것 보라
하늘과 땅 변해도 주의 말씀 영원히
내 삶 속에 새 일을 행하리
2. 곡 소개
이 곡은, 세계적인 워십 리더인 돈 모엔(Don Moen)의 곡이다. 이 곡은 특별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돈 모엔의 가까운 가족이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그는 이후에 자신의 친척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는 중에 비행기에서 성경을 읽었다. 그리고 이사야 43장 19절을 읽고서, 이 곡의 영감을 얻게 되었다.
이 곡은, 자신의 삶 속에서 환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위로를 주는 곡으로 유명해졌다. 앞이 보이지 않는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길을 내실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을 담은 소중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이사야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43:18 "Forget the former
things; do not dwell on the past.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43:19 See,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up; do you not perceive it? I am making a way in the
desert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원래의 출애굽은 하나님의 능력을 고갈시킨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애굽 같은 구원의 패턴을 제공했습니다. 유대인 포로들은 과거 속에서 살지 말고 하나님이 그들을 또 다른 출애굽을 통해 바벨론에서 고향으로 데려오실 것을 고대해야 합니다.
광야에 길을 : 앞으로 가는 분명한 길이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만드십니다. 사막에 강을 : 자연적인 위안이나 원기를 회복해 주는 것이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그런 것을 제공하십니다.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319.
이 메시지를 들은 포로 생활을 하던 하나님의 백성들처럼, 길이 없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일을 행하심으로’ 모든 사람이 그분을 찬양하도록 길을 만드실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참으로 이사야가 상상했던 것을 뛰어넘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바로 임마누엘이며, 그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입니다.
Kelly
M. Kapic, “Isaiah,”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918.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던 여호와의 능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절망하게 될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성경이 계속 강조하는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야 말로, 여호와의 능력의 절정이라 말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위하여 이 땅에 친히 오셨기 때문이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하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 다시 말해서 이미 우리는, 사막에 새롭게 난 길과 같은 기적의 은혜를 이미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찬양을 통해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우리의 상황이 혹시 절망스럽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담대함을 가져야 하는 사람들이다. 여호와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여전히 붙들고 계시며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일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신실하신 여호와께서는 절대로 실패하거나 포기하시지 않는다.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변하지 않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돌보시며 영생으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날까지, 우리를 친히 인도하시며 돌보시며 계속적으로 새로운 길을 내실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찬양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는 것이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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