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1일 수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42) - 내가 영으로

 



1. 가사 살펴보기

내가 영으로 노래하리니 주님 찬송 들으시네
맘다해 다해 나의 주님 찬송하리
내가 영으로 간구하리니 주님 기도 들으시네
맘다해 다해 나의 주께 기도하리 

내가 영으로 경배하리니 주님 나의 예배 받으시네
맘다해 다해 나의 주님 예배하리
하나님은 영이시니 내가 영으로 예배하리
하나님은 영이시니 내가 영으로 예배하리

 

2.  소개

 곡은한국 CCM계에 영향력을 끼친 박종호씨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며최덕신씨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곡은한없이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우리의 영으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그리고 영이신 하나님께서영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심을 확신하며 노래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4:23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개역개정4:24 God is spirit, and his worshipers must worship in spirit and in truth." (NIV)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주변 나라들이 하는 처럼 ‘어떤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어서는 안되었습니다예수님의 요점은하나님이 영이시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합당한 예배도 가시적인 예배자의 위치가 아니라 영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Stephen J. Wellum, Incarnation and Christology,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673.
 
하나님은 영이시니 : ‘이라는 것은 육신장소그리고 물질 세계가 인간과 그들의 세계를 특징 짓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특징 짓습니다하나님은 공간에 국한되지 않으시므로사람들이 어디에서나 성령님과 진리 안에서 그분을 예배할 있습니다.

D. A. Carson, The Gospels and Acts,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900.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 참된 예배는 성령님께서 인간의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역사하실 때에 일어납니다 언약의 성전으로 크게 특징지어지는 외적인 예배는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성령님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는 단순함과 특권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516.

 

4. 찬양에 대한 묵상

곡은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놀라운 특권을 묘사하고 있다하나님의 조건 없는 은혜는 정말 놀랍다영적으로 죽었던 죄인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으로 여김을 받고새로운 영적인 생명을 얻는다그리하여 가장 거룩하신 절대자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의 자녀는아버지 하나님과 영적으로 만날 있다성령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의 영혼 가운데 말씀으로 역사하실 때에우리는 우리의 영으로 영이신 하나님을 만나며 그분께 온전히 예배를 드리며 그분을 높이고 경배할 있게 된다그리고 예배를 통하여하나님의 임재와 능력 주심을 경험하게 된다.

펜데믹으로 인해서 모이고 싶어도 모이지 못하는 분들에게영과 진리로 예배 드리라는 말씀은 위로가 된다비록 함께 모일 없는 상황이더라도우리가 살아가는 바로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말씀을 붙들고 여호와를 찾고 구하며 그분을 예배 때에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의 위로와 기쁨과 감격을 부어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며 찬양을 부르기를 원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1년 8월 6일 금요일

책 어디까지 읽어 봤니? (04) -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 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서

 



모든 책들이 마음에 감동을 주고 삶에 충격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책들은 아주 얕은 지식을 정리한 수준에서 머무를 때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대로 충분히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제 인생을 변화시킨 몇권의 책이 있습니다. 필립 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박영선의 하나님의 열심, 그리고 마이클 호튼의 언약 신학입니다.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절대자이신 여호와의 존재를 붙들고 씨름하며 쓴 매우 탁월한 책입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언급하셔서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이 바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소용소에서" 입니다. 기회를 보다가 드디어 끝까지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는 오스트리아 출신 유대인이며 심리학자입니다. 그리고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 끌려갔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사람입니다. 

이 책이 매우 특별한 이유는, 저자가 수용소에 들어가서 죽음의 바로 목전의 상황들 속에서 자기 자신의 내면과 다른 사람들의 정신 상태를 관찰하고 그것을 통해서 발견한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정신 분석의 책이 아니라, 삶의 가장 처절한 순간 속에서 인간의 존재 의미와 삶의 이유를 찾아낸 책입니다. 

저자는 수용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군상을 만나게 됩니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선택을 내리며 살아갑니다. 저자가 가장 안타까워 했던 것은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삶을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결국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쇠약해져 죽어간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긍정적이며 삶의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가 죽음의 수용소에서 고민했던 내용은, 과연 이렇게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라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적임자가 가장 적합한 장소에 있었습니다. 

