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9일 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86) - 내 삶에 들어온

 



1. 가사 살펴보기


내 삶에 들어온 주님의 말씀이 

내게 빛이 되시니

내 삶에 어두운 절망 가운데 

소망 보게 하시네

 

내 삶에 들어온 주님의 말씀이 

나를 인도 하시니

내 삶의 막막한 문제 가운데 

주 뜻 보게 하시네

 

말씀이 내게 역사하기를 

말씀이 내게 살아있기를

하나님 말씀을 듣겠나이다

주님의 음성을 듣겠나이다

주님의 말씀을 듣겠나이다

주님의 뜻대로 살겠나이다


 

2. 곡 소개


이 곡은김종윤 목사님의 내 삶에 들어온’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들어올 때에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보게 되며나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말씀만 따라서 살겠다는 아름다운 고백을 담고 있는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19:105 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nd a light for my path.


주님의 말씀은 밤에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던그리고 이집트 사람들로부터 그들을 보호했던 불기둥과 같습니다불기둥은 어두운 곳에서 안전을 제공하며또한 신자들의 발걸음을 인도합니다.

D. A. Carson, ed.,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025.

 

잠언 6: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6:23 For these commands are a lamp, this teaching is a light, and the corrections of discipline are the way to life,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8:12 When Jesus spoke again to the people, he sai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Whoever follows me will never walk in darkness, but will have the light of life."


초막절에는 이스라엘을 광야 가운데 인도하신 하나님의 불기둥을 기념하는 찬란한 빛의 의식이 포함되었습니다빛은 보이는 것과 지식을 얻기 위해서 필수적이며그러므로 삶에서 필수적입니다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도 매우 지적일 수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는 여전히 그들은 어둠 속을 헤매는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525.

 

야고보서 1: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1:21 Therefore, get rid of all moral filth and the evil that is so prevalent and humbly accept the word planted in you, which can save you.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1:22 Do not merely listen to the word, and so deceive yourselves. Do what it says.  1: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개역개정1:25 But the man who looks intently into the perfect law that gives freedom, and continues to do this, not forgetting what he has heard, but doing it--he will be blessed in what he does. (NIV)


믿는 이의 마음에 심어진 하나님의 말씀은 온유함으로 즉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영혼으로 저항이나 논쟁이나 의문 없이 받아들여야 합니다그리고 말씀을 일상 생활에 적용해야 합니다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이라는 것은 사랑의 법입니다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을 요약한 것입니다그러나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Jas 1:22–25.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말씀의 능력과 목적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찬양이다모든 이들은 어두움 가운데 살아간다그저 세상의 방식대로 혹은 내가 살아가고 싶은대로 살아간다그러나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똑똑한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소경에 불과한 것이다오직 진리인 말씀만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려주시며나에게 어떤 소망이 있는지를 알려주시는 것이다주님의 말씀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그리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때에우리에게 드디어 참된 소망이 주어지는 것이다

 

말씀을 따른다 라는 것은 때론 매우 추상적으로 들린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며그분을 따를 때에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하신다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가 빛을 받아들이는 것이며예수님을 따르는 것이야 말로 빛 가운데 그리고 말씀 가운데 걸어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율법의 요약이라고 말씀하셨다그러므로 내 삶에 말씀이 들어온다는 것 그리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겠다는 것은사랑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의미이다나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가던 삶에서 그 방향을 돌이켜서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아무런 대가 없는 은혜를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우리가 그렇게 살아갈 때에어둡고 소망 없는 세상 속으로 위로와 사랑의 빛이 비춰질 것이며 주님의 영광이 찬란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이렇게 아름다운 찬양을 부르면서 말씀에 대한 간절함과 사랑의 실천으로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란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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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1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85) - 그가 아시나니

 



1. 가사 살펴보기


어떤 길로 그분 따르고 섬겨야 할지

다 알지 못해 마음 답답하지만

나의 계획과 방법 욕심의 짐 내려놓고

오직 주만 의지하게 하소서

 

앞날의 두려움 나의 삶의 안락함

다 내려놓고 가장 낮은 곳에서

오직 그분 나의 가는 길 홀로 아시는

내 주님만 의지하고 따르리

 

