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00) -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1. 가사 살펴보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시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나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 

여호와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심히 깊으시나이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시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나이다

 

2. 곡 소개

이 곡은, CCM 남성 듀오의 선구자인 좋은 씨앗의 이유정 목사님께서 쓰신 곡이다. 그리고 좋은 씨앗 1집인 COMFORT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안식일의 찬송시라고 제목이 붙은 시편 92편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특별히 1-3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여호와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향하여 언제나 은혜를 베푸시며, 그들을 깊이 생각하시고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탁월하게 묘사한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92:1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92:1 A psalm. A song. For the Sabbath day. It is good to praise the LORD and make music to your name, O Most High, 92:2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92:2 to proclaim your love in the morning and your faithfulness at night, 92:3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92:3 to the music of the ten-stringed lyre and the melody of the harp.

92:title–15 Psalm 92 is a thanksgiving psalm. It focuses on a contrast between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sometimes called the “two ways” motif (see 1:1–6). After opening with a general proclamation of worship (vv. 1–5), the psalmist describes the wicked and characterizes them as enemies of God (vv. 5–9). He then describes the victory of the righteous (vv. 10–11) and elaborates on the benefits they receive from their loyalty to Yahweh (vv. 12–15). 시편 92편은 감사의 시편입니다. 때로는 이라는 주제로 부르는 의인과 악인의 대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예배의 선포로 시작한 , 시편 기자는 악인을 묘사하고 그들을 하나님의 적으로 규정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의인의 승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여호와에 대한 그들의 충성으로 부터 그들이 얻는 유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92:소제목–15.

92 title The Sabbath was a day of rest celebrated on the seventh day of the week; it was instituted at creation (Gen 2:3) and codified at Sinai (Exod 20:8–11). The rest that God’s people enjoyed on the Sabbath was more than simply the cessation of labor; it also signified a spiritual and final rest that was to come (95:11; Deut 12:8–11; Heb 3:7–4:11). As the title indicates, God’s people used this psalm for the weekly Sabbath worship, so it also expressed a longing for ultimate rest. Thus, it fits well with the emphasis on eternal life in Pss 90–91. 소제목 - 안식일의 찬송시 : 안식일은 주의 일곱번째 날에 지키는 쉼의 날이었습니다. 그것은 창조 때에 만들어졌고, 시내산에서 성문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안식일에 누린 쉼이라는 것은, 단순히 노동을 중단하는 이상이었습니다. 그것은 또한 장차 영적이고 최종적인 안식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제목에서 알려 주는 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시편을 매주 안식일 예배 사용했기 때문에, 궁극적인 안식을 갈망하는 것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D. A. Carson, ed.,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987.

92:title on the Sabbath Day: Jewish tradition assigned one psalm to each day of the week: Sunday (Ps 24), Monday (Ps 48), Tuesday (Ps 82), Wednesday (Ps 94), Thursday (Ps 81), Friday (Ps 93), and the Sabbath (Ps 92). This is the only psalm that indicates this use in its title. 유대인의 전통은 주의 매일에 시편 하나씩을 연결지었습니다. 일요일(시편 24), 월요일 (시편 48), 화요일 (시편 82), 수요일 (시편 94), 목요일 (시편 81), 금요일 (시편 93), 그리고 안식일 (시편 92) 입니다. 그리고 시편 92편이 제목에서 이러한 사용을 보여주는 유일한 시편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92:1.

92:5 The term profound underscores the unfathomable and mysterious nature of God’s thoughts (40:5; 139:17; Is 55:9–10).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 깊으시다라는 용어는 하나님의 생각의 측량할 없고 신비한 본성을 강조합니다.

Kevin R. Warstler, “Psalm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900.

