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그런 풍경 보시며 탄식하는 분 있네
고아같이 너희를 버려 두지 않으리
내가 너희와 영원히 함께 하리라
억눌린 자 갇힌 자 자유함이 없는 자
피난처가 되시는 성령님이 계시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참 자유가 있다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내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우리 인생 가운데 친히 찾아오셔서
그 나라 꿈 꾸게 하시네
2. 곡 소개
이 곡은, 찬양 사역자인 김도현씨의 곡이다. 2006년에 발표된 이후에 널리 불리는 그분의 대표적인 곡이 되었다. 김도현씨는, 개인적인 바램들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5년 정도 어려운 시간들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성령님이 어떤 분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고,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이 곡을 쓰게 되었다. 성도가 낙심하고 외로울 때에, 성령님께서 여전히 함께하시며 도우신다는 성경적인 진리를,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한 탁월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4:16 And I will ask the Father,
and he will give you another Counselor to be with you forever--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4:17 the Spirit of truth. The
world cannot accept him, because it neither sees him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for 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4:18 I will not leave you as
orphans; I will come to you.
여기서 “보혜사”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피고측 변호인을 가리키는 법적인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더 일반적으로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부르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로 이렇게 도우시는 분이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로 오리라는 말씀에서 예수님은 궁극적으로 오순절에 임하실 성령님을 가리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세상에서는 제자들이 환란을 당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영을 통하여 시험 가운데서도 함께하실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결코 무방비한 고아와 같지 않을 것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1885–1886.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개역개정) 8:26 In the sam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with groans that words cannot express. (NIV)
피조물과 신자들이 궁극적인 회복을 위해서 탄식하는 것처럼, 성령님께서도 그러하십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사역은, 성도를 위한 주 예수님이 행하시는 대제사장적인 중보의 사역과 유사한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롬 8:2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일반적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사랑은 많이 언급이 된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분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하시며 얼마나 중요한 분인지는 많이 언급되지 않는다.
성도들은 고된 인생을 살아가면서, 홀로 있다는 외로움과,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것 같은 절박함을 느낄 때가 많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정서적인 어려움은 실제로 성도들의 신앙이 자라는 데 있어서 큰 장애물이 된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그분께서 우리를 돕고 계심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성령님은 절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위해 탄식하시며 기도하시며, 우리를 포기하시지 않고 여전히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고된 삶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이러한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찬양을 부를 때에, 절대로 우리가 영적으로 고아가 아니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속에서 여전히 머물러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여서 새롭게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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