오직 그분

나의 가는 길 홀로 아시는

그분만 의지하리

변함없는 신실하신 그 뜻대로

이루시리라

 

죽기까지 순종하신 내 주님의 십자가

아직도 난 너무도 모르니

그 고난의 비밀 몸으로 배우게 하사

주님 가신길 따르게 하소서

 

오직 그분

나의 가는 길 홀로 아시는

내 주님만 의지하리

변함없는 신실하신 그 뜻대로

이루시리라 (나의 작정하신것)

이루시리라 (그분의 시간에)

이루시리

 


2. 곡 소개


이 곡은찬양사역자 강명식의 The Way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2000년에 발매된 곡이지만 지금 듣기에도 여전히 세련된 멜로디와 편곡그리고 깊은 가사를 지닌 아름다운 찬양이다이 곡은나의 앞에 놓여진 미래를 알지 못하지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따르겠다는 결단과신실하신 주님께서 그분의 뜻 대로 인도하시리라는 믿음의 고백을 함께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25: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25:4 Show me your ways, O LORD, teach me your paths; 25: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그분의 인도와 교훈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다윗은 하나님의 길을 알기 원했을 뿐 아니라 그는 또한 그 길을 걸어갈 힘도 필요로 했습니다그는 자신에게 필요한 힘과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Tamra Hernandez, ed., “Psalms,” in The Study Bible for Women,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4), Ps 25:4–6.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4:6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이 말씀은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이 되기 위해 오셨는지 요약하는 것입니다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죄인들이 회복된 관계를 통해서 그분께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분을 알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진리 입니다그리고 죄로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지금 그리고 영원히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을 위하여 살 수 있게 하시는 유일한 능력입니다이것은 제사장선지자그리고 왕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직분에 해당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537.


마태복음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7:13 "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d is the road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many enter through it. 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7:14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d only a few find it.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다른 대안들보다 더 어렵고 덜 인기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생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367.


시편 143:8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143:8 Let the morning bring me word of your unfailing love, for I have put my trust in you. Show me the way I should go, for to you I lift up my soul.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하나님께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주님 보시옵소서저의 마음을 취하시고 저를 당신의 뜻대로 인도해 주시옵소서제 자신을 당신께 온전히 바칩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987.


이사야 58: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58:11 The LORD will guide you always; he will satisfy your needs in a sun-scorched land and will strengthen your frame. You will be like a well-watered garden, like a spring whose waters never fail.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사막과 같은 경험을 할 때에도 그들을 인도하시고 지탱하실 것입니다견고한 뼈는 두려움슬픔죄책감으로 인해 떨리거나 쇠약해지는 뼈와 대조됩니다진실로 회개하는 사람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격려와 영양분을 주는 즐거움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그들은 그들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활력을 줄 것입니다왜냐하면 그들 안에 있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Tom Constable, Tom Constable’s Expository Notes on the Bible (Galaxie Software, 2003), Is 58:11.

 

베드로전서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5:6 Humble yourselves, therefore, under God's mighty hand, that he may lift you up in due time.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개역개정5:7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NIV)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는 말씀은 시편 55 22절의 부분적인 인용과 해석입니다. "맡기라라는 것은 "던지라라는 의미인데이것은 누가복음19 35절에서 당나귀에게 겉옷을 걸친 것처럼, "무엇인가에 무엇을 던지다"라는 의미입니다크리스천은 모든 자신의 불만낙담절망그리고 고통을 주님께 맡기고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가운데 일하심을 알며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순종과 겸손과 더불어 크리스천의 승리의 삶을 위한 태도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1 Pe 5:7.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성도의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묘사하고 있다성도는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수 많은 그릇된 가치관 속에서 흔들릴 수 밖에 없다세상의 목적은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며 나의 유익을 이루는 것이다문제는 압도적인 영적 어두움 속에서때로는 성도 역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말씀을 통해우리의 삶의 본질을 다시 한번 발견한다성도의 삶은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이 이끄시는 길로 걸어가는 것이다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직 자신만이 길이라고 하셨고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다고 하셨다그러므로 참된 성도의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며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매일마다 나의 죄악 된 자아를 죽이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매우 어리석어 보일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이 진리임을 믿기에주의 길을 배우며 주님의 교훈을 붙들고 세상을 거슬러 살아가는 것이다때론 이렇게 걸어가는 우리의 길이 고난으로 가득하겠지만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결코 실패하지 않고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비록 가장 메말라 보이는 곳에서도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실 것이며내가 있는 그곳을 영혼의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땅으로 반드시 변화 시키실 것이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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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4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84) - 나의 뜻을 정했노라

