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6일 토요일

금요찬양교실 (3)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 In These Dark Days Lift Up Your Eyes

 

1. 가사 살펴보기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평화의 주님 바라보아라
세상에서 시달린 친구들아 위로의 주님 바라보아라

힘이 없고 네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보아라
주의 이름 부르는 모든 자는 힘주시고 늘 지켜주시리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님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주리라


2. 곡 소개

이 곡은, 아마도 Harry John Bollback의 작곡과 John Willard Peterson의 작사로 보인다. 두 분다 1920년대 출생한 분들이며 정확하게 언제 곡이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원래 제목은 영어 가사의 첫 줄인 In These Dark Days Lift Up Your Eyes이다.

영어권 자료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한국인이 특히 좋아하는 찬양이다. 크리스천이 가져야 하는 성경적인 영적인 태도와, 그것으로 인해 누리게 되는 영적인 복을 탁월하게 묘사한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12:2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여기서 바라보자 라는 것은, '신뢰함으로 시선을 고정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환경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온전하게 하시는 이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믿음 안에서 인내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분 앞에 놓여 있는 기쁨에 초점을 맞추셨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의 모범이자 모델이 되십니다. 그분의 관심은 십자가의 고뇌가 아니라, 승리의 면류관이었으며, 고통이 아니라 보상이었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12:2.

베드로전서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개역개정) 5:7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NIV)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 이 구절은 시편 55 22절의 부분적인 인용과 해석입니다. '맡기라' 라는 것은 '던지라' 라는 의미인데, 이것은 누가복음 19 35절에서 당나귀에게 겉옷을 걸친 것처럼, '무엇인가에 무엇을 던지다'라는 의미입니다. 크리스천은 모든 자신의 불만, 낙담, 절망, 그리고 고통을 주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가운데 일하심을 알며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순종과 겸손과 더불어 크리스천의 승리의 삶을 위한 태도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벧전 5:7.


4. 찬양에 대한 묵상

삶이 괴롭고 마음이 낙담하게 되면, 우리의 영적인 초점이 흐려지게 된다. 내가 현재 당하는 고난과 괴로움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 만을 바라보면서, 수렁에 빠지듯이 반복적으로 나의 신세만 한탄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간의 반응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영적인 시선이 '오직 예수님'에게 계속적으로 고정하라고 명령한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모든 것이 '이미 완성' 되었다.

'예수님 안에' 우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닥쳐오는 어떤 고난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안에 있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은혜의 복음의 내용 안에서, 우리는 낙심 가운데에서도 새롭게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참된 신앙의 모델이 되신다. 예수님은 자신의 고난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받으실 영광을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기대하셨다.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하여 온전하게 이루어짐으로, 죄인의 구원을 이루시는 그 놀라운 결과를 바라보셨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당장의 고난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짐을 기대해야 한다.

염려와 근심은 '내 안에' 항상 존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그것들을 맡겨야 한다. 나의 노력으로는 안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모든 상황을 해결해 주실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에게 내 근심을 던지며 그분께 맡길 때에, 마음에 진정한 위로와 평안을 얻을 수 있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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