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1일 일요일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키는가? / Furious - Bethel Church


정말 복음이 우리를 변화시키는가? 다시 풀어 설명한다면, 정말 하나님의 furious한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키는가? 신의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부끄럽지만 몇권의 책들을 보면서, 결국 나는 교회사에 두가지 흐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복음이라고 말하며 실제로는 율법을 설명하는 자들이 있고, 복음을 복음되게 설명하는 자들이 있었다. 주의 '절대적'인 사랑을 설명하고 전하며 설교함으로, 결국 죄인이 돌아오며 변하게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고, 또다른 한편에서는 주의 절대적 사랑이 아닌, 인간의 신을 향한 최고의 합당한 태도만을 설명함으로 인간이 변한다고 생각하는 무리들이 있었다. 겨우 서른 둘의 목사가 어떻게 이들을 다 판단하겠는가? 그러나 나는 아주 조금은 이해한다. 그들의 마음을, 내가 설교를 준비할 때, 내가 강단 앞에 서면, 바로 내가 그 마음이니까. 주의 복음, 주의 절대적 사랑을 설명하면, '절대로' 사람들이 안변할 것 같고, 이미 다 알고 있지만, 다양한 인간이 마땅히 해야할 바를 힘을 다해 이야기할때 사람들이 변할 것 같다는 바로 그 마음이, 내 마음안에도 충만하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이 드러난 본문을 설교하면서, 내 마음이 떨렸다. 이렇게 설교해도 되는가?... 이 노래가 아름다운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 이러한 담대한 가사가 놀랍고 부럽다. 그분의 furious한 사랑이 인간을 변화시킨다는 고백. 내 인생을 변화시킨 첫 책이 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는데, 바로 그 책이 이러한 문제를 다룬다. 그 책을 읽은 것이 10년도 더 되었지만, 나는 아직도, 그책 언저리 어딘가에 머물리 있는 듯 하다. 여전히 복음이다. 결국 거기에 달려있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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