 




1. 가사 살펴보기

돌아서긴 너무 멀리왔네 내 삶 주께 올려 드립니다
나를 향한 주의 부르심에 아멘 주님 내 삶이 답하네

다시 한 번 주께 날 드리네 이제 나 이전 같지 않으리
제단위에 드린 이삭처럼 산 제물로 내 생명드리네 

나의 뜻을 정했노라 내 모든 것 다 드리리라
이 좁은길 유일한 길 돌아서지 않으리라 

나의 뜻 정했네 나의 길 정했네
돌아서지 않으리라 죽는 것도 유익이라

Decided, decided No turning back, the only way
To live is Christ, to die is gain

 

2. 곡 소개

이 곡은스캇 브래너 목사님이 이끌고 있는 레위지파 3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이 곡은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드리고자 하는 숭고한 결단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창세기 2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22:2 Then God said, "Take your son, your only son, Isaac, whom you love, and go to the region of Moriah. Sacrifice him there as a burnt offering on one of the mountains I will tell you about."

아브라함이 해야하는 일은 단순히 아들에게 상처를 내고 이후에 돌봐주고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아브라함은 동물이나 사람을 완전히 태워버리는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명령을 받았습니다이 명령으로 인해 아브라함과 사라가 겪은 피해는 너무나 컸을 것입니다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분의 독생자에게 하신 일은 얼마나 가슴 아픈 것입니까?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Ge 22:2.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12:1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this is your spiritual act of worship.

우리의 참된 예배는 우리의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위해 우리의 전 존재를 바치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리스도인은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의 사회와 달라야 합니다.

Edwin A. Blum, “Roma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00.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 세례는 옛 삶의 방식에 대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삶으로 일어나는 것도 나타내는 것입니다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영으로 믿는 자 안에서 계속 살고 계십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105.

빌립보서 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3:7 But whatever was to my profit I now consider loss for the sake of Christ.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3:8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바울은 자신의 과거의 성취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을 예수님을 아는 것과 비교하였을 때에 해로 여깁니다참으로 모든 것은 그리스도와 비교할 때에 무가치합니다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러한 관점에서 삶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가 진정으로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인지하는 것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408.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성도의 삶의 본질에 대해서 탁월하게 보여주는 찬양이다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아간다하나님을 떠나 오직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향하여 달려간다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며주님을 위하여 자신을 온전히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요구하셨다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은아브라함이 가장 사랑하는 대상이 과연 누구인가를 보시고 싶었기 때문이다아브라함에게 이삭은 마치 자신의 생명과 같은 존재였다그러나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들을 죽이려는 바로 그 순간까지 주저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셨고오히려 이삭을 살리시며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대신할 재물인 숫양을 보내주신다이삭에 대한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기꺼이 자신의 독생자를 내어주셨기 때문이다

성도가 왜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만 하는가그것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먼저 주셨기 때문이다이미 우리에게 쏟아 부어진 그 사랑을 묵상할 때에 우리는 마땅히 주님께 우리를 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지금까지 가져보았던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기 때문이다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갈 수록 우리가 붙들고 있던 수 많은 것들이 얼마나 초라한 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바라기는 이 찬양을 통해서 우리의 뜻을 다시 한번 정하기 원한다나를 위하여 살아가던 어리석은 삶을 돌이키고가장 가치 있는 삶인 그리스도를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드리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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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에, 상쾌한 빛이 들어오다 - 순전한 기독교의 짧은 부분들에 대한 작은 생각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훌륭한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물론 훌륭한 사람을 보면서 그에게 찬사를 보내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훌륭한 사람이 만들어지는 그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저도 꼭 그렇게 되고 싶었습니다 

