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5일 토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16장 / 주님을 꾸짖을 것인가? 아니면, 주님을 따를 것인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다시 예수님을 공격하며 비난합니다. 그분을 시험하며 하늘로 부터 오는 표적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당황스럽습니다. 이미 수 많은 기적들을 직접 보고 눈으로 들었던 이들에게 무슨 표적을 또 보이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인간은 영적으로 병들었으며 교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이성적으로 설득한다면 기독교를 믿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성조차 병든 사람들은, 자신이 그러한 처지인 것 조차 알지 못합니다. 이미 충분합니다. 진지하고 객관적으로 이미 주어진 기독교의 증거들만 보아도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런 면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 그리고 신앙이 성장하는 것에서, 지나친 지적인 혹은 기독교 세계관적인 접근은 조심스럽습니다. 마치, 기독교를 공교한 논리 체계로 충분히 더 정확하게 만들면, 사람들이 더 기독교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신앙에 힘을 얻을 것이라는 암묵적인 전제가 존재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공교한 신학적인 체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령의 능력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더 이상의 기적에 대해서 거절하십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미 행하신 표적에 믿음으로 반응하도록 도전하셨다라고 설명합니다. 요나가 그러했던 것 처럼, 죽으시고 부활하실 예수님 자신이 표적이 될 것입니다. 

누룩은 정말 신기합니다. 아주 적은 양이 거대한 반죽 속에 들어가서 그것을 좌지우지 합니다. 그런 면에서 GT 스터디바이블은 악이 선에 침투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악이 얼마든지 선과 비슷한 모양으로 들어와 교회를 망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어떻게 주님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십니다. 베드로의 탁월한 대답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대답을 듣고 기뻐하십니다. 이러한 기적과 같은 대답은, 하늘 아버지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앙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는 이 고백을 붙들면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백을 잃어버리면 죽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 고백을 들으신 이후에,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알리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이해와 상식을 완전히 벗어나버렸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합니다. 다른 본문들에서는 "꾸짖다"라고 번역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기대와 맞지 않는 예수님의 미래를 들을 때에 오히려 주님을 꾸짖습니다. 

그렇게 칭찬 받던 베드로가 오히려 사탄이라고 불립니다. 베드로가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고 저버린다면 그 역시 사탄으로 불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가장 근접한 문맥 안에서, 진정한 제자는 두가지 삶의 방향 속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말씀 앞에 굴복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기꺼이 이 땅에 오시고 죽으시는 것 처럼, "예수님의 제자라면" 자신의 생각과 뜻을 접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순종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중한 병으로 사투를 벌이는 성도님들을 뵐 때 마다, 사람의 목숨은 단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그러나 그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것" 입니다. 

신앙 생활에 무슨 보상이 필요한가 라는 말을 저는 거절합니다. 목회자는 성도를, 그리고 성도는 서로간에 부지런히 격려하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것으로 당장 채워주시는 보상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오늘 하루 나의 모든 생각을 접고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바라며 갈망하기 때문이며, 동시에 그분의 갚아 주심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In Matthew 16, we see the most important confession about Jesus Christ. When Jesus asked his disples that who do you say that I am, Simon Peter answered that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This is the foundation and everything to build an authentic church. If we hold firmly this confession, we will revival. But we loosely hold or lose this great confession, we will lose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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