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4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96) - 승리

 


1. 가사 살펴보기

승리가 무엇인 줄 아는가
승리가 무엇인 줄 아는가
더 좋고 편한 가능성의 유혹을 절연히 잘라버리고
오직 주님만 따라가는 것 바로 승리라네

승리가 무엇인 줄 아는가
승리가 무엇인 줄 아는가
~ 하고 싶은 말 그 많고 많은 말 모두 힘겹게 억누르고
오직 주께서만 말씀하게 하는 것 바로 승리라네

결과가 어떠해도 주님만 빛나시고
주님 평안 내 안에 있으면
그것이 바로 승리라

승리가 무엇인 줄 아는가
승리가 무엇인 줄 아는가
~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을 허옇게 잠재우고
주님만 내안에 사시게 하는 것 바로 승리라네 

오직 주님만 따라 가는 것
오직 주께서만 말씀하게 하는 것
주님만 내 안에 사시게 하는 것
바로 승리라네

 

2. 곡 소개

이 곡은 김명식 1집에 수록된 곡이다. 김명식 1집은 한국 CCM 100대 명반에 들어간 탁월한 앨범이다. 이 곡은 성도의 승리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예술적으로 그리고 성경적으로 그려낸 너무나 탁월한 곡이다. 승리의 핵심은 첫째, 편한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둘째, 우리의 악한 말이 아니라 주님께서 말씀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께서 온전히 드러나시는 것이다. 결국 주님만이 빛나시고 하늘의 평안이 마음에 넘치는 것이다.

* 주찬양 1, 김명식 1집… CCM 100대 명반 발표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99041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마태복음 8: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8:19 Then a teacher of the law came to him and said, "Teacher,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8: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8:20 Jesus replied,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First, in response to the enthusiastic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19), Jesus points out the cost of commitment. To follow him will involve hardship, insecurity and homelessness. It might seem surprising that the teacher of the law should honor Jesus so highly, but he sees him only as a teacher (19), while the next disciple sees him as Lord (21).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라는 열성적인 응답에 대하여, 예수님은 헌신의 대가를 지적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고난과 위험 그리고 노숙이 수반될 것입니다. 서기관이 예수님을 그렇게 높이 공경하는 것이 놀랍게 보일 있지만, 그러나 제자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보는 것과 대조적으로, 그는 예수님을 선생님으로만 봅니다.

NIV Bible Speaks Today: Notes (London: IVP, 2020), 1309–1310.

 

야고보서 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1:26 If anyone considers himself religious and yet does not keep a tight rein on his tongue, he deceives himself and his religion is worthless.

1:26 religious. This refers to ceremonial public worship (cf. Ac 26:5). James chose this term, instead of one referring to internal godliness, to emphasize the external trappings, rituals, routines, and forms that were not followed sincerely. bridle his tongue. “Bridle” means “control,” or as another translation renders it, “keep a tight rein.” Purity of heart is often revealed by controlled and proper speech (see note on Mt 12:36). 경건하다 : 이것은 공적인 예배의 의식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내적인 경건함을 언급하는 대신에 용어를 선택하여서, 진실함이 뒷받침 되지 않는 외적인 장식, 그리고 종교적으로 반복되는 의식과 형식들을 강조한 것입니다.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 재갈이라는 것은 통제를 의미하거나 혹은 다른 번역에서는 고삐를 쥐는 의미합니다. 마음의 정결함은 종종 절제되고 합당한 말을 함으로써 드러납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1:26.


빌립보서 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1:20 I eagerly expect and hope that I will in no way be ashamed, but will have sufficient courage so that now as always Christ will be exalted in my body, whether by life or by death.

1:20 Ashamed implies cowering, running from battle, or embarrassment. Paul expected that Christ would be highly honored in his body. The physical body symbolizes earthly life. On earth, if Christ is not glorified in the body, he is not glorified at all. Further, Paul hoped Christ would also be glorified in his death.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움츠러드는 , 전투에서 도망치는 , 그리고 당혹스러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통해서 크게 존귀하게 되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육신은 지상에서의 삶을 상징합니다. 땅에서 만약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몸을 통해서 영광을 받지 못하신다면, 그분은 전혀 영광을 받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나아가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죽음에서도 영광을 받으시기를 바랬습니다.

Richard R. Melick Jr., “Philippia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85.

 

고린도전서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15:31 I die every day--I mean that, brothers--just as surely as I glory over you in Christ Jesus our Lord.

15:30, 31 I die daily. Paul continually risked his life in self-sacrificing ministry. Why would he risk death daily, even hourly, if there were no life after death, no reward, and no eternal joy for all his pain? Cf. 1Pe 1:3, 4. 나는 날마다 죽노라 : 바울 사도는 자기 희생적인 사역 안에서 계속해서 목숨을 걸었습니다. 만약에 죽음 이후의 삶도, 상급도, 그리고 그의 모든 고통에 대한 영원한 기쁨도 없다면 그가 매일, 심지어 시간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겠습니까?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고전 15:30.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성도의 승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찬양이다. 세상은, 자신의 지위가 남보다 높아지고, 다른 사람을 힘으로 다스릴 수 있는 높아지고 안정된 자리에 올라갔을 때에 그것을 승리라고 부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승리의 자리는, 편안함과 안락함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하여 기꺼이 고난과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것은 십자가의 길이다. 안정된 길이 아니라 모험의 길이며, 담대하게 도전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성도의 승리는 매우 구체적인 것이다. 그것은 반드시 우리의 삶 전체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성도의 승리는 단순한 외부적인 경건의 모습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깊은 내면을 진실하게 다스리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억누르고, 우리의 진실한 내면을 따라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의 악한 말을 억누르고, 오히려 다른 이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랑의 말을 하는 것이 승리이다.

세상 사람들도 자기 극복을 이야기하고 부단히 노력한다. 마치 겉모습만 본다면 바울 사도가 날마다 죽는다고 말씀한 것 역시 비슷하게 보인다. 그러나 성도의 자기 극복 혹은 자기 부인의 유일한 목적은, 오직 그리스도께서 밝히 드러나시기 위함이다. 성도의 승리는 자신은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다. 우리가 오늘 하루를 승리를 향해서 달려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상급과 칭찬을 믿음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승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종말을 바라보는 사람이며,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프로그램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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