신학을 공부하고 철이 들면서 그리고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결국 훌륭함은 모방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즉, 탁월함을 모방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소화하는 것이, 훌륭함에 대한 첩경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팀캘러 목사님도 좋아합니다. 팀캘러 목사님은 '21세기의 C. S. 루이스'라고 불리웠습니다. 루이스를 읽고 팀캘러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제가 깜짝 놀란 것은, 그분의 설교 곳곳에 결정적인 부분에서 루이스의 논리와 그의 생각과 글들이 묻어나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팀캘러 목사님의 훌륭함은, 루이스로 부터 만들어진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왜 루이스를 좋아하느냐고 물어보신다면, '단 두문장만 읽어도 저의 영혼에 상쾌한 빛이 비추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책이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아쉽게도 그 중에 대부분은 지루했습니다. 무엇인가 힘주어 이야기하는 것 같았지만, 정작 마치 미로를 헤매이는 것처럼 저를 제대로 인도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저에게 루이스는, 아주 짧은 몇 구절만 읽어도 저의 마음을 새롭게 만드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의 책을 읽으면, 심지어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루이스는 다정한 사람입니다. 그의 글과 그의 신앙은 마치 저에게 상쾌한 가을 바람과 같아서, 저의 영혼을 전혀 다른 그 어떤 곳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와 함께 거닐다 보니, 하나님의 아름다우심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루이스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고전학과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중세와 르네상스 문학 교수로 섬겼습니다. 그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15세 때에 무신론자가 됩니다. 그러나 신앙 서적과 친구의 영향으로 다시 서서히 기독교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31세가 되어, 지적으로 정직한 자세를 가진다면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고 진정으로 회심하게 됩니다. 

순전한 기독교는, 제2차 세계대전 시절 평신도와 무신론자들을 위한 라디오 방송에서 그가 발표했던 것을 책으로 엮어낸 것입니다. 루이스 평신도로서 교파를 초월해서 기독교인들이 공통적으로 믿고 있는 것을 다루고, 그러한 믿음의 내용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충실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이십대 초반에 순전한 기독교를 처음 읽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참 좋았지만 역시나 루이스의 글을 충분히 이해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루이스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내면 안에 새로운 깊이를 만들어 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담임 목사님의 안식년 동안 잠시 주일 강단을 섬기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절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앞으로 저의 삶을 다져나갈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루이스를 아주 천천히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쉽게도 이 시대는 속도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저는 반대로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아주 천천히 다시 새롭게, 기독교 신앙의 탁월한 내용을 저의 영혼 안에 새겨 넣고 싶었습니다.  

순전한 기독교는 전체적으로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째로는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이라는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반드시 전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그렇게 발견한 절대 선 앞에서 자신에 대해서 절망하게 될 때에야 결국 하나님을 발견하고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그렇게 하나님을 믿게 된 이들이 어떻게 신앙 생활을 하는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위 일체 하나님의 개념을 바탕으로 참된 성도됨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생명을 얻은 새 사람으로 적극적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저의 짧은 글 쓰기로는 이 책의 깊이와 감동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는 것이야 말로 신앙 생활의 원동력을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모태신앙으로 자라서 수도 없이 복음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복음은 어떤 의미에서 매우 단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단순한 진리를 아는 것과, 이것의 깊이와 충격을 온전히 이해하고 내 삶에 근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런면에서, 루이스 그리고 순전한 기독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루이스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사실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가치를 온전히 드러내며 동시에 너무나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전해주기 때문에 그가 탁월한 신앙인으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루이스가 순전한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자연법에 대한 것은, 기독교를 이해하고 변증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겉으로는 절대적인 진리 혹은 법칙을 부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사람들이 행동해야 한다는 본능을 내면에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증명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명확하게 그것을 어기고 있임을 지적하며 인류 전체를 몰아갑니다. 

물론 위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평범하게는 이렇게 접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죄인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정도로 논리를 풀어가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러나 루이스는, 인간에 대한 철저한 관찰에 기반하여 우주적인 관점으로 인간의 합리성을 존중하면서도,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중요한 이유들에 대해서 설득적으로 논증하고 있고, 바로 이런 부분이 루이스의 탁월함입니다.

