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1일 수요일

[KCBS 초대석] 정진부목사-이진희사모(헤브론교회 부목사) 08.11, 2021

 


시카고 기독교 방송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기독교 방송 국장이신 서도권 목사님께서 초대해 주셨고, 참 편안하게 인터뷰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저와 아내에 대한 소개,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삶으로 드리는 찬양"에 대한 소개와 목회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질문을 먼저 주셨기 때문에, 질문에 따라서 답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청년 시절부터 모든 기억들이 머리 속에 스쳐지나갔습니다. 

스무살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던 손에서 느껴지던 그 생생함이, 주일마다 탈진할 만큼 아침부터 저녁까지 교회에서 섬기던 그 뜨거움이, 그리고 유학 이후에 고된 시간들을 인내하며 학위를 받게 되었던 그 과정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늘 지혜롭게 그리고 탁월하게 가정을 돌보고 또 저를 도와주었던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마음이 벅찼습니다. 모든 길들을 선하게 인도하셨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뒤를 돌아볼 여력이 없을 만큼 바쁘게 살고 있지만, 이 인터뷰를 하는 시간 만큼은 마음의 한 없는 여유와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저와 저의 가족의 미래에는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닙니다. 비록 제가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저는 미래가 거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운명론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래를 활짝 열어 놓으셨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의 소신은, '매일 하루하루의 성실한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믿고 전진하자' 입니다. 

맡은 바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고, 남편으로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고, 성도로서 주님의 뜻을 따라 걸어갈 때에, 지금까지 그러하셨던 것 처럼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그러했던 것 처럼, 성실하게 미래를 향해서 전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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