어려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그리고 그 분야에서 탁월하게 훈련 받은 사람이 필요했다라는 점에서, 저자야 말로 이러한 답을 찾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에 있었던 사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죽음의 수용소에서조차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아주 최소한의 자유 심지어 유머까지도 존재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경과 고난을 전혀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지 못했음을 지적합니다. 

물론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닥친 환경은 너무나 가혹한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는 쪽으로 선택했음을 담담히 기록합니다. 그리고 도대체 그러한 상황에서조차 살아남았던 혹은 살고자 했던 이들의 심리적인 특징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저자가 발견한 수용소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의 특징은, 나름대로 그 사람의 삶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사실 책의 끝까지, 그 삶의 의미가 어떤 종류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그 삶의 의미를 붙들고 있던 사람들은 고난을 이겨냈으며, 결국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너무나 단순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선명한 이유입니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붙드는 삶의 의미"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삶의 의미를 붙들었던 사람은, 스스로가 그 상황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 지에 대해서 당당하게 선택하였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말하기를,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환경의 영향이 어떤 한 사람의 삶을 궁극적으로 결정하는 요인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가장 극단적인 환경 속에서조차, 삶의 의미를 붙들고 성인처럼 살기를 선택한 사람이 있었고, 그와는 정 반대로 인간이기를 포기하며 자신의 탐욕을 이루는데 삶을 바친 사람도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기적적으로 수용소에서 생환한 이후에, 자신의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로고테라피라는 정신 요법을 창안하게 됩니다. 그것은 인간을, 자신의 삶에서 쾌락이나 권력을 추구하는 존재로 보지 않고, 의미를 찾아 나가는 존재로 파악하고 그러한 관점을 가지고 그 사람의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요법입니다. 


저자는 보통의 사람들이 바라는 "자아 실현" 다시 말해서 자신의 욕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목표라고 주장합니다. 오히려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을 추구할 때에 자아 실현이라는 결과가 따라오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세가지를 제시합니다. 그것은 무엇인가 창조를 함으로, 어떤 일을 경험하거나 사람을 만남으로, 그리고 어떤 시련에 대하여 특정 태도를 선택함으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자신이 창시한 로고테라피는 인간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의미를 발견한 인간은 마땅히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삶에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지고 숭고한 선택을 내려야 함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마치 지금의 삶이 첫번째 삶을 실패한 이후에 다시 살아가는 두번째 삶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하며, 첫번째 실패를 다시 저지르지 말라고 격려합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저자의 가장 극한의 고통 속으로 실제로 들어간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무려 3년의 시간 동안 죽음의 순간들을 넘기면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목격해야했고, 자기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처절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저자의 고난 속에서 큰 연민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그것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었지만, 저의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시절들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인생의 순간들을 생각하며, 그 순간에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원인을 다시 기억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결론은, 저 역시 고통의 순간에 삶의 의미를 붙들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비록 저의 삶의 고난을 저는 다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붙들었던 유일한 저의 삶의 의미였습니다.

만약에, 자신의 삶 가운데 너무나 큰 고통을 경험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크리스천이 아니더라 하더라도, 적어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비록 스스로 발견하는 일시적인 삶의 이유라도, 그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이유라고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다면, 인간은 앞으로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완벽한 책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자는 유태인이지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거의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기독교인의 관점이 어느 정도 나타납니다. 저자는 인간 스스로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을 초월하는 어떤 존재로 부터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다분히 인본주의적입니다. 인간 중심적인 방식으로 삶의 고난을 해결하고자 도전합니다. 저자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라는 것은 그 사람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떤 의미라도 괜찮다는 방식으로 의미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자 역시, 초월적인 것으로 부터 오는 의미와 현재의 삶에서 얻게 되는 의미의 결정적인 차이에 대해서 크게 강조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크리스천으로 그리고 목회자로서 너무 좋았던 것은, 결국 인간은 삶의 의미를 발견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확고하게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그것을 입증해 냈습니다. 

