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장 원하는 것은, 이 곳의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길은 외롭습니다. 힘이 듭니다. 목회자인 저도 용기를 잃고 낙심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는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 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작은 글들을 통해서, 읽으시는 분이 새로운 용기를 얻고, 영원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제가 가장 원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로고스 까페에서 "매일 말씀 묵상을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알고 싶다"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뭉클하더군요, 영적인 갈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느끼시겠지만, 주변에 이런 분들이 잘 없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달지는 못했습니다. 저의 글을 자신있게 적을 수 있는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공간에, 저의 글로서 저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혹시라도 그분께서 이 글을 보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에 천로 역정을 잠깐 읽으면서 마음에 큰 유익을 얻었습니다. 크리스천이 자신의 과거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이, 마치 제 자신의 모습 같았기 때문입니다.
천로 역정은 한마디 한마디가 하늘의 보화와 같습니다. 만약 제가 저의 삶을 돌아가지 않고 직진으로 갔다면, 얼마나 많은 믿음의 귀한 성취들을 이루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기회들을 선용했다면 얼마나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있었을까요? 저 역시 이제부터라도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더 부단히 노력할 뿐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매일 말씀 묵상을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알고 싶다" 라는 질문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매일"이라는 점에서 위의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저는 "매일"이라는 것은 정말 말 그대로 "가급적 매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매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부분"만큼, 그리고 "시간을 낼 수 있는 만큼" 묵상해야만 한다는 것을 정말 강조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성경을 매일 10장씩 읽으면서, 그것을 가지고 정말 심도 있는 공부처럼 묵상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임 목회자도 그렇게 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매일 묵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환경을 먼저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내가 낼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분량과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등의 자기 자신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매일 혹은 가급적 매일이라도 묵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추천하고 싶은 분량은 "성경 한 장 정도"입니다. 혹은 "한 단락 정도"입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사실 한 장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 단락을 묵상하면 너무 내용이 짧아서 시시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우 간단하고 허술하게 묵상"하더라도, 한장 정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 장씩 묵상하면 마치 적금을 적립하는 것 처럼 분명하게 자신이 얼만큼 소화했는지 보이기 때문에 그 즐거움도 상당히 큽니다.
그렇다면 이제 "말씀 묵상"이라는 점에서, 위의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 혹은 큐티라는 것은 간략하게 말하면 "일정 분량의 말씀을 읽고, 그것의 의미를 이해하고 묵상하고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딱 이 수준에서 가능한 것을 시도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말씀 묵상은 말씀 분석 노트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혹은 말씀에 대한 논문을 쓰는 것도 아닙니다. 묵상이라는 수준을 반드시 기억하면서 이 모든 과정을 시도해야 합니다.
"묵상"이라는 맥락에서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을 파악한 이후에, 그 시간 안에서 자신의 수준 안에서 적절한 자료를 사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절대 무리하지 마시라" 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대단한 것을 추구하려고 한다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묵상할 때의 참고 서적은, 설령 그 내용이 완벽하지는 않아도 딱 붙들고 묵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책 하나 정도면 족합니다. 그런면에서 자신이 꾸준하게 읽고 시도할 수 있는 기본 자료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권으로 된 주석 정도, 혹은 이미 번역된 스터디 바이블이 딱 좋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이미 제가 경주하고 있는 것이, "말씀 묵상 어디까지 읽어봤니?" 시리즈입니다. 아래의 글을 통해서 저의 결심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성경 읽기와 묵상"의 "위대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with Hannah's Bible Outlines & NIV The Grace and Truth Study Bible
with Hannah's Bible Outlines & NIV The Grace and Truth Study Bible
저는 기본적으로 두권 정도를 저의 묵상의 파트너로 삼았습니다. 물론 목회자는 성경을 늘 읽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시간을 성경 묵상에 사용합니다. 제가 설교 준비할 때에는 성경 본문 자체를 굉장히 오랜 시간을 두고 연구합니다. 그리고 스터디 바이블만 거의 스무권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논하는 것이 "매일 묵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다시 한번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자신이 학생이거나 직장인이라면 절대로 시간을 많이 사용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지속성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지속성을 위한 분명한 저의 목표는, 제 묵상과 그 묵상을 정리한 글까지 쓰는데 한시간 혹은 한시간 반을 넘기지 않는 것입니다. 저 역시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절대로 저 시간을 넘겨서는 안됩니다. 만약, 시간을 넘길 것 같으면 차라리 묵상의 내용이나 수준을 낮추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물론 이와는 반대로 어떤 분들은, 묵상을 위해서는 그냥 말씀만 읽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저는 그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자신의 수준을 벗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나의 수준을 넘어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른 탁월한 사람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는 스터디 바이블 한권과 성경 아웃라인 분석 책 한권 정도를 택한 것입니다. 설교 준비라는 맥락에서는 턱 없이 부족하지만, 큐티라는 맥락에서는 충분한 정도입니다.
