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7일 금요일

친절을 베푸셨습니까? / Your Will (feat. Darick Rutley) - Ken Reynolds


만약 우리가 누군가에게, 우리에게 돌아올 어떤 이익을 바라며 '친절' 을 베푼다면, 그것을 '친절' 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순수한 이기심' 의 표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행동의 목적과 동기와 방향은 오직 '자기 자신' 을 향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친절' 이 아니라 '투자' 라고 부릅니다. 

기독교는 언제나 '마음의 중심' 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리고 '동기' 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물어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8장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주님 앞에 호소했던 그들이, 결코 주님의 이름을 모르는 자들이 아니었음을, 그리고 그들이 한 일이 결코 작은 일들이 아니었음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쩌면 그들은, 자신들의 시대에서 가장 큰 일들을 했던 사람들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작 주님 앞에 섰을 때에 그들의 행했던 수 많은 업적들이, 실상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아.. 진실로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말씀은 이것 뿐입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이 구절을 가지고 적용하며, 우리가 더욱 선행을 행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것을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책망받는 자들은, 행함의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또다른 그 어떤 기준에 대하여 책망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아버지의 뜻' 이라는 것은 언제나, 철저하게 세속적인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그 어떤 것입니다.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 5장)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결국 우리의 인생이 여기에 달려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세상을 거스르는 진리입니다. 도저히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황금과 같은 인생의 길입니다. 틀림없이 그 문은 좁고, 찾는 이가 아주 적을 것입니다. 많이 사랑하셨습니까? 많이 선을 베풀었습니까? 그렇다면 그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그 중심에 존재하던 우리의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제 자신을 돌이켜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 인생을 예상해 봅니다. 예 그렇습니다. 저에게 유익이 되는 자에게만, 친절과 사랑을 베풀었던 행동들을 진심으로 돌이키고 눈물로 회개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의 인생 가운데, 저의 작고 연약한 손길이, 세상에서 더 이상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그런 이들에게 향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것이, 주님 앞에 큰 칭찬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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