저자는 인류가 저지른 가장 끔찍한 범죄의 현장 속에서, 삶을 포기한 사람들과 여전히 일어서는 사람들의 내면을 관찰하며, 인간이야 말로 자신의 현재의 삶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붙들 때에, 충분히 환경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가장 처절한 환경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붙들고 성자처럼 행동했던 이들을 보며, 저자는 인간 존재의 숭고함에 감격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보여주시는 것 처럼, 인간의 죄인됨을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며, 비록 그 형상이 전체적으로 병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인간은 때론 자신의 욕심을 버려 아름다운 희생을 보여줄 수 있는 고귀한 존재임을 인정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 책이 참으로 숭고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자의 초인적인 정신력과 의지에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쓰게 만들었던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 앞에서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인간은 타락하였지만, 그러나 존귀한 존재입니다.

저자인 빅터 프랭클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함을 자신의 전체의 삶을 통해서 그리고 자신의 철학을 통해서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저자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이 중요하다고 인정하는 삶의 의미를 스스로 발견하면서 고난과 어려움들을 극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인 우리는 어떤가요? 만약 우리에게, 성도가 살아가야 하는 궁극적인 의미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는 그 누구보다 확고하며 흔들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성도에게는 자기 자신을 초월한, 영원으로 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도 삶의 의미를 찾아봅니다. 때론 저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함께 하시며, 그분의 자신의 자녀에 대한 계획은 확고하시며, 그분의 약속은 우리의 삶의 의미로써 영원하기 때문에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결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저의 마음의 태도가 완전히 변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확고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고난 중에 고통을 경험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삶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시기를, 그리고 더 나아가 궁극적인 인간의 삶의 참된 의미가 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게 되는 계기를 맞이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바탕으로 준비한 저의 설교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이사야 51장 9-16절 설교 with "죽음의 수용소에서"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8/51-9-16-with.html

* "책 어디까지 읽어봤니?" 전체 글 모음 / 당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길"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3/blog-post_6.html


*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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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34 - 절묘한 로우컷(Low Cut)의 수치를 찾아서

 


녹음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일종의 예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 많은 악기들과 보컬의 사운드가 합쳐져서, 누군가의 마음에 와 닿는 어떤 결과물을 만든다는 것은 기술을 뛰어넘어서 예술의 영역이 아닌가 종종 생각합니다. 

결국 하나의 음악이라는 것은, 종합된 결과물입니다. 많은 트랙들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어서 그것이 아름다운 결과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의 결과물을 위해서는 모든 트랙들을 조화롭게 조정하는 좋은 믹싱이 꼭 필요합니다. 

홈레코딩의 믹싱을 하다보니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위에 그림은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Brainworx bx_console Focusrite SC 입니다. 일단 디자인이 너무 아름답죠 :) 저의 최애 플러그인입니다. 모든 채널에 대부분의 경우 가장 첫번째 순서에 놓고 사용합니다. 위의 경우에는 보컬인데, 멜로다인, C4 그리고 그 다음에 놓았습니다.

믹싱에 대해서 구글링을 해 보면 많은 내용이 나오지만, 저는 특별히 로우컷에 관심이 많습니다. 많은 악기들이 동시에 나올 경우에, 필요없는 저음들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듣기에 답답한 사운드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평소에는 거의 60-70hz 정도까지 로우컷을 하곤 했습니다. 특히 스트링과 브라스의 경우에는 로우컷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거의 80hz까지 했습니다. 왠지 그렇게 하면 사운드가 더 깔끔하게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 곡을 녹음하면서 경험을 쌓다보니, 정작 최종적인 결과물은 뭔가 너무 빈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악기가 화려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치 차갑고 건조한 서로들로만 들렸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이 부분을 극복해 보려고 일전에 적어 보았던 소리의 풍성함을 위한 몇가지 방법들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을 통해서 많이 사운드가 따뜻해 지긴 했는데, 근본적으로 뭔가 많이 비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믹싱을 하면서 아래 방법을 모두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 풍성한 소리에 한번 올인해 보자! (1) (채널 스트립의 THD)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 풍성한 소리에 한번 올인해 보자! (2) (써밍 믹서 플러그인 NLS Non-Linear Summer)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5/nls-non-linear-summer.html?q=%ED%92%8D%EC%84%B1%ED%95%A8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 퀄리티에 귀를 의심하게 되는 최고의 무료 세츄레이션 GSatPlus!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6/gsatplus.html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 방법들로 빈약한 사운드를 풍성하게 내기 위한 플러그인에 매달리다가,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왜 로우컷을 이렇게 계속 하고 있지?" :) 