저의 말씀 묵상은 시작한지 몇달이 지났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문자적으로 매일 하지는 못했지만, 꽤 많이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글에서는,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특별히 간단히 참조할 수 있도록 저의 로고스 화면 그리고 로고스 사용하기 이전에 먼저 사용하는 갓피플 화면을 캡쳐 하였습니다. (맨 위에 그림을 보시면 됩니다)
* 갓피플 어플 사용
실제 묵상을 위해서, 먼저 갓피플 성경을 사용합니다. 셀폰에서 어플을 띄웁니다. 저는 갓피플 성경 어플을 상당히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능적으로는 로고스와 감히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사용면에서는 갓피플 어플이 탁월합니다.
로고스는 상대적으로 무겁고, 하이라이트를 하는데 세심하긴 하지만 조금 번거롭습니다. 그런데 갓피플 성경은 그냥 클릭 한 번으로 줄을 칠 수 있고, 색깔과 메모를 넣는 것이 매우 간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갓피플 성경으로 먼저 묵상을 합니다. 어플 두개를 사용하면 불편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효율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먼저 갓 피플 어플에서 "개역 개정 한글 성경"을 천천히 읽어봅니다. 그러면서 말씀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배경을 안다면 완전히 좋겠지만 상당히 참는 편입니다. 배경 조사까지 완벽하게 하려면 두시간 정도는 우습게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묵상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말씀 자체를 한글로 천천히 몇번 읽어봅니다. 물론 그냥 읽지 않고 "도대체 이것이 무슨 말씀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읽어봅니다.
읽으면서 적극적으로 말씀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절대로 수동적으로 임하면 안됩니다. 마음에 와 닿는 혹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주황색 하이라이트를 꼭 사용합니다. 그리고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붉은 색으로 하이라이트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단어, 문장, 그리고 내용적으로 반복되는 부분은 초록색을 사용합니다. 설교 준비를 위해서 로고스를 사용할 때에는 더 많은 색을 사용하지만, "매일 묵상"이라는 컨셉 안에서는 가급적 위의 세가지 색깔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정한 "성경 한장"이라는 분량 안에서 구조적인 것도 많이 염두에 두는 편입니다. 한번에 연구를 다 못하더라도 나중을 위해서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읽고 그 의미를 여러번 마음에 되새기면서 고민하다보면, "질문들"이 떠오릅니다. 질문을 통해서 말씀의 의미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질문을 하는 것이야 말로 묵상의 가장 중요한 뼈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매일 묵상이라는 맥락에서, 이 질문들도 다 적지는 않습니다. 절대로 다 적어서도 안됩니다. 시간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어플 자체의 메모장"을 이용해서 아주 간략하게 몇개만 적습니다. 물론 추후에 로고스로 추가로 묵상할 경우에 이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할 때에는 실제 포스트 잇에다가 간단한 몇가지 내용들을 적습니다. 저의 최종적인 목표는 묵상에 대한 저의 글까지 적는 것이기 때문에 글에 대한 간단한 논지가 생각이 나면 꼭 적어 놓는 것입니다.
* 로고스 사용
이렇게 갓피플 성경의 묵상 내용을 마음에 두고, 이제는 로고스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로고스를 사용할 때에는 순서에 얽매이기 보다는 필요에 따라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매일 묵상이라는 큰 목표는 있지만, 전략은 순간 순간 얼마든지 다양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방금 읽은 성경 한장의 구조가 너무 복잡하다고 느껴지면 Hannah's Bible Outlines를 참조합니다. 화면의 우측 하단에 띄워 놓았습니다. 그런데 보시는 것 처럼 시편의 경우는 전혀 분석이 안되어 있네요. 이런, 이것 빼고는 완벽한 책입니다.
그리고 만약, 갓피플 성경을 읽고, 바이블 아웃라인을 통해서 한장의 내용이 대략적으로 파악이 되었다고 한다면, 그 다음에는 바로 GT 스터디 바이블로 넘어갑니다. 물론 아웃라인을 보지 않고 바로 스터디 바이블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약자가 정해져 있지 않는 것 같지만,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을 저는 GT 스터디 바이블로 부릅니다.
