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든이가 태어난다는 것이, 저와 아내에게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줄 알았지만,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바꾸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일년의 거의 절반을 겨울로 지난다는 것은, 저보다 아내에게 더욱, 누구에게도 호소할 수 없는 혹독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주 길고 긴 겨울을 지나, 이제 이곳 미시간에도 봄이 찾아옵니다. 혹 이든이가 아플까봐 바람 쐬는 것도 멀리 가기를 염려하는 아내의 마음이 애틋합니다. 잠시 우리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가집니다. 따뜻한 봄날의 햇살처럼, 주님의 은혜가 늘 우리 가정에 넘치기를, 이곳에서의 모든 과정을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그래서 오늘도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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