갑자기 "내가 정말 어리석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운드의 따뜻함은 저음에서 부터 오는 것인데, 로우컷으로 저음을 다 드러내고서는 되려 플러그인으로 억지로 따뜻함을 살리려고 했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 오던 믹싱의 개념 자체를 아예 바꾸었습니다. 모든 악기에서 최소한의 로우컷만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최대한 믹싱만을 통해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에서 최소한의 이큐잉만 시도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전에는 모든 악기에 과도한 로우컷 => 각 채널의 밋밋한 소리로 믹싱 => THD 플러그인 사용이라는 순서였다면, 이제는 최소한의 로우컷 => 최대한 저음을 살린 상태로 최대한 믹싱만으로 전체 사운드 밸런스를 조절 => THD 플러그인 사용 이라는 형태로 바뀐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일 것입니다. "과연 어느 정도 로우컷을 해야" 사운드가 뭉치거나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하고 풍성한 사운드가 될까? 위에 채널 스트랩 그림에서 중간에 위에서 두번 째 노브가 로우컷 노브입니다.

처음에는 30hz 정도로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정도 로우컷으로는 아무리 믹싱 밸런스를 잡으려고 해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뭔가 사운드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조정하기를 40hz 정도로 조절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채널에서" 그정도로 로우컷을 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드럼 킥, 스내어, 베이스 등등 자칫 전체 밸런스를 망칠 염려를 했던 그런 악기들도 딱 40hz 정도만 로우컷을 했습니다. 스내어는 40hz 정도까지만 로우컷을 하니 처음에는 굉장히 답답하게 들려서 밸런스 잡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

지금까지 더 많이 로우컷을 했던 스트링과 브라스 계열도 딱 40hz 정도만 로우컷을 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해서 과연 이게 제대로 결과가 나올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적고 보면 별것 아니지만, 거의 10년 동안 홈레코딩을 하면서 만들어진 저의 습관을 완전히 바꾼 제 입장에서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래 찬양은, DAW 상의 모든 채널의 로우컷을 거의 40hz에 맞추고 믹싱한 결과물입니다. 어떻게 들리시나요? :) 제가 의도한 부분이 잘 느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 귀에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드디어! 제가 원하는 그런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뭔가 따뜻하지만 적어도 지나치게 답답하지 않은, 뭔가 악기의 풍성함이 살아 있으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 그런 믹싱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전적으로 저의 영역 안에서 보자면, 제가 만든 결과물 중에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연히 이큐에 절대적인 법칙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이나믹 이큐 등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고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일단 적당한 로우컷 이후에 최대한 믹싱 밸런스를 잡고 부족한 부분은 컴프레서와 혹은 Noveltech Vocal Enhancer를 적절히 이용해서 소리를 더 앞쪽으로 끌어냈습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 귀에 확 꽂히는 보컬을 만들어보자! Noveltech Vocal Enhancer

https://jungjinbu.blogspot.com/2020/12/noveltech-vocal-enhancer.html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번에 배운 것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최소한의 로우컷을 먼저 한 이후에 믹싱 밸런스를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THD 플러그인들은 마치 양념과 같은 것이지 너무 지나치게 의존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결론적으로, 저의 경우는 가장 기본이 되는 믹싱 밸런스를 위한 최소한의 절묘한 로우컷 수치가 바로 40hz였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다면, 꼭 한번 전체 채널의 로우컷 수치를 염두에 두고 조절해 가면서 믹싱을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전체 글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0/blog-post_31.html

2021년 8월 1일 일요일

책 어디까지 읽어봤니? (03) - 마흔에 시작하는 은퇴 공부 (백만기) / 성도의 삶의 방향을 가늠하게 되다

 



목회자 만큼, 누군가의 삶의 마지막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삶의 마지막을 함께 했고, 고인의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엄숙한 장례 예배의 사회와 설교로 섬기면서, 한분 한분의 고귀한 인생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삶이 마지막이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그리고 그것의 연장선 상에서 현장에서 은퇴한 이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도 자주합니다. 그러던 차에 눈에 띈 것이 "마흔에 시작하는 은퇴 공부" 입니다. 

