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7장 / 진짜 제자 vs 가짜 제자

 

마태복음은 산상 수훈의 마지막 장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인상은 산상 수훈의 말씀 하늘 아버지가 계심에 대한 확고한 선언, 그분의 상 주심에 대한 엄청난 기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야만 한다는 경고로 내용의 큰 흐름을 잡을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비판하지 말라라는 말씀은, 다른 사람에 대하여 평가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 대한 또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평가 없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죄가 먼저 보여야 하며, 자신의 악한 부분과 단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누구인가를 하나님 앞에서 평가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에게도 긍휼과 사랑의 마음을 충분히 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성경적인 공동체는, 모두가 함께 하나님 앞에서 각자 자신을 살피는 사람들이며,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6절에서 이어지는 논리적 흐름이 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위선적인 판단과 반대되는 태도에 대해서 말씀을 대충 받아들이는 태도라고 말합니다. 목회자로서 느끼는 큰 안타까움은, 하나님 나라의 보화와 같은 메시지가 땅에 떨어져 밟힐 때가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해결해 주시지 않으면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리의 부모님은 흠이 많으실 수 있고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완벽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께 부르짖고 찾고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12절에 그러므로, 라고 연결된 것이 눈에 특히 들어옵니다. 아마도 11절까지의 말씀을 종합하여 그러므로로 연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판에 대한 말씀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의 신앙은 "공동체"적입니다. 내가 남에게 받기를 원하는 것만 생각하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기심입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 생활은, 나와 너 사이의 관계를 통해 존재합니다. 

모두가 하이웨이를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로컬 길로 내려만 가도 답답합니다. 하물며 혹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 보면 바로 가는 길을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협착하다"라는 단어는 단순히 좁은 것이 아니라 문맥에 따라서 환난과 우겨쌈을 당하는 것도 의미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진짜 제자가 된다는 것은, 처음으로 이런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제자로 거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거짓 선지자의 이야기를 볼 때 마다 마음이 서늘합니다. 저는 선지자는 아니지만, 목회자로서 교회를 섬긴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저를 통해서 사람들이 생명을 얻는가? 아니면 노략질을 당하는가? 이 부분에서 항상 저를 심각하게 돌아보게 됩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라는 부분은 설교 때에 설교자들이 많이 인용하는 본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주여 주여 라고 부르는 이 사람들은, 주의 이름으로 많은 일들을 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전혀 이들을 모른다, 불법을 행했다 라고 책망하시며 주님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두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로는, 교회에서 많은 일들을 해도, 그리고 심지어 그것들이 남들이 우러러 볼만한 일이라고 해도 전혀 하나님과 상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은 충격입니다. 그리고 둘째로는, 이 본문의 맥락을 신중하게 받아들인다면, 단순히 도덕적인 기준에 따라서 예수님이 이렇게 평가하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버지의 뜻은, 자신의 보내신 아들을 믿는 것입니다(요 6:40). 저는 이것을 기준으로 이 본문을 이해합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은, 자신이 행한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 공로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며 행하는 것은 불법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을 자신을 위해서 이용해 먹은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또 다시 "그러므로"라고 연결이 됩니다. "듣고 행하는 자"라는 강조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말씀을 하나를 알고 매일 부지런히 실천하는 사람은, 백을 알고 실천해 보지 않은 사람보다 신앙적으로 더 성숙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실천적으로 경험해야만 그것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단순히 공부를 통하여, 백이 아닌 천을 알게 되면 내가 더 성숙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이고 또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사람들이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놀라는 것만으로 그분의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놀라는데 그쳐서는 안됩니다. 그 말씀이 나의 것이 되고, 나의 실천의 기준이 되고, 그것을 실천할 때에, 우리는 진짜 제자로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Matthew 7 is the last one of the Sermon on the Mount. When I read Matthew 5 to 7, I see the big picture and flow. First is the conviction of the being of the heavenly father. Second, the conviction of the reward from him. The last one is the difference between authentic disciples and phony disciples. 

Bible defines our faith as the relationship between me and other people. We should inspect ourselves one's own. If someone could inspect oneself, he could see the other people in the church with love and care. 

Our life is the area of the practicing of God's word. If you know one promise or commend of God, please do that continually in your real life. Then, you will realize its tremendous value. Sadly, many people struggle to learn more and more. However, the command of Jesus is to learn and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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