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어떤 길로 그분 따르고 섬겨야 할지
다 알지 못해 마음 답답하지만
나의 계획과 방법 욕심의 짐 내려놓고
오직 주만 의지하게 하소서
앞날의 두려움 나의 삶의 안락함
다 내려놓고 가장 낮은 곳에서
오직 그분 나의 가는 길 홀로 아시는
내 주님만 의지하고 따르리
오직 그분
나의 가는 길 홀로 아시는
그분만 의지하리
변함없는 신실하신 그 뜻대로
이루시리라
죽기까지 순종하신 내 주님의 십자가
아직도 난 너무도 모르니
그 고난의 비밀 몸으로 배우게 하사
주님 가신길 따르게 하소서
오직 그분
나의 가는 길 홀로 아시는
내 주님만 의지하리
변함없는 신실하신 그 뜻대로
이루시리라 (나의 작정하신것)
이루시리라 (그분의 시간에)
이루시리
2. 곡 소개
이 곡은, 찬양사역자 강명식의 The Way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2000년에 발매된 곡이지만 지금 듣기에도 여전히 세련된 멜로디와 편곡, 그리고 깊은 가사를 지닌 아름다운 찬양이다. 이 곡은, 나의 앞에 놓여진 미래를 알지 못하지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따르겠다는 결단과, 신실하신 주님께서 그분의 뜻 대로 인도하시리라는 믿음의 고백을 함께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25: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25:4 Show me your ways, O LORD, teach me your paths; 25: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그분의 인도와 교훈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길을 알기 원했을 뿐 아니라 그는 또한 그 길을 걸어갈 힘도 필요로 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필요한 힘과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Tamra Hernandez, ed., “Psalms,” in The Study Bible for Women,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4), Ps 25:4–6.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4:6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이 말씀은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이 되기 위해 오셨는지 요약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죄인들이 회복된 관계를 통해서 그분께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분을 알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진리 입니다. 그리고 죄로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지금 그리고 영원히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을 위하여 살 수 있게 하시는 유일한 능력입니다. 이것은 제사장, 선지자, 그리고 왕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직분에 해당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537.
마태복음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7:13 "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d is the road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many enter through it. 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7:14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d only a few find it.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대안들보다 더 어렵고 덜 인기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생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367.
시편 143:8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143:8 Let the morning bring me word of your unfailing love, for I have put my trust in you. Show me the way I should go, for to you I lift up my soul.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하나님께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 보시옵소서, 저의 마음을 취하시고 저를 당신의 뜻대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제 자신을 당신께 온전히 바칩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987.
이사야 58: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58:11 The LORD will guide you always; he will satisfy your needs in a sun-scorched land and will strengthen your frame. You will be like a well-watered garden, like a spring whose waters never fail.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사막과 같은 경험을 할 때에도 그들을 인도하시고 지탱하실 것입니다. 견고한 뼈는 두려움, 슬픔, 죄책감으로 인해 떨리거나 쇠약해지는 뼈와 대조됩니다. 진실로 회개하는 사람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격려와 영양분을 주는 즐거움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활력을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 안에 있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Tom Constable, Tom Constable’s Expository Notes on the Bible (Galaxie Software, 2003), Is 58:11.
베드로전서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5:6 Humble yourselves, therefore, under God's mighty hand, that he may lift you up in due time.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개역개정) 5:7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NIV)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는 말씀은 시편 55편 22절의 부분적인 인용과 해석입니다. "맡기라" 라는 것은 "던지라" 라는 의미인데, 이것은 누가복음19장 35절에서 당나귀에게 겉옷을 걸친 것처럼, "무엇인가에 무엇을 던지다"라는 의미입니다. 크리스천은 모든 자신의 불만, 낙담, 절망, 그리고 고통을 주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가운데 일하심을 알며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순종과 겸손과 더불어 크리스천의 승리의 삶을 위한 태도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1 Pe 5:7.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성도의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묘사하고 있다. 성도는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수 많은 그릇된 가치관 속에서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세상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며 나의 유익을 이루는 것이다. 문제는 압도적인 영적 어두움 속에서, 때로는 성도 역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의 본질을 다시 한번 발견한다. 성도의 삶은, 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이 이끄시는 길로 걸어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직 자신만이 길이라고 하셨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참된 성도의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매일마다 나의 죄악 된 자아를 죽이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매우 어리석어 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이 진리임을 믿기에, 주의 길을 배우며 주님의 교훈을 붙들고 세상을 거슬러 살아가는 것이다. 때론 이렇게 걸어가는 우리의 길이 고난으로 가득하겠지만,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결코 실패하지 않고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비록 가장 메말라 보이는 곳에서도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실 것이며, 내가 있는 그곳을 영혼의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땅으로 반드시 변화 시키실 것이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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