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9일 수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72) - 주님의 숲

 

1. 가사 살펴보기

어느 날 문득 당신이 찾아온 푸르른 저 숲 속에
평온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당신이 지나온 이 거리는 언제나 낯설게 느껴
그 어디에도 평화 없네 참 평화 없네

당신이 느꼈던 지난날에 슬픔의 기억들은
생각하고 잊어버리고 또 생각하네

그렇지만 당신의 앞에 펼쳐진 주님의 숲에
지친 당신이 찾아온다면 숲은 두팔을 벌려
그렇게도 힘들어했던 당신의 지친 어깨가
이젠 쉬도록 편히 쉬도록 여기 주님의 숲에 우


2. 곡 소개

곡은 CCM 그룹 사랑 이야기2집에 수록된 곡이다. 사랑 이야기는 김현중과 김재중 두 형제가 결성한 그룹이다. 이 곡은,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영혼의 쉴 곳을 찾아 헤매고 있는 누군가가, 주님의 숲에 들어와 드디어 진정한 쉼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아름다운 멜로디와 세련된 가사로 풀어낸 탁월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출애굽기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20:8 "Remember the Sabbath day by keeping it holy.

20:8 Remember the Sabbath day. The OT Sabbath was the seventh day of the week. Keeping that day holy meant setting it apart and making it different from other days. No one was to work. Instead, they were to use it as a time of rest from normal activity and to worship and honor God. Their focus was to be on spiritual and eternal things (vv. 9–11; cf. Ge 2:2–3; Isa 58:13–14). (1) The Israelites were expected to follow the example God himself set when he rested after six days of creation (v. 11; Ge 2:2–3). God set this day aside for our own good, to provide a day of spiritual, mental and physical refreshment. (2) The Sabbath was a sign that they belonged to God (31:13). (3) It also reminded them of their miraculous rescue from slavery in Egypt (Dt 5:15; see Mt 12:1, note). 안식일을 기억하라 : 구약의 안식일은 그 주의 일곱째 날이었습니다. 그 날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그것을 구별하고 다른 날과 다르게 만드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날에는 일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오히려 일상의 활동을 쉬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경외하는 시간으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들의 초점은 영적이고 영원한 것들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신 후에 안식하실 때 친히 보여주신 본을 따라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이 날을 따로 떼어서, 영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새롭게 되는 날로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표징이었습니다. 또한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기적적으로 구출된 것을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J. Wesley Adams and Donald C. Stamps, Fire Bible (Springfield, MO: Life Publishers International, 2011), 20:8.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40:31 but those who hope in the LORD will renew their strength. They will soar on wings like eagles; they will run and not grow weary, they will walk and not be faint.

40:29–31 The source of strength is in the realm not of the physical but of the spiritual. The argument is exactly the same as that in ch. 30 (see note on 30:1–18). Those who rush to rely on the strength resident in creation (“youths,” v. 30) will inevitably fail, but those who “hope in” (v. 31) the Lord, the Creator, will discover reservoirs of strength and endurance of which the world knows nothing. 힘의 근원은 육체적인 영역이 아니라 영적인 영역에 있는 것입니다. 피조물 안에 있는 힘에 의지하려고 달려가는 사람은 틀림 없이 실패할 것이지만, 창조주이신 주님을 앙망하는 사람들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힘과 인내의 저수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D. A. Carson, ed.,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235.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8 "Come to me, all you who are weary and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11:28–30 Come to Me, all who are weary and heavy-laden. There is an echo of the first beatitude (5:3) in this passage. Note that this is an open invitation to all who hear—but phrased in such a way that the only ones who will respond to the invitation are those who are burdened by their own spiritual bankruptcy and the weight of trying to save themselves by keeping the law. The stubbornness of humanity’s sinful rebellion is such that without a sovereignly-bestowed spiritual awakening, all sinners refuse to acknowledge the depth of their spiritual poverty. That is why, as Jesus says in v. 27, our salvation is the sovereign work of God. But the truth of divine election in v. 27 is not incompatible with the free offer to all in vv. 28–30. 이 구절 안에는 첫 번째 팔복의 메아리가 있습니다. 이 말씀은 듣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공개적인 초대입니다. 그러나 초대에 응답하는 유일한 사람은, 자신의 영적 파산과, 율법을 지킴으로써 자신을 구원하려는 짐에 눌린 사람들이라고 표현되었습니다. 인간의 죄악 된 반역의 완고함은 하나님의 주권적으로 부으시는 영적 각성이 없으면 모든 죄인들이 영적 빈곤의 그 깊이를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11:28–30.

히브리서 4: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4:9 There remains, then, a Sabbath-rest for the people of God; 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4:10 for anyone who enters God's rest also rests from his own work, just as God did from his. 4: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4:11 Let us, therefore, make every effort to enter that rest, so that no one will fall by following their example of disobedience.

4:10 rest from his own work: This may refer to the rest believers will enter in when they finish their work for God’s kingdom on this earth (see Rev. 14:13). 안식할 때가 : 이것은 아마도 신자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그들의 모든 일들을 마칠 때 들어갈 안식을 가리키는 듯 합니다.

4:11 us: Including himself as well as his readers, the author exhorts believers to be diligent, a phrase meaning “make every effort.” to enter that rest: The rest is not automatic. Determined diligence is required. The danger is that believers today, like the Israelites of the past, will not stand, but fall in disobedience.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 저자는 자신과 독자를 포함하여 신자들에게 모든 노력을 기울이다를 의미하는 부지런함을 간곡히 권면합니다. 안식은 자동적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결의에 찬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의 신자들에게 위험이라는 것은,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했던 것처럼, 바로 서 있지 못하고 불순종에 빠지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4:10–11.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현대인들이 가장 갈망하는 휴식의 이미지인 숲이라는 주제를 찬양 가운데 풀어낸 아름다운 곡이다. 성경은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된 쉼을 주시는 분이심을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고 쉬셨으며, 하나님께서 쉬신 것처럼 안식일을 기억하여서 거룩히 지키라 명하셨다.

하나님께서 쉼을 명하시고, 특별히 한 날을 구별하셨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쉼이라는 개념은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이 아니다. 인간은 단순히 육체적인 쉼을 통하여서 온전한 회복을 추구한다. 물론 육체적인 쉼은 너무 중요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완전한 쉼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그런 맥락에서 이 곡은, 가장 친숙한 거리에서도 평화를 얻지 못하는 그리고 과거의 아픈 기억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노래한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자기에게 오라고 초대하신다. 오직 예수님을 믿을 때에만, 스스로의 인생을 반드시 책임져야 하는 엄청난 압박감과, 나의 영원한 운명을 확신할 수 없는 끔찍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나의 가장 괴로운 기억 조차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선으로 만들어 버리시는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쉼을 얻게 된다. 나의 죄를 인정하며,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며, 나의 구원자가 되심을 인정할 때에, 죽음조차 극복하는 진정한 쉼이 찾아온다.

결국, 인간의 진정한 쉼과 행복은 우리의 영혼의 회복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우리를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고 아버지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우리의 삶에 진정한 쉼이 찾아온다.

안타깝게도, 이 땅 가운데에서 완전한 쉼을 누릴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끊임없이 어려움과 괴로움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우리는 쉼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모든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쉼을 얻을 것이다. 그러므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면서, 완전한 쉼을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를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힘써야 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프로그램 전체 곡의 묵상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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