자료를 보는 순서가 자유롭기는 하지만, 결정적으로 중요한 순서는 바뀌어서는 안됩니다. 말씀을 읽고 참고 자료를 봐야하지 이 반대의 순서로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말씀을 먼저 읽고, 필요한 자료를 참조해야지, 자료를 먼저 읽고 말씀을 읽으면 안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큐티는 내가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말씀과 일대일로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해 놓은 해설을 먼저 읽고나면 그 해설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말씀을 붙들고 생각하는 힘이 전혀 길러지지가 않습니다.
마치 수학 답안지 보고 수학 문제 푸는 경우와 똑같습니다(제가 이랬네요). 혼자 끙끙거리는 과정 없이 답을 찾는 습관을 들이면, 결정적인 순간을 이겨낼 영적인 힘을 절대로 기를 수가 업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다른 사람이 나의 신앙의 중추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붙들어야 하고, 그 말씀에 대한 나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나의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나의 이해라는 것이 타인의 도움(ex) 탁월한 신학자 혹은 목회자)을 받기는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말씀에 대한 나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학자도 허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내가 자발적으로 말씀을 읽고 줄도 치고 묵상한 다음에, 그 이후에서야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가급적 갓 피플 어플에서 읽은 내용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갓 피플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한 다음에는 빠르게 GT 스터디 바이블을 읽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미 묵상한 내용이 머리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동안에, 스터디 바이블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매일 묵상은 너무 시간을 많이 끌어서는 안됩니다. 표현이 조금 이상할 수 있겠지만 속전 속결입니다.
그렇다면 스터디 바이블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저의 경우는 GT 스터디 바이블을 읽으면서 "학자들이 성경 본문 자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하는 가"를 주의 깊게 봅니다.
왜냐하면 묵상의 핵심은, 비록 완벽하지 않더라도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가를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터디 바이블이기 때문에 저자들의 묵상이 내용들도 종종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이들의 탁월한 묵상을 읽으면서 나의 묵상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물론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혹시 필요하다면 NET BIBLE도 봅니다. 그리고 원어도 단어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그리고 하다보니 역본 비교의 필요성이 생겨서 그림에서 보시는 것 처럼 왼쪽 중앙에 역본 대조창을 만들었습니다. CJB, HCSB, NLT, NIrV, The Message, KJV, NASB95 정도를 띄워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자료들은 왠만하면 안 볼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주어진 시간 안에 마무리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자료를 보고 공부하다보면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짧은 시간 살펴봅니다. 그래야만 매일 묵상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살펴보면, 묵상에 대한 내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됩니다. 말씀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 그리고 그것 안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바에 대한 적당한 이해, 그리고 내가 삶에 적용해야 할 것들이 개략적으로 나옵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묵상의 과정은, "완벽하고 철저하고 흠이 없는 성경 연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할 때에 아마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이것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간략한 수준에서, 하지만 꾸준함을 가지고, 가능한 수준에서 도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유익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적당한 수준에서 꾸준하게 묵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묵상 노트 정리 -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시리즈
그리고 이제 저는, 묵상에 대한 글을 적습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단순히 한 문장 정도로 정리해서 개인 노트에 적어도 좋습니다. 이것만 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묵상의 내용들을 간략히 정리하고 간단하게 영어로 적으면서 작문 연습을 하면서, 저의 삶을 돌아보고 결심들을 정리해 봅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이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편 4편에 대한 묵상 글을 샘플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시편 4편 / 마음에 기쁨으로 평안히 잠들라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1/4.html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1/4.html
"매일 말씀 묵상하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 보았는데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너무 쉬울 수도 있겠고, 어떤 분들에게는 너무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저의 이 방법에는 숨겨진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IT에 능해서 어플들을 잘 다룰 수 있어야하겠고, 스터디 바이블 정도는 영어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야하겠고, 부지런함도 갖추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생각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로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의 저의 방법은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개인에게 맞는 방법에 있어서 절대로 무리하지 말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과학자처럼, 자기 자신에게 맞는 이론을 개발하고 그것을 계속 찾아가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이미 방법을 구체화 시켜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다양한 분들의 성경 묵상과 해석에 대한 책들을 보았지만, 이미 이정도 수준의 묵상이 저와 잘 맞는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꾸준하게 정진할 예정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고, 매일 매일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하고, 그것을 통해 영적인 힘과 용기를 얻는 복된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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