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24) - 본어게인 (Born Again)

 

1. 가사 살펴보기

주 안에서 내 영혼 다시 태어나
이전 것은 지나고 새롭게 됐네
죄로 물든 내 모습 예수와 함께 죽고
부활 생명 내 안에 새로운 삶이 열렸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오직 내 안에, 오직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사네
오직 내 삶에, 오직 내 맘에 그가 주인 되셨네

내 생명 그 안에 그의 생명 내 안에
나의 삶이 이전과 같을 수 없네

 

2. 곡 소개

곡은, 제이어스 찬양팀의 Born Again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성도의 정체성을 고백하는 찬양이다. 예수님께서 죄인을 택하시고 구원하시며,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그분의 생명을 주시며 다스리신다는 복음의 핵심을 잘 드러낸 탁월한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65: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65:4 Blessed are those you choose and bring near to live in your courts! We are filled with the good things of your house, of your holy temple.

65:4 Salvation means enjoying the presence of God. It is accomplished through Christ, the unique one whom God chooses to come near as our representative (Luke 9:35; Heb. 10:19–22) and through whom we can come near and be blessed (Eph. 1:3–14). 구원은 하나님의 임재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임재를 즐거워하는 것은, 우리의 대표자로써 하나님에게 가까이 오도록 선택하신 유일한 분이시며, 그분을 통하여서 우리가 가까이 나가며 축복 받을 있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됩니다.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1014.

65:4 you choose. God’s free grace is the source of blessing, and the highest blessing of all is to enjoy His fellowship (16:11). 주께서 택하시고 :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가 축복의 근원이며, 모든 중에 가장 축복은 그분과 교제를 누리는 것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903.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2:20 salvation, As Being in Christ—The best commentary on this text may be Jn 15:1–17. Being in Christ is tied inseparably and mystically to our radical union with Christ in his death and resurrection. It is a life lived by faith in the Son of God. We let Christ direct our thoughts and actions. We bury selfish interests in the interest of Christ.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분의 죽음과 부활 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근원적으로 연합하였고 분리될 없도록 신비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삶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인도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안에서 우리의 이기적인 관심을 묻어 버리는 것입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18.

로마서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8:29 For those God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and sisters.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개역개정) 30 And those he predestined, he also called; those he called, he also justified; those he justified, he also glorified. (NIV)

8:29–30 This sequence (or “chain”) of God’s acts on behalf of believers explains the “purpose” (v. 28) that God has for his people. The believer’s confidence for the present time, as well as for future glory, is rooted in God’s sovereign determination to call them into relationship with him, preserve them in that relationship, and vindicate them on the last day. 신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의 이러한 순서는, 그분의 백성을 위해 가지고 계신 목적 설명합니다. 미래의 영광 아니라 현재에 대한 신자의 확신은, 그들을 하나님의 관계로 부르시며, 관계 안에서 그들을 보존하시고, 마지막 날에 그들을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034.

8:29 CONFORMED TO THE IMAGE. While Paul has in mind that time of glorification (when believers will be brought into full conformity to the image of Christ), he is also thinking of ongoing sanctification, whereby believers come ever closer to the image of Christ (through daily suffering and obedience).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 바울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완전히 닮게 되는 영화의 때를 염두에 두는 한편, 신자들이 매일의 고난과 순종을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에 점점 가까워지는 지속적인 성화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819–1820.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의 탁월한 점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의 본질과 그의 삶의 목적에 대해서 분명하게 그러냈다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영적으로 거듭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고, 드디어 때가 되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듭나게 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께서 가까이 오도록 허락하신 자들로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들어가며 참된 행복을 누리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으로 시작된 성도의 운명은,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주권적인 사랑에 의하여 완성된다. 하나님께서는 선택된 자의 삶을 인도하실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끊임없는 영적인 힘을 공급하시며, 그리스도를 닮은 자로 점점 빚어 가신다. 고난과 어려움과 갈등과 실패와 눈물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를 신실하게 인도하시며, 결국 주님을 닮은 아름다운 자녀로 만들어 내시고야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나를 택하신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경험하는 한 없는 평안으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실패 조차 극복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주님을 닮아가기 위한 치열한 성화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매 순간 나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그분의 뜻 가운데 살아가기를 힘쓰는 것이다. 바라기는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나를 선택하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며, 또한 주님을 위하여 기꺼이 살아가기로 결심하며 결단하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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