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의미에 대해서 처음 진지하게 고민한 것은, 제럴드 싯처의 '하나님의 뜻'을 읽고 난 후입니다. 미래에 대해서 한창 고민하던 젊은 시절, 저에게 큰 통찰을 주었습니다. '미래는 열려 있다, 그러니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라' 이것이 그 책의 핵심 메시지 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언입니다. 잠시 한국에 나와 있지만 오히려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너무나 선명하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삶의 가장 중요한 진리임을 더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사실 저는 운동을 정말 좋아합니다. 너무 바쁜 일상 속에서 거의 하지 못했던 운동을 한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헬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인상적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그 작은 한걸음이, 칼로리를 소모하게 합니다. 인생의 핵심은 현재에 집중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씩 전진하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러닝머신에서 전력질주하면서 정신이 더 맑아졌습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모든 힘을 쏟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에서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직 전진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