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우리의 섬김이 더 낮은 곳으로
우리의 고백이 더 낮은 곳으로
쓰러져 있는 그들을 향해
당신이 그랬듯 더 낮은 곳으로
함께하자고 말씀하시네
우리도 예수 그 길을 따라
함께 가길 원하네
십자가 피 흘린 예수의 손으로
모든 아픔을 위로하시네
우리에게 보여 주셨네
이 곡은, 원래 위러브(WELOVE) 찬양팀이 부른 곡이며, 위러브에서 작곡 겸 싱어로 활동하는 김강현씨의 곡이다. 이 곡은,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그분의 성육신이 예수님을 따르는 크리스천들에게 어떻게 실현되어야 하는지 그 의미를 잘 담아낸 탁월한 곡이다.
위러브 찬양팀의 박은총 대표는, 이 곡을 통해서 자신들이 주님을 닮아가기를, 그리고 세상이 자신들을 통해 그리스도를 알게 하고 주님을 높여 드리기를 원한다고 고백했다.
* ‘위러브’ 박은총-김강현 “볼품없는 삶 포기치 않으시는 주님”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23700
마태복음 20: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0:26 Not so with you. Instead,
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20: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0:27 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your slave--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0:28 just as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섬기는 자는, 주인의
집안을 관리하는 고용된 일꾼이었습니다. 그리고 종은 어쩔 수 없이 누군가를 섬겨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둘은, 유대인 사회에서 가장 낮은 지위에
속했지만, 예수님은 이 둘의 지위를 반전시켜 제자들의 공동체 안에서 탁월함과 위대함을 표현하십니다.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863.
예수님의 통치는, 위 아래가 뒤집힌 왕국입니다. 이방인의 왕국은, 이기적으로 자기를 섬기게 하는 것이 그 특징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종”, 심지어 “노예”의 리더쉽을 나타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D. A.
Carson, “The Gospels and Acts,”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740.
Serving was never a threat to Jesus because he never lost sight of who he was. He knew his position with the Father. Similarly, when you know who you are—a son or daughter of God—rendering service won’t be a problem. It’s when you don’t know who you are that serving becomes a problem. When you are unsure of your identity, you’ll fear that serving is beneath you, that you’ll somehow be taken advantage of if you serve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누구이신가에 대해서 결코 잊으신 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스스로에게 결코 위협이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알고 계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딸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때에, 누군가를 섬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이 과연 누구인가를 알지 못할 때에,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면, 당신의 섬김이 당신의 가치를 떨어지게 만들 것이라고, 그리고 당신이 섬기는 그것으로 어떻게 든 이용당하게 될 것이라고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406.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낮아지심”이라 말할 수 있다. 그분은 모든 것을 누리실 마땅한 자격이 있는 분이시지만,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스스로 낮추심으로 인간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오히려 성부 하나님께 순종하며, 죄인을 섬기시며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다.
크리스천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자녀가 되었고, 한없이 존귀한 자들로서,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이제는 기꺼이 세상을 섬기는 자들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이 찬양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우리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다. 만약에, 나의 삶 속에서 연약한 이들을 섬기는 모습이 넘친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음을 기쁨 가운데 확신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미 우리가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가장 낮은 곳으로 가서 희생하며 섬기더라도, 우리의 정체성은 절대로 손상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가 낮아짐으로, 세상의 고통받는 자들이 진정한 소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은혜가 풍성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시게 될 것이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프로그램 전체 곡의 묵상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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