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0일 금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창세기 12장 / The call and journey of Abraham

 


해보기 전까지는, 절대 그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 무엇인가 도전해본 사람만이 그 결과와 열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아주 작은 시도를 도전해 봅니다. 

이미 읽어보신 것 처럼, 저는 4년 플랜으로 성경 전체를 개인적으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포멧을 통해서 신앙의 토대를 새롭게 만들고자 함입니다. 저의 목표와 도전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성경 읽기와 묵상"의 "위대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with Hannah's Bible Outlines & NIV The Grace and Truth Study Bible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9/with-hannahs-bible-outlines-niv-grace.html

며칠 동안 하면서 느낀 것은, "제가 묵상하면서 좋다고 생각되던 부분들을 간단하게 글로 정리하면 좋겠다" 입니다. 그 목적은, 말씀을 묵상하면서 좋았던 부분들을 함께 나누기 위함이고, 그리고 간단한 노트를 통해서 묵상의 결과들을 제 자신의 머리와 마음에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항상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의 도전이라는 것은 "내 능력치를 지나치게 넘어서는 것은 어렵다" 라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정말 이 정도는 쉽게 할 수 있겠다" 라는 정도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반복되는 훈련이 충분히 되었을 때"에 그것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준에서 도전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제 스스로를 볼 때에, 이미 훈련된 부분들에서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해 보았습니다. 가능한대로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시리즈의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주 과하지 않을 정도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몇시간이라도 말씀만 묵상하고 붙잡고 있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Hannah's Bible Outlines & NIV The Grace and Truth Study Bible를 보면서, 제가 새롭게 알고 느끼게 된 것들만 중심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구조를 보는 것은 성경의 큰 틀을 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떠나는 것은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의 초기 역사 가운데 들어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단순히 한 사람의 여행기가 아니라, 신앙의 삶이 무엇인가를 모형적으로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구조적으로 보았을 때에, 가나안까지 여행이 9절 정도로 마무리가 되고 있다면, 이집트에서 임시로 체류하는 것이 10절 정도로 기술되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경을 볼 때 포커스 자체가 단순히 아브라함의 가나안으로 떠난 위대한 여정 뿐 아니라, 이집트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내용들에 동일하게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스터디 바이블 읽어내는데, 가슴이 벅찼습니다. 창세기 11장까지 마음을 짓누르고 괴롭게 했던 다섯번의 저주들이, 드디어 아브라함에게 이르러서 축복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것 하나 만으로도 저를 포함하여 약속의 자녀인 성도들이 얼마나 큰 격려가 되는지 모릅니다. 

축복이 "생명을 나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복음 전도라는 말이 왠지 모르게 너무 평범하다고 느껴지는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생명을 주시며, 또한 우리에게 저주 받아 고통스러워하는 세상 가운데 "생명을 나누어 주는 자"로 부르셨다라는 것이 참으로 감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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