최근에 순전한 기독교 천천히 읽기를 반년 만에 끝냈습니다. 다시 책을 열어보니, 책의 거의 대부분이 줄과 메모들로 가득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한편의 글로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만 제가 설교에 인용했던 몇가지 구절 정도, 그리고 저에게 영감을 주었던 몇 부분들을 인용하고 저의 짧은 생각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루이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독교는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용서를 약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회개할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 자신에게 용서가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 사람에게는 기독교가 아무 의미도 가질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야 말로,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잘 짚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를 포함한 우리는, 나의 죄성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주 거칠게 말하자면, 내가 얼마나 죄인인가를 깨닫는 것이 바로 신앙의 성숙의 척도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사람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가치와 소중함은, 그저 내가 처음에 기독교의 문 안에 발을 들여 놓을 때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의 평생을 살아가면서 그것의 깊이를 더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첫 순간에 회개를 하고, 그리고 평생 회개를 합니다. 우리는 회개할 수록 용서를 받고, 회개하면서 그리스도를 알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회개와 기독교를 완전히 결합하여 성경적으로 드러내는 루이스가 참 좋았습니다. 

또 루이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탄이 우리 옛 조상들의 머리속에 불어넣어 준 생각은 그들도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 마치 스스로 자신을 창조하기라도 한 양 자존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다, 하나님 밖에서 하나님과 상관 없이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잘 드러낸 부분입니다. 죄의 본질은 내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내가 어떤 도덕적인 잘못을 하는 것을 넘어서서, 혹은 내가 나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넘어서서, 나 자신이 '신'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목적, 방향, 내용 등을 철저하게 내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성도로 또 목회자로서, 이렇게 무섭고 또 무거운 죄에 대한 개념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왜 이것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이러한 루이스의 죄에 대한 설명 혹은 논리는 우리의 성화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성화는 단순히 예배를 열심히 드리거나, 혹은 성경을 열심히 읽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대적하는 맥락에서의 나는 없고 오직 하나님이 계셔야 합니다. 그것은 나의 삶의 전 존재를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 맞추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창조주이시며 왕이신 그 지위를 온전히 회복하시고, 나는 호흡 한번 조차 오직 그분께 모든 것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실상 우리의 구원에 '나'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존재하시며, 우리는 그분의 극진한 사랑을 받은 자들로 그리고 오직 그분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생의 목적을 선명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저는 루이스를 좋아합니다.

루이스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적들의 점령 지역, 이것이 현재 이 세상의 모습입니다. 기독교는 합법적인 왕이 이를테면 변장을 한 채 어떻게 이 지역에 상륙했는가에 관한 이야기로서, 우리 또한 이 거대한 파괴 작전에 참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교회에 가면 동지들의 비밀 무전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들이 우리를 교회에 못 나가게 하려고 그토록 노심초사하는 것입니다. 적은 이 일을 위해 우리의 자만과 게으름과 지적 허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에 교회의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마치 교회가 사교 모임인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종종 계셨습니다. 현대화 되어 버린 교회에 출석하다 보면, 교회의 정체성이 매우 희미해 지는 듯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매일 교회에 나오는 목회자인데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루이스의 글을 통해서, 교회의 본질에 대한 상상력이 가득한 그리고 가슴 벅찬 묘사를 만납니다. 우리는 일종의 비밀 결사대와 같습니다. 우리는 변장한 왕을 모시고 있고 그분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비밀 무전을 통해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우리의 미래를 가늠하면서 그것을 가슴에 품고 살아갑니다. 

저는 교회에 대한 평범한 설명을 싫어합니다. 그저 무감각하게 교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 마음이 많이 상합니다. 그러나 루이스의 설명 속에서 새로운 기쁨을 발견합니다. 성도에게 주어진 교회 생활 이라는 것이 이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는 진실한 신앙의 동료이며 저의 친구입니다. 그를 통해 교회에 대한 참된 영적인 감각과 기쁨이 제 안에 살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루이스를 좋아합니다.