저자인 백만기 님은, 금융회사에서 일하시다가 은퇴 준비를 마흔부터 시작해서 쉰 살까지 일하시고 은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다양한 모습으로 은퇴 이후의 삶을 의미있게 살아가고 있는 분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이분은 크리스천은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추측하기는, 기독교에 대해서 이미 소개를 받은 적이 있지만 신자가 되는 것은 거절한 것 같습니다. 

비록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진실하게 열심히 고민하며 사신 분이시고, 또 고민 끝에 나온 이 책이 저에게 굉장히 유익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하신 분이라 그런지 인용하시는 자료들이 굉장히 정확하고, 글이 매우 깔끔합니다. 저는 자신의 인생과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정말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방향성은 위의 글에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해서는, 먹고 사는 것, 재미있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것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먹고 사는 문제를 위해서 실질적인 투자에 대한 지식을 늘리고 투자를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재미있는 것들을 발견하기 위해서 자신의 취미를 찾고 그것을 계발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일들을 발견하기 위해서 자원 봉사를 포함해서 동호회 활동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러한 저자의 접근이 참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방향성을 가지고 제 자신을 놓고 또 성도의 삶을 놓고 고민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먹고 사는 문제는 성도에게도 중요합니다. 보통의 성도님들은 돈에 대한 좋지 않은 개념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성도의 삶 자체를 청빈이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물론 저는 성도는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절대로 돈 자체를 악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돈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돈이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많은 돈을 가지고 나만을 위해서 탐욕을 추구할 때에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도는, 돈이 우리의 삶을 얽어매고 그것에 우리의 생명이 달렸다고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삶 자체를 넘어서서, 하나님이 주신 돈을 맡은 그분의 청지기로서 적절한 곳에 건전하게 투자해서 이윤을 남겨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들을 많이 하는 것이 성도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 수동적으로 돈을 대하던 저 역시, 장기적으로는 뭔가 좋은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을 공부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둘째로, 성도가 삶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종종 하나님께서 매우 위트있는 분이시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빌립이 어떻게 반응할 지 아시면서 사람들이 먹을 것을 어디에서 구해야 하느냐 라고 물으시는 예수님을 보면 (요 6:6) 그분의 위트에 웃음이 납니다. 하나님을 통해서 잃어버린 우리의 웃음을 회복합니다. 

기쁨이라는 것은 단순합니다. 행복할 때 기쁩니다. 그리고 인간의 참된 행복과 기쁨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이 부분이 "마흔에 시작하는 은퇴 공부"의 한계점입니다. 인간은 절대로 인간 자신이나 자아 실현을 통해서 행복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의 진정한 기쁨은 하나님과 그분이 주신 것을 그분의 것으로 인정할 때에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능을 주셨고, 그 재능을 발견하고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래 의도하셨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취미를 가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며 우리의 건전한 기쁨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능하면 그러한 재능을 통해서 세상 가운데 의미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성도님들이 교회에서 한가지 이상의 봉사로 섬기기를 진심으로 늘 바랍니다. 

