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 1절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 2절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 후렴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2. 곡 소개
이 곡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새롭게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곡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누려왔고 지금도 누리는 모든 것들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곡이다.
이 곡은, 마커스 찬양팀을 통해서 회중곡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원곡은 손경민 목사님의 “은혜”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그는 현재 대전에서 음악 목사로 사역하고 있고 한국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 행복이요 은혜”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98436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103: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103:1 Of David. Praise the LORD, O my soul; all my inmost being, praise his holy name.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103:2 Praise the LORD, O my soul, and forget not all his benefits
예배하는 회중의 각 사람들은 여호와를 송축할 것을, 즉 하나님의 풍성한 자비를 찬양할 것을 스스로에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모든 은택을 잊지 않는 것은 여호와를 송축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단계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809.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개역개정) 119:71 It was good for me to be afflicted so that I might learn your decrees. (NIV)
이 시편의 저자는 자신의 고통이 주님과의 새로운 친밀감을 가지도록 인도했기 때문에 그 고통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976.
아마도 과거의 시편 저자는 영적으로 잘못된 길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그를 교정하였습니다. 이것은 잠언 3장 12절을 생각나게 합니다.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686.
4. 찬양에 대한 묵상
우리는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한다. 펜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과연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가? 놀랍게도 성경은 고난 받는 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고 말한다. 그것은 고난 자체가 즐거워서가 아니라, 고난 가운데에서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찾게 되고, 오히려 그분이 베푸신 것들의 풍성함을 발견하게 된다.
자비의 하나님께서는, 심지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풍성한 일반적인 은혜를 베푸신다. 그리고 그분의 자녀에게는 그리스도를 통한 변하지 않는 사랑과 영원한 생명과 하늘의 축복을 부으신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가장 특별한 사랑으로 우리를 언제나 돌보고 계신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역사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에,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영적인 눈을 열어서, 삶의 모든 것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새롭게 깨닫게 되기를 간구하기를 원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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