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자신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아버지를 찾아옵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축복을 다시 기억합니다. 그리고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온전한 자신의 가족으로 입양합니다. 물론 궁금한 부분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미 자신의 손자들을 만난 것이 오래 전인데, 이제와서 갑자기 이렇게 말하는 것은 왜일까?
야곱은 힘을 다해서 두 손자를 축복합니다. 요셉은 당연히 장자가 더 큰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자인 므낫세가 야곱의 오른쪽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손을 엇갈리게 놓아서,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놓습니다. 그리고 이 둘을 축복합니다.
성경은 요셉이 기뻐하지 않았다라고 말합니다. NET BIBLE은 이것이 원어적으로는 It was bad in his eyes라고 말합니다. 요셉의 눈에는 이것이 나빠보였습니다. 탁월한 믿음의 사람인 요셉도 이 순간 만큼은 인간적인 눈으로만 상황을 이해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뛰어넘는 아버지의 행동에 당황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어쩌면 실수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자신이 이미 누가 장남인지를 알고 있으며, 의도적으로 이렇게 행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동생인 에브라임을 끝까지 앞세웁니다.
스터디 바이블은 야곱의 축복 속에서, "나의 출생으로 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15절)이 성경에서 처음으로 shepherd라는 단어가 등장했다고 주목합니다. 야곱의 삶은 고난이 가득했지만, 그는 평생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르시고 돌보셨다라고 고백합니다. 이것보다 더 아름다운 신앙의 고백이 어디에 있을까요?
스터디 바이블은 에브라임이 더 큰 축복을 받는 것을 주목하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는 거꾸로 되어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말합니다. 야곱을 통해서 보여주었던, 어린 자가 더 큰 복을 받는 창세기의 주제가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것을 정말 많이 봅니다. 자신이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졌고, 신앙도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점점 신앙을 잃어버리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너무나 미약해서 앞이 보이지 않았던 사람의 믿음이 성장하여, 세상을 이기는 놀라운 신앙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눈으로 보면 기뻐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즐거운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을 낮추는 사람,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 세상의 복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 넘치는 곳입니다. 그래서 은혜의 나라이며 영광의 나라입니다.
저도 성도로 목회자로 묵상에 대한 글을 적고 있지만, 나중 된 자에 불과합니다. 그저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뿐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믿음이 연약해질까봐 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이킵니다. 저와 여러분은 오늘, 나중된 자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One of the main subjects in Genesis is upside down. As Jacob got God's blessing more than Esau, in this chapter, Joshep's second son Ephraim got more blessing than his older brother. This is God's providence and his will of grace.
As a pastor, I saw many people who became weaker in their faith than past easily. In this case, they forgot the grace of God and his abundant love for them who is the sinner. When they had an arrogant attitude before God, they fell to the lowest level in their faith journey.
However, I saw many people who became the hero in their faith. When I saw them the first time, they are so weak, however, when they seek God himself and his grace in the Bible, they grow and grow in their faith. Actually, I am always afraid of becoming to be arrogant. I want to seek God humbly every day. D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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