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주 내 삶의 주인되시고 새로운 일 이루셨네
주 뜻 이루려고 나 예정하셨네
오직 주님만이 내 일생과
내 영혼의 주 되시네
주 말씀 전하라 날 선택하셨네
주의 능력으로 인도하사
크신 일을 이루소서 의지합니다
주의 얼굴만을 찾으리니 주여
나와 함께하사 주 뜻 이루소서
2. 곡 소개
이 곡은 Lord You Are The Author Of
My Life 라는 원곡이 올네이션스 침묵기도 6집에 수록되면서 알려졌다. 제목이 의미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시다는 것을 고백하는 곡이다. 그리고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전체를 통해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간구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에베소서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to the praise of the glory of
his grace that he has freely bestowed on us in his dearly loved
Son. (net bible)
1:6 The thought of God’s almighty love leads to an
extravagant outpouring of praise (vv. 12, 14) to God, who has not only the
power but also the will to overcome all obstacles in bringing the spiritually
dead into a living relationship with Himself (expanded in 2:1–10). 하나님의 전능하신 사랑에 대한 고찰은, 하나님을 향한 영광스러운 찬양을 쏟아내게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을 하나님 자신과의 살아 있는 관계로 이끄시기 위한 능력 뿐 아니라, 이를 위해 모든 난관도 뛰어넘고자 하시는 의지 또한 지니십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2091.
시편 105: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105:3 Glory in his holy name; let the hearts of those who seek
the LORD rejoice. 105: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105:4 Look to the LORD and
his strength; seek his face always.
한편, 하나님은 영(靈)적인 존재로서 얼굴은 물론 그 어떤 형상도 취하지 않으셨으나 성경에서는 신인동형동성론(神人同形同性論)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인격성을 나타내고, 또 그분의 행동이나 성품을 가시화하여 인간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의 얼굴’은 성경문학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의지와 성품과 영광과 그분의 깊은 관심과 더 나아가서 그분 자신을 상징한다고 하겠다(민 6:25). 이 하나님의 얼굴은 본 사람이 없으며(요 1:18), 만약 보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했다(출 33:20, 23). 그러나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그 얼굴을 보게 하실 것이며(시 11:7) 더욱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고(고후 4:6), 또 천국에서 모든 성도들로 하여금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하실 것이다(계 22:4).
가스펠서브, 라이프 성경사전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길 5-9(03176): 생명의말씀사, 2006), 724.
105:3–4 seek. The verb form
suggests habitual activity. To seek or pursue after God means to draw near to
the Lord with faith (9:10), humility (22:26; 69:32–33), repentance over sin
(83:16), prayer for salvation from evil and provision of good (34:4, 10; 40:16;
77:2), and desire for His lovely presence (27:4). Lost sinners may seek God in
an external way but not truly (14:2–3; 78:34–37);
the true pursuit of God must come from the heart (27:8; 119:2,
10). evermore. Continually. 구할지어다 : 이 동사의 형태는 습관적인 활동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찾고 구한다는 것은 믿음, 겸손, 죄에 대한 회계, 그리고 악에서 구원해 달라는 기도, 선한 것들의 공급,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임재를 갈망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잃어버린 죄인들은 외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을 찾을 수 있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추구하기 위해서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846–847.
마태복음 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5:23 "His master replied,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with a few
things; I will put you in charge of many things. Come and share your master's
happiness!'
25:23 the joy of your master. Both the man with 5
talents and the man with two received exactly the same reward, indicating that
the reward is based on faithfulness, not results.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 다섯 달란트 가진 사람과 두 달란트 가진 사람 모두 똑같은 상을 받았는데, 이것은 결과가 아니라 신실함에 따른 상임을 나타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마 25:23.
25:22–23 The Lord gives the same
praise and honor to the servant with two talents as to him
with “five,” (vv. 20–21) implying that Christ will
reward not according to quantity of results but faithfulness with what He gives
us. 주님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에게 두 달란트를 받은 자와 동일한 칭찬과 명예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결과의 양에 따라서 보상하지 않으시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얼마나 신실하게 행했는가에 따라서 갚아 주실 것임을 암시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402.
누가복음 12: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12:42 The Lord answered,
"Who then is the faithful and wise manager, whom the master puts in charge
of his servants to give them their food allowance at the proper time?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12:43 It will be good for that
servant whom the master finds doing so when he returns. (NIV)
12:42–45 Those who “give them their food allowance
at the proper time”
(v. 42) behave like subordinates, while the ones who “eat and drink and get drunk” (v. 45) act like they are the
master, and they do not expect him to return. 때를 따라서 양식을 나누어주는 사람들은 아랫 사람처럼 행동하는 반면, 먹고 마시고 취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주인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리고 주인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D. A. Carson, “The Gospels and Acts,”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853.
12:41–44 Jesus previously told his
disciples that his parables held secrets that were only for his followers (see
note at 8:9–10). Jesus did not answer Peter’s question directly. Instead, he
told another story about a master and his manager.
The story in vv. 35–40
emphasized that the master’s servant should be watching, but this story made it clear that
the servant must also be working. Disciples who persevere in faithfulness will
be rewarded by the master. 예수님께서는 이전에 말씀하시기를, 그분의 비유는 그를 따르는 이들만을 위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질문에 대해서 직접 대답하시지 않고, 주인과 청지기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말씀하셨습니다. 35-40절에서는 주인의 종이 항상 경계하며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지만, 지금의 이야기는 종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합니다. 성실하게 일하는 제자는 주인으로 부터 상을 받을 것입니다.
Craig A. Evans, “Messianic Expectatio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633.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하나님의 자녀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잘 드러내고 있는 찬양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바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며 오직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분의 소유된 백성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서 살아간다. 죄인의 모든 관심은 자신의 성공, 자신의 이익, 자신의 즐거움이다. 그러나 참된 성도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며, 하나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이 되어 그분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이것을 위하여서 우리는 주님의 얼굴을 항상 구해야 한다. 나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끊임없이 떨쳐내고, 오직 여호와의 의지, 그분의 관심, 그리고 그분의 영광을 구하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삶의 지속적인 습관으로 자리잡도록 힘써야 한다.
주님의 뜻을 이룬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대단한 일을 해야만 한다라는 의미가 아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종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성공의 규모가 아니라 “신실함”이다.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자신이 섬기는 역할 가운데 진실함과 성실함을 가지고 섬겨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신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종의 자세이며, 주님께서 우리의 신실함을 보시고 칭찬하실 것이다.
주님이 우리를 선택하시며 그분의 자녀로 종으로 삼으셨다는 것은 우리의 자랑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선택의 신비를 설명하며 그분께 찬양을 돌리는 것으로 연결하고 계신다. 우리가 내가 누리는 신앙의 특권들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생각할 때 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 감격이 그리고 찬양이 넘쳐나기를 원한다. 이 귀한 찬양을 부르며, 우리의 삶의 목적과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신실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원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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