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1절) 왕 겸손의 왕 평범한 목수의 아들
주 종으로 오신 죄인을 섬기신 창조주
주의 손 거친 못이 찔렀고
주의 발 갈보리 오르셨네
모든 것 내어 주신 주님
우리의 발을 씻겼네
주가 싫어 거역한 우릴 위해 고통 당했네
무엇을 위한 사랑인지 무엇을 바란 희생인지
당신은 사랑에 눈 먼 주님
(2절) 왕 겸손의 왕 머리 둘 곳조차 없으신
주 종으로 오신 그 겸손 나 알기 원하네
주 허리 거절의 창이 찔렸고
주 음성 왜 날 버리셨나요
인간을 지은 하나님이 인간 손에 죽으셨네
주가 싫어 멸시한 우릴 위해 죽임 당했네
무엇을 위한 사랑인지 무엇을 바란 희생인지
당신은 사랑에 눈 먼 주님
2. 곡 소개
이 곡은, 천관웅 목사님의 1집 앨범에 포함된 곡이다. 천관웅 목사님은 본격적으로 솔로로 활동하실 당시부터, 젊은이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멜로디를 통해 적극적으로 찬양을 만들고 보급하였다.
이 곡은 거의 20년 전 곡이지만, 지금 들어도 매우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겸손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너무나 깊은 고백을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3:13 "You call me
'Teacher' and 'Lord,' and rightly so, for that is what I am.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3:14 Now that I, your Lord and
Teacher, have washed your feet, you also should wash one another's feet.
제자들의 발을 씻는 예수님의 행위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스승이자 주인이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그들보다 더 높은 지위에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섬기는 사람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겸손과 봉사의 위치에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서로의 발을 씻기라고 명하셨는데, 자신이 세운 모범에 따라 서로 사랑으로 섬기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을 낮추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당신의 지위가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자기 자신을 예수님 위에 두는 것입니다. 그러한 교만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바가 아닙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432.
요한1서 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4:9 This is how God showed his
love among us: He sent his one and only Son into the world that we might live
through him.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개역개정) 4:10 This is love: not that w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as an atoning sacrifice for
our sins. (NIV)
사랑의 기준은 인간이 느끼는 그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삶과 십자가의 죽음에서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그것입니다.
Robert
W. Yarbrough, “1 John,”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998.
우리는 하나님을 미워했습니다. 우리는 우주의 왕에게 반항하는 바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당신은 친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498.
4. 찬양에 대한 묵상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것이 아니라, 겸손의 왕으로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주님은 왕이시지만 겸손하신 분이시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우리는 그분의 사랑에 항복하게 된다. 가장 높으신 분께서 가장 낮은 곳에 오셨으며, 죄인을 섬기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삶과 기독교의 본질을 놓칠 때가 많이 있다. 의미 있는 삶 그리고 기독교의 본질은 겸손과 사랑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저 몸을 낮추어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것이 참된 겸손이며 사랑이다.
이 찬양을 통해서 겸손의 왕께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으며, 그리고 나 역시 나의 왕이 그러하셨 던 것처럼 그리고 그분이 요구하시는 것처럼, 동일하게 살아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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