루이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사람이 기도하고 있는 대상-그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또한 그가 기도하도록 밀어주고 있는 주체-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이 사람이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 내지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한 평범한 사람이 기도하고 있는 평범한 작은 침실 안에서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삼중적인 생명 전체가 실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사람은 좀더 높은 종류의 생명-제 표현대로라면 조에, 또는 영적인 생명-속으로 들어 올려지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 안에 이끌려 들어가고 있는 동시에, 여전히 자기 자신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기도에 대한 루이스의 이 설명을 읽을 때 마다, 마음에 전율합니다. 물론 기도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신다 라는 아주 단순한 표현도 진리입니다. 그러나, 루이스는 다릅니다. 저는 다른 그 어떤 기도에 대한 설명보다 루이스의 설명을 제일 좋아합니다. 루이스는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기도의 목표, 기도의 원동력, 그리고 기도의 길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안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이보다 더 탁월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기도는 너무나 아름다운 것입니다. 어쩌면 세상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연약한 우리들이, 우리의 거칠고 아픈 손을 모아 주님 앞에 기도할 때에, 그것이 영적으로 얼마나 충격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고 또 얼마나 아름답게 영원에 맞닿아 있는 것인지를 그는 보여줍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하늘을 활짝 열어 젖히고 그 비밀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루이스를 읽을 때 마다 이런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루이스를 좋아합니다.

루이스는 그의 책의 마지막에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을 포기하십시오. 그러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것입니다. 자기 새명을 버리십시오. 그러면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찾으면 결국 미움과 외로움과 절망과 분노와 파멸과 쇠퇴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찾으면 그를 만날 것이며, 그와 함께 모든 것을 얻을 것입니다."

루이스는 불신자들에게, 그리고 어쩌면 신앙의 생명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저 신앙의 논리나 멋들어진 말이 아니라, 우리의 존재 자체가 지금 그리고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우리의 실재적인 운명입니다. 그래서 저는 루이스의 책을 그저 논리로 읽지 않습니다. 이 모든 내용이 저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저는 한없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루이스가 이야기한 것처럼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저의 모든 것을 포기하기를, 그리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찾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 저의 모든 것이 되는 그 궁극적인 상태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저를 결단하게 만들고 바로 잡아 주기 때문에 저는 루이스를 참 좋아합니다. 

글을 맺어야겠습니다. 지금 저의 기분은, 마치 보석이 가득 담긴 보물 상자를 품에 안고서는, 작은 손에 그 보물 중에 몇개를 잡고서 꺼내 자랑하고 있는 어린아이 같습니다. 너무 반짝이고 행복한데, 이 보물을 다 설명할 재주가 저에게 없어서 한 없이 아쉬울 뿐입니다. 

루이스를 읽은 저의 벅찬 마음을 온전히 드러낼 수 없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짧은 글을 통해서 루이스를 잠시 접하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이 글을 읽으신 누군가와, 선선하고 아름다운 날에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루이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이 저의 인생에 가장 큰 기쁨일 것입니다.

2024년 7월 7일 일요일

큐티를 지도하면서, '큐티 북클럽'의 목회를 꿈꾸다

 

* 목회자의 기쁨

목회자로서의 저의 기쁨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도의 행복과 성장'을 보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것이 전부일 것입니다. 

한 성도님과 통화를 나누는데 마음이 저렸습니다. 말씀에 대한 그분의 간절함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작년 한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던 분이라 그저 안부 연락을 드렸던 것인데, 대화의 방향이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나름대로 성경 통독도 열심히 하고 있고, 또 구글로 궁금한 것을 찾으면서 성경을 읽어보지만 여전히 성경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잘 알고 싶은데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잡고 싶은데 여전히 해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최근의 제 설교를 들으시고서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저의 설교만 유독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셨습니다. 


