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창세기 2장 / 절대적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라

 

창세기 2장으로 넘어와서 세상과 그 안에 들어가야 할 모든 것들이 완성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무엇이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안식하십니다. 

스터디 바이블은 일곱째 날이 하나님이 축복하신 유일한 날인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은 하나님이 주실 종말의 영원한 안식을 찾는 날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 부분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창조는 이미 그 안에 완전한 안식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이제는 주일로 바뀐 "하나님 안에서 안식의 의미"라는 것은, 종말을 바라보며 그 날을 소망하며 그 안에서 쉼을 얻는 것이 아닐까요? 저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어쩌면 지금의 우리의 설교의 내용은 너무나 "지금 내가 살아가는 이 상황"에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영원한 안식을 묵상하고 그 안에서 힘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인간의 창조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추가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흙으로 부터 만들어졌지만,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인간이 살아 있는 존재가 됩니다. 그런 면에서 인간은 하나님께서 친밀하게 대하시는 존재가 되었고 특별한 존재가 됩니다. 

에덴 동산은 풍족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안에 있는 두가지 중요한 나무를 언급합니다. 그것은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명하신 "경작하며 지키게 하는 것"은 마치 농부가 밭을 갈고 돌보는 것과 유사한 것임을 스터디 바이블은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완전하게 만드시고, 그것을 돌보며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간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만드시고, 아름다운 살 곳을 주시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도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누리기 위한 조건으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어기면, 죽음을 맞이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명령을 주시면서 이유를 설명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현 시대에 있어서 가장 염려하는 것 중에 하나는, 마치 누군가가 나에게 "이성적으로 성경을 이해시키기만 하면" 내가 잘 믿을 것이라는 태도입니다. 말씀을 대할 때에 "내가 이해할 수 있다면" 이것이 정말 진리라고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명령은, 이유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굳이 이유가 있다면 "하나님이 명령하셨기 때문에" 그것이 "옳은 것"이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분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인간은 분명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판단하는 모든 근원은 사실상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큰 기준 안에서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옳고 그름 혹은 우리의 삶의 방향은 우리가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됩니다. 그것이 축복의 길입니다.

아담은 지금 타락한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지적인 능력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생물들의 존재를 보고서 그 대상의 본질을 파악해서 모든 이름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는 자신의 베필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NET BIBLE은 돕는 베필이라는 것이 자칫 오해를 불러 올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여기서 히브리어는 종속의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성경에서 하나님을 묘사할 때에,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우리를 위해서 하시며 필요를 채우시는 분으로 묘사하는 것 처럼, 여자의 창조는 단순히 돕는 자가 아니라 indispensable companion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아담으로 부터 여자를 만드십니다. 그리고 아담은 완전히 만족합니다.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연합하도록 하신 것이 하나님 이심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인간이 사회적인 발전에 따라 만든 제도가 아니라, 신적인 제도임을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In Genesis chapter 2, we see the abundant blessing from God who is the creator. God finished the work and he ceased on the seventh day. It shows that the ultimate ending and the rest God will provide to his people. 

God made Eden and placed him in that to care for and maintain it. Adam could enjoy everything in it except on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God forbade to eat the fruit of that tree.  Interestingly, there is no reason for that. Of course, Adam could know the reason for that with his own ability based on the name of the fruit. 

God forbade Adam to eat the fruit to make him know who Adam is. Adam is God's creation and his nature and his limitation to serve and follow his creator. If Adam wants to live with God's blessing, he should follow God's commandments. 

The woman was created from the man by God. There are no differences in the nature of the man and woman. Both are noble according to God's image. Some people understand the helper which is a description of the woman as the inferior nuance. But, the Hebrew word does not contain that nuance. A woman is an indispensable companion of th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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