예배만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성도님들은 참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목회 일선에 있다보면 교회에서 봉사하는 아름다운 기회를 누리지 못하시기 때문에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미있는 일이라는 것은, 교회 밖으로 또한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 밖에 가난과 핍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얼마든지 우리가 갈고 닦은 재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 역시 하나님이 매우 원하시며 크게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위에 적은 내용들이 우리가 늘 설교 시간에 늘 듣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 요즘에 저를 기쁘게 하는 것은, 굳이 크리스천이 쓴 책이 아니더라도 좋은 책들은 하나님의 진리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 가운데 놀랍게 흩뿌려져 있고, 그것을 통해서 성도는 하나님의 풍성한 지혜를 누리고 즐거워할 수 있음을 요즘에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생의 2막을 위해서 40대 부터 준비하라고 합니다. 제가 40대 초반이라 다행히 늦지는 않았네요. 저 역시 일상적이고 익숙한 삶을 탈피하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합니다. 이 글을 쓰는 것도 그러한 노력 중에 일부입니다. 갑자기 인생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방향을 정립하고 꾸준하게 정진하는 것은 성도에게 꼭 필요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생명을 계속 허락하셔서 만약에 팔십 세 정도가 되어서 이 글을 다시 읽게 된다면, 부끄러움이 없고 뿌듯함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목표는 이것입니다. 검소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남을 위해서는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후로, 제가 가진 재능들을 부지런히 발전시켜서 탁월한 모습으로, 그리고 제가 가진 것들을 많이 나누는 사람의 모습으로 그렇게 평생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

* "책 어디까지 읽어봤니?" 전체 글 모음 / 당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길"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3/blog-post_6.html

삶으로 드리는 찬양 & 금요 찬양 교실 (41) - I PRAY / 나 주님 보기 원하네

 


1. 가사 살펴보기

주님보기 원하네 아버지의 사랑
자녀삼아 주신 사랑합니다
주님 닮기 원하네 십자가의 사랑
위해 고통 당하사 생명주셨네 

영혼 간절히 주를 갈망합니다
주의 손길 내게 보이소서 

I Pray  고치소서 만지소서
얼굴 겸손히 바라네
I Pray  채우소서 붙드소서
주의 사랑 안에 거하기 원합니다

 

2.  소개

 곡은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찬양 예배를 드리고 있는 프뉴마 워십 팀이 부른 곡이다 곡은 많이 알려진 찬양은 아니지만 굉장히 아름다운 멜로디와 간절한 기도의 간구를 담은 탁월한 곡이다하나님의 자녀 자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로마서 7:21 그러므로 내가 법을 깨달았노니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7:21 So I find this law at work: When I want to do good, evil is right there with me.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1 Therefore, there is now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바울은 자신을 개혁하는 것에 대하여 두려움이 동기가 이상을 말하고 있습니다그의 마음에는 거룩함을 향한 헌신과 그가 범하는 죄에 대한 저항이 있습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626.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 여기서 나와 ‘함께라는 단어에 유의하십시오악이 나와 함께 있습니다 그것은 나를 정의하지 않습니다죄가 내가 잘못한 것에 의해서 자신을 정의하기를 원할 나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누구인가에 의해서 나를 정의하신 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25.

시편 41:4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개역개정41:4 I said, "O LORD, have mercy on me; heal me, for I have sinned against you." (NIV)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 시편의 문맥에서 이것은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정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41:4.

명백하게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았습니다그러나 그는 다른 방향에서는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그는 고통 중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면서 치유를 위해서 울부짖습니다주님만이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주는 회복을 허락하실 있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41:4.

 

4. 찬양에 대한 묵상

곡은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과 특징 그리고하나님의 자녀가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의 부분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과거에는 죄인이었지만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통하여 나를 자녀 삼아 주셨고 이제 우리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을 갈망하는 존재로 변화되었다.

주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죄악 본성을 가지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새롭게 영적인 생명을 얻은 나의 영혼은나의 죄악 본성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자연스러운 간절한 기도는주님께서 끊임없이 나의 영혼을 만드시고 고치시기를그리고 이기적이고 악한 나의 본성을 이겨내고 주님의 사랑에 거하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모두가 연약한 사람들이다죄를 짓고 안에서 절망하며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연약해질 때가 너무나 많다그러나 성도는 죄를 짓는 자신에 절망하거나 삶을 결코 포기해서는 되며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서 담대하게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나아가야 한다오히려 적극적으로 기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가까이하며 구하며내가 그분 안에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반복하여 붙들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찬양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된다그리고 하나님의 쏟아부으시는 사랑을 입었기 때문에우리의 영적인 포커스를 주님께 맞추며 더욱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기를 힘있게 결심하게 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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