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바로 찾아갑니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모세가 바로에게 가서 한 이야기가, 하나님께서 처음 그들에게 말하라고 명령하신 내용과 다소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은 "출3:18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이었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장로들과 같이 가지도, 혹은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지도 혹은 허락을 구하지도 않습니다. 아주 짧은 내용으로 명령하는 것 처럼 선포할 뿐입니다. 당연히 바로는 거기에 대하여서 콧방귀를 뀌면서 허락하지 않습니다.
어디서부터 문제가 된 것일까요? 심각하게 상황이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바로는 백성이 노역을 쉬려는 꾀병으로 이해하고 더 그들의 노력을 심하게 만들어버립니다. 백성이 모세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여기도록 만듭니다. 더 몸을 고되게 만들어서, 딴 생각을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백성의 리더들이 바로에게 찾아가 호소하지만 바로는 자신의 뜻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리더들의 분노를 모세와 아론이 뒤집어 쓰게 됩니다. 바로 앞에 장에서는 모세와 아론을 존중하고 그들의 의견을 들었지만, 그러나 일이 틀어져 자신들에게 피해가 가게 되자 리더들은 이 모든 책임이 모세와 아론에게 있다고 주장합니다.
어디서부터 문제가 된 것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잘잘못을 어찌 칼로 자르듯이 딱 말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모세는 바로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은 속이 뒤집어지는 일이라 피했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빨리 자신의 역할을 해치워버리고 싶어서 퉁명스럽게 이야기했는지도 모릅니다. 백성은 자신이 피해를 입게 되자 더 이상 모세와 아론을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부족함을 덮어주기에는 너무나 인내가 부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세 입장에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든 과정이었지만, 여전히 모세는 실수가 있습니다. 완전한 순종이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모세는 순종했지만, 그러나 당장 모세의 눈 앞에는 큰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이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선하게 인도하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그분께서 모든 일을 그분의 뜻대로 온전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We assume that when we obey God's command, there will be a good conclusion. but, the problem is that our obeying has a lot of errors. we can't figure out every aspect of our life and the effects of our every behavior.
I think that Moses did his best to obey God's command. but, surprisingly, his mention of Paraho was slightly different. maybe he does not want to have a long conversation with Pharaoh. Maybe Moses's attitude was so rude in the sight of the Paraho. Anyway, Pharaoh made fun of Moses and he ordered Israel to make brick in harsh conditions.
therefore, the leaders of Israel were angry with Moses and Aron. They don't have the patience to be with Moses to go further. I think that Moses was really embarrassed by this situation. Only God can control this messy situation. He will rearrange and will make right it with his sovereig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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