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23) - 위로하여라

 


1. 가사 살펴보기

위로하여라 네가 아플때
내가 너를 위로했듯이
눈물 닦아주어라 네가 울때
내가 네 눈물 닦아줬듯이 

사랑은 나로 말미암는 은총
사랑은 나로 말미암는 선물
사랑은 나로 말미암는 긍휼
사랑하라 사랑하라

 

2. 곡 소개

곡은 박종호 씨의 지명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성도의 정체성의 본질과 그 삶의 목적을 보여주는 곡이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로하시고 눈물을 닦아 주셨음을 깨닫게 하면서, 주님께 넘치는 사랑을 받고 누린 사람으로서, 우리도 다른 이를 사랑하라고 권면하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고후 1: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종종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겪게 하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체험적으로 사역하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다른 성도들에게 위로를 베풀 때, 당신은 하나님의 위로를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이며, 당신의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실체의 더 깊은 차원을 경험하도록 자신을 여는 것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64.

요한일서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모든 사람이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사랑을 대개 감정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랑은 선택이며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아들을 희생하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본보기이십니다. 그분의 삶과 죽음 전체가 최고의 사랑이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마음에 거하시며 우리를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선택과 행동을 포함하며, 우리의 사랑도 그러해야 합니다.

Tyndale,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ed. Susan Perlman, Second Edition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2023), 1833.

고전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진정한 사랑은 희생적으로 주고 고통을 감내하려는 마음을 낳습니다. 구제 행위나 자기희생은 어떤 이상을 위해서 혹은 자만심 때문에 행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만일 이러한 행동들이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이라는 기반 위에서 행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말합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689.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성도가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서 어떤 소망도 없는 우리에게 찾아오셨고, 자신의 아들을 우리를 위해서 기꺼이 내어 주심으로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셨다. 그래서 성경은 끊임없이 말씀하시기를, 주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넘치게 부어졌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소중히 여기심을 보여주시고, 그래서 우리는 복음 안에서 언제나 큰 위로를 받는 것이다.

이 찬양은, 우리에게 다른 이를 위로하라고 권면한다.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동일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깊이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섭리 가운데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그리하여서 하나님의 위로와 그분의 사랑을 공동체 안에서 넓혀 가신다.

사랑이라는 것은, 단순히 말을 넘어서는 실질적인 행동이 되어야 한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과 나누는 커피 한잔, 혹은 한끼의 식사는 그 사람에게 큰 위로가 된다. 누군가를 돕고 싶은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그렇게 위로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서 그분의 위로를 그 사람에게 전달하시는 것이다. 이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자로서, 넉넉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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