92:5 deep! Profound, mysterious, at times beyond human understanding. Aug: “Verily, my brethren, there is no sea so deep as these thoughts of God, who makes the wicked flourish, and the good suffer: nothing so profound, nothing so deep: therein every unbelieving soul is wrecked, in that depth, in that profundity. Do you wish to cross this depth? Remove not from the wood of Christ’s cross: you shall not sink: hold yourself fast to Christ” (NPNF 1 8:454). 깊으시니이다 : 때로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심오하고 깊은 것을 의미합니다. 어거스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으로 나의 형제들이여, 악인을 번성하게 하시고 선한 이들을 고통 받게 하시는 하나님의 생각만큼 깊은 바다는 없습니다. 이것보다 깊고 심원한 것은 없습니다. 깊이와 심오함 안에서 모든 믿지 않는 자들의 영혼은 파선할 것입니다. 당신은 깊이를 건너가고 싶습니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제거하지 마세요. 그러면 당신은 가라앉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 자신이 그리스도를 굳게 붙드세요.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937.

Psalm 92 In celebrating a Sabbath, we acknowledge that God can provide by his grace more than we can accomplish with non-stop striving.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은혜로 우리가 쉬지 않고 노력하여 성취할 있는 것보다 많은 것을 은혜로 공급하실 있음을 인정합니다.

Every morning, a believer can “declare [the] steadfast love” of the Lord for safekeeping through the night (v. 2). Such gratitude should remind him of his dependence on the Lord for the whole day ahead (James 4:13–17). The very existence of the morning convinces him that God’s “work” of redemption is ongoing (Ps. 92:4; Jer. 31:35; Rev. 6:12–13). On the Lord’s Day in particular, Christians should give praise for the work of Christ’s resurrection, which guarantees their own resurrection in the future (John 20:1; 1 Cor. 15:12), since they are united to Christ (Eph. 2:6; Col. 3:1). The spirit of all these morning reflections must be one of joy in God’s grace, especially on the Lord’s Day (Ps. 92:3–4; Luke 24:1, 13, 41, 52). 매일 아침마다 성도는, 주님께서 밤새도록 지키심에 대하여 그분의 한결 같은 사랑을 선포할 있습니다. 그러한 감사는 앞으로 놓여진 하루 전체를 주님께 의지하는 그의 의존에 대해서 사람에게 일깨워줍니다. 아침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구속의 사역이 진행 중이라는 것을 성도에게 확신시켜 줍니다. 특별히 주일에,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역을 찬양해야만 하는데, 왜냐하면 그들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으므로 미래에 그들 자신의 부활을 보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침 묵상의 정신은, 특히 주님의 날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As the day dies, the believer should remember his protection from enemies but should also confess his need to die to his own sin (Ps. 92:9–12; Luke 1:74; 1 Pet. 2:24). By living according to this rhythm of morning and evening worship, God’s children will be fruitful and will fulfill his purposes for their lives (Ps. 92:13–14; Eph. 5:7–14). 날이 저물어갈 때에, 성도는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기억해야 하지만, 또한 자신의 죄에 대해서 죽어야만 한다는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아침과 저녁 예배의 리듬에 따라 생활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들은 열매를 맺을 것이며 그들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할 것입니다. 

George Robertson and Bruce A. Ware, “Psalms,”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739–740.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의 근간이 되는 시편 92편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매 주의 안식일에 하나님 앞에 드려진 시편이다. 이 찬양이 고백하는 것처럼, 시편 기자는 아침과 저녁에, 다시 말해서 평생 동안 끊어지지 않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찬양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전적인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며, 그들의 아버지가 되시며, 그의 백성을 한 순간도 떠나지 않으시고 인도하셨다.

이 찬양에서 주의 생각이 깊다라는 것은, 단순히 우리를 많이 생각하신다 라는 차원을 넘어서는 표현이다. 특별히 시편 92편의 문맥에서 주의 생각이 매우 깊다라는 부분은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이 시편 자체가, 악인의 흥황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것은, 악인은 여전히 번성하는데 의인은 고통 받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자녀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며 그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이루어 가신다. 우리의 삶은 때로는 인간의 눈으로 모순되어 보이지만, 하나님의 깊으신 뜻 가운데 우리는 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침과 저녁에, 그리고 특별히 완전한 안식을 이루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예배 드리는 것은 너무나 아름답고 합당한 일이다. 바로 그 일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과 믿음을 새롭게 하는 거룩하고 귀한 일이다.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이 새로워 지기를 원한다. 고난 가운데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그분의 사랑을 의지하여 용기와 소망 가운데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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