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주님이 내게 다가온 후에 그 사랑을 알게 됐지요
나의 마음에 가르쳐 준 것은 함께하는 소중한 사랑
주님을 멀리 떠나온 후에 그리움을 알게 됐지요
기다려주고 날 품어주었던 그 사랑을 잊을 수 없어
주님이 곁에 있어준다면 나의 가는 길 함께 걸어간다면
그 사랑이 나에게 꿈을 주지요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2. 곡 소개
이 곡은, 하스데반 목사님의 곡으로, 2004년에 출시된 “전하세 예수 15집”에 있는 곡이다. 먼저 1절의 가사는, 신앙의
시작을 다루고 있다. 주님께서 은혜 가운데 찾아오시고, 먼저
사랑을 부어 주셨음을 강조하고 있다.
2절의 가사는, 신앙의
회복을 다루고 있다. 주님을 믿은 이후에 한때 멀리 떠났지만, 주님의
사랑이 없다면 자신의 인생에 진정한 만족이 없으니 돌아오겠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후렴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여 주시기 때문에, 바로 그것이 성도인 자신에게 확고한 소망이 된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어. 그러므로
혹시 죄로 넘어지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일어나겠다 라는 믿음 안에서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8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우리가 무력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많은 일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건하지 않았고, 여전히 죄인이었으며 그분의 원수였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런 사람을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라고 번역된 헬라어 “휘페르”는, 대체하여 라는 문맥에서 사용되는 전치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우리를 사랑하시기로 선택하셨고, 그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치를 부여해 주십니다.
Paige
Patterson, “Salvation in the Old Testament,”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789.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 성도는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이기 때문에, 유혹을 받고,
돌아서며 실제로 죄를 범하므로 구덩이에 빠집니다.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죽은 것들을 의지하고, 반면에 의인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의인은 일으켜졌습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881.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십자가에 대한 명시적인 복음의 내용은 부족하지만, 감성적인 면에서 복음을 경험하는 것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다.
거듭난 성도가 하나님을 만나고, 감정적으로 경험하는 풍성한 영적인 만족,
그리고 그분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때에 느끼는 깊은 공허함이 잘 나타나 있다.
말씀이 가르치시는 것처럼,
우리의 구원은 우리로 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찾아오시고 구원하셨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영혼의 가장 깊은 갈망을 채우시고 만족하게 하셨다.
그런데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죄의 본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비록 죄로 인해 넘어지고 실패하더라도 반드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이미 자녀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과, 예수님을 통한 완전한 용서를 믿고 붙들어야 한다. 죄로 넘어진 것에 집착하며, 실패 의식에 빠져 있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진실하게 자신의 죄를 통회하며, 여전히 자녀를 기다리고 계시는 자비의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오늘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에 의지하여서,
다시 한번 죄를 돌이키며 용기를 얻고 그분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힘있게 걸어가야 하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