* 손을 내민다는 것

사실 그냥 지나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좌충우돌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막연하게 이야기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도해주는 사람 없이 해매던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났기 때문입니다. 만약 조금만 더 도와드린다면, 말씀 안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날이 훨씬 더 빨리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집사님이 저의 설교를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숨겨진 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설교자 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충분히 적용할 만한 말씀 묵상 방법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씀을 관찰하는 것 자체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의 부족한 생각을 뛰어 넘는 말씀 해석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신뢰할 만한 스터디 바이블 한권 정도는 반드시 꾸준하게 읽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본문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작은 관점과, 성경 전체를 바라보는 큰 관점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나를 안내할 필수적인 성경 사전 하나 정도가 있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 나의 성경 해석의 관점을 견고하게 만들어줄 신앙 서적을 읽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도와드리는 방법

저의 이야기를 경청하신 이후에 집사님께서는 혹시 자신을 도와 줄 수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당연히 가능하지만 조건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적으로 세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첫째, 제가 안내해드리는 방법인 '큐티 쉽게 하는 법'을 잘 읽어보시고, 거기에 따라서 말씀을 묵상해 보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 이것이, '큐티 쉽게 하는 법'입니다 WITH 갓피플성경앱
https://qtchangesme.blogspot.com/2024/02/blog-post_23.html

둘째,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을 구입하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전자책으로도 거의 80불의 비용이 들지만, 꼭 구입하셔야 한다고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내용을 먼저 읽어보지 말고, 본인이 먼저 말씀을 충분히 묵상하신 이후에 해당하는 부분을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셋째,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의 중요한 부분을 출력해서 드리고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로고스 어디까지 써봤니?
- 드디어 나온다! 해석과 적용의 든든한 동반자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9/life-application-study-bible.html

그리고 만약에 이 세가지 숙제를 통해서 저와 대화를 할 준비가 되신다면, 그때에 제가 잠깐이라도 뵙고 말씀 묵상에 대해서 가르쳐드리고 도와드리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모임을 위해 준비하다 from 마태복음 1장 18-25절

집사님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저 역시 모임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저는 집사님과 함께 할 이 시간을, 일종의 북클럽처럼 이해했습니다. 큐티를 지도한다고 해서, 굳이 제가 모든 것을 다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북클럽의 모든 모임이 그러했던 것처럼, 오히려 집사님께서 준비해오시는 것을 바탕으로 그분에게 꼭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저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 했습니다. 북클럽 인도 때와 마찬가지로, 비록 제가 사용하지 않을 내용들과 자료들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넓게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넓게 깊게 준비할 수록 모임의 완성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먼저 집사님께 부탁드린 것과 동일하게, 저 역시 갓피플 성경 앱으로 충실히 묵상하고 관찰하고, 또 중요한 질문들과 핵심적인 내용들을 간단하게 메모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올리브트리 바이블 프로그램 안에서 구입한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3판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의 원래 영어 버전)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제가 놓친 부분들, 그리고 집사님과 나눌 만한 부분들을 중요도에 따라서 하이라이트를 치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메모로 넣어서 저장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노랑은 일반, 빨강은 중요, 그리고 보라는 적용이라는 의미입니다.





* 탁월한 준비로 저를 놀라게 하신 집사님 from 마태복음 1장 18-25절

물론 집사님께서 말씀을 배우고 싶다고 선뜻 말씀하셨지만, 저는 약간 염려가 되었습니다. 말씀을 배우고 싶다고 단순히 말하는 것과, 그 모든 과정 속에 실제로 들어가고 실천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부담을 드리면 중도에 그만둘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오시라고 여러번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세가지를 부탁을 드렸지만, 솔직히 그 중에서 한가지만 해 오셔도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집사님께서 아래처럼 준비를 해오셨습니다 (참고로 빨간색 글씨는 제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가로 필요한 부분들을 적은 것입니다).




준비오신 내용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준비해오신 결과물이 너무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서리집사님이시지만, 그리고 신앙의 여러 약점들이 있지만 그 모든 불리한 조건을 뛰어 넘어서 최선을 다해서 충실하게 준비해오셨습니다.

핵심은 제가 드린 가이드라인을 잘 따랐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목회자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그러나 그 조언을 따라서 실천하는 분은 참으로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 집사님께서는 저의 조언을 경청하셨고 그것을 따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추가해서 아주 창조적으로 준비해오셨다는 것입니다. 모임 전에 계속 강조해 드렸습니다. 말씀 묵상의 핵심은 관찰이고 또한 질문하는 것임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제가 관찰과 질문을 강조하는 이유는, 결국 이 두가지를 통해서 말씀에 깊이 다가갈 수 있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사님께서는 주중에 여러번 집중적으로 말씀을 읽으면서 중요한 질문들을 준비하셨습니다. 나름대로 말씀을 분석하고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본인의 궁금증을 스스로 명확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자세히 조사까지 해오셨습니다. 

