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흐르는 시간이 한숨만 남기고 반복된 실패 속 지쳐갈 때
내 맘의 소망이 눈물 조각될 때 내 곁에 다가와 부르시네
주님의 시선 나를 비추시고 상처 난 내 맘 만지시네
말씀하시고 회복케 하시네 주의 사랑이 다시 살게 하시네
2. 곡 소개
이 곡은, 부산 동래중앙교회의 청년 찬양팀인 예람워십의 첫 디지털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부제목인 “나는 38년 된 병자입니다”라는 것을 따라 요한복음 5장 말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 사람이 오래된 질병 속에 절망하며 자신을 도와줄 누군가를 기다릴 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찾아와 바라보시며 치유해 주신 회복의 장면을 찬양으로 만든 곡이다.
* 예람워십, 첫 자작곡 디지털 싱글 ‘주님의 시선’ 발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834271&code=61221111&sid1=all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5: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5:6 When Jesus saw him lying
there and learned that he had been in this condition for a long time, he asked
him, "Do you want to get well?"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개역개정) 5:8 Then Jesus said to him,
"Get up! Pick up your mat and walk." (NIV)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셨다는 것은 초자연적인 지식을 암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병자가 요구하지도 않았지만, 자비롭게 이 치유를 시작하십니다.
D. A.
Carson, “The Gospels and Acts,”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902.
거기에는 삼십팔 년 된 병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얼마나 앓았는지 아시고 그에게 “네가 낫고 싶으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질문은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으실 것임을 알려줍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의 삶에 개입하시기 전에 허락을 구하십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393.
당신의 침대가 있는 곳이 어디이든지 간에, 그것은 당신의 집입니다. 예수님 덕분에 이 사람은 더 이상 절망의 자리에서 자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자리를 걷어내고 새 집을 찾아야 할 때였습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233.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에게 자신의 삶과 치유에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주셨습니다. 7절에서 이 남자는, 그를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그것이 자신의 통제 밖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치유를 가져다 주셨지만, 그러나 그는 스스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712.
4. 찬양에 대한 묵상
정말 놀라운 점은, 예수님께서 주권적으로 병자를 찾아오셨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긍휼을 가지고 아픈 사람을 대하고 계신다. 그의 상황을 마음 아파하시며 누구도 고칠 수 없는 상황 속으로 기꺼이 들어오신다.
더 놀라운 점은, 예수님께서 병자의 허락을 구하신다는 점이다. 예수님이 병자를 바라보시며 그가 정말 낫기를 원하는지 물어보신다. 예수님은 한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시면서 강요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과 믿음 속에서 회복이 일어나기를 기대하시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긍휼과 말씀의 능력으로 기적과 같은 치유가 일어났다. 그리고 그 치유의 완성은 병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너무나 긴 시간 동안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절망하던 이에게, 예수님은 말씀을 의지해서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강력하게 명령하신다.
우리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회복시키기를 원하시며 주님 안에서만 진정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말 우리가 회복을 원하는지도 스스로 살펴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만족하며 하나님의 뜻 대로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들으며, 그 말씀을 붙들고 회복을 소망하며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결단해야 한다. 이 찬양을 통해서 주님의 회복을 기대하며 경험하며 또한 결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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