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일 화요일

CFNI 다이어리 26 - 추적! 마틴 루터도 CCM 사역자였는가?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곳 CFNI에서는 CCM에 관한 철학적인 입장 등에 대해서는 전혀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미 교회 안에 깊숙히 들어온 CCM이라는 장르를, 어떻게 하면 오순절 교파의 입장에서 잘 적용하고 사용할지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보여줄 뿐이다. 감사하게도 3년 전쯤에 헌책방에서 이 책을 구입했다. 어쩌면 언제나, 서점에서 주님의 은혜가 임한다. 잊지 않고 이 책을 미국에 가져와서 이제 거의 다 보았다. 미국에서 음악 선교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분이라는 점에서, CCM을 사랑하지만 비판과 격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분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학적인 충분한 각주와 성실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탁월하고 또 유익하다. 사라졌던 회중 찬양을 회복시킨 루터의 관점을 통해서, 디아포라와 아디아포라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학자들의 입을 빌어 현대의 CCM을 조명한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음악의 본질에 대한 접근을 조금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유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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