또 하나 놀라웠던 것은, 제가 드린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의 내용을 잘 읽고 이해하고 적용해 보셨다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과 적용의 내용을 준비해오셨습니다. 지금의 작은 첫 모임의 의미를 스스로 파악하실 수 있도록 숙제를 내 드린 것인데, 정확하게 저의 의도를 이해하시고 책을 읽고 준비를 해오셨습니다.


* 실제 모임

먼저 간단히 안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한주 동안 별일 없으셨는지 여쭤 보았습니다. 저는 항상 안부를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또 실제 모임에서 제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인사를 나눈 이후에, 일단 준비해 오신 내용을 저에게 발표해 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십오분에서 이십분 정도 본인이 준비하신 내용을 발표하셨고 저는 경청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논리 정연하고 진지했습니다. 본인은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전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경청하면서 집사님이 어떤 부분이 강점이고 또 약점인지 저는 속으로 분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리 준비한 내용과의 접점을 가늠하면서, 어떤 식으로 이후에 추가 설명드리면 좋을 지 고민하면서 또 주님께 속으로 여러차례 기도하였습니다.

다 듣고나니 마음이 벅찼습니다. 먼저 정말 잘하셨다고 격려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준비해오신 질문들을 보니, 제가 추천해 드렸던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과 연관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스터디 바이블을 모두 읽지는 못하셨기 때문에 그 질문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리 준비한 내용을 짚어가면서, 집사님이 궁금하셨던 부분들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대화 중에 제가 발견한 집사님의 약점들에 대해서 짚어 드렸습니다. 물론 일방적인 강의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들었는지 질문도 드리면서, 그리고 중간 중간 저의 코멘트에 대한 집사님의 생각을 다시 들으면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믿음과 행위의 연관성, 그리고 그리스도의 필연성 혹은 중심성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집사님이 가지신 신앙의 사고 속에서 약점을 짚어 드리고 그런 부분을 어떻게 강화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한계가 없다 

거의 두시간 동안의 발표, 경청, 그리고 깊은 대화를 가졌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말씀에 대한 진지함이 좋았고, 그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해오신 그 내용이 좋았습니다. 저의 지도에 따라서 충실하게 준비하신 것이 좋았고, 스스로의 창조성을 십분 발휘해서 일상적인 큐티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큐티는 관찰, 해석, 적용의 단계를 사용합니다. 혹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답을 찾아가는 형식입니다. 둘 다 좋은 틀이지만 저는 그 이상의 깊이가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큐티 교제와 함께 제공되는 해설들이 유익하지만, 그것보다는 더 좋은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경험이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큐티의 형식이지만 좀 더 깊이 본문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관찰과 질문하는 것에 더 초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이라는 이미 세계적으로 공인된 스터디 바이블을 읽어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면함으로써, 단순히 해설을 읽는 수준이 아니라 뭔가 더 창조적인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큐티를 넘어서는, '큐티 북클럽'을 꿈꾸며

단지 첫 모임을 했을 뿐인데, 제 자신에게 큰 유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래 목회에 대한 새로운 구상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큐티 북클럽'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눈다는 점에서는, 얼마든지 이것을 큐티 모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좀 더 집중적이 관찰과 질문들, 그리고 스터디 바이블을 활용해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고 나누고 강한 시너지를 불러 일으킨다는 점에서는, 기꺼이 이것을 북클럽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만약에 교회의 핵심 멤버들이 이런 식으로 성경을 묵상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날까요? 서로의 창조적인 준비를 보면서 도전이 되고, 또 치열한 나눔과 질문과 대답 속에서 얼마나 탁월하고 견고한 신학적인 소양이 만들어질까요? 

그저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기만을 원합니다. 어떻게든 성도의 성숙을 일으키기를 원하는,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저의 작은 바램과 시도들 속에서, 하나님의 일들이 풍성하게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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