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주 발 앞에 무릎 꿇고 그 사랑에 나 안기네
어떤 말도 그 어떤 소리도 그 발 앞에서 잠잠해지네
주 나의 사랑 그 발 앞에 앉아
내 모든 기도는 사랑의 노래가 되네
주의 옷자락 만지며 주의 두 발을 씻기며
주님 그 발에 입 맞추며 나의 왕관을 놓으라
2. 곡 소개
이 곡은 어노인팅 찬양팀을 통해서 널리 알려졌지만, 원곡은 남미 워십 3집, 언약의 하나님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열두해를 혈루증을 앓은 여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누구도 고치지 못했던 병이지만,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주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그 믿음으로 기적의 치유함을 받은 여인의 이야기를 너무나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는 찬양이다.
* “남미워십의 매력에 푹 빠져보실래요?”
http://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90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마가복음 5: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5:25 And a woman was there who had been subject to bleeding for twelve years. 5: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5:26 She had suffered a great deal under the care of many doctors and had spent all she had, yet instead of getting better she grew worse. 5: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5:27 When she heard about Jesus, she came up behind him in the crowd and touched his cloak, 5: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5:28 because she thought, "If I just touch his clothes, I will be healed." 5: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5:29 Immediately her bleeding stopped and she felt in her body that she was freed from her suffering. 5: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5:33 Then the woman, knowing what had happened to her, came and fell at his feet and, trembling with fear, told him the whole truth. 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개역개정) 5:34 He said to her, "Daughter, your faith has healed you. Go in peace and be freed from your suffering." (NIV)
5:25–26 This woman had a severe medical problem. She had suffered from bleeding for twelve years(5:25). But she also had a severe financial problem. She had spent everything she had on doctors who were unable to help (5:26). Though Mark doesn’t mention it, she also had a severe religious problem. Leviticus 15:25–27 indicates that the woman would have been ceremonially unclean during the course of her illness. Therefore, she was defiled, destitute, and desperate. 이 여인은 심각한 의학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녀는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심각한 재정적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그녀를도와줄 수 없었던 의사들에게 사용했습니다. 마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녀에게는 심각한 종교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레위기 15장 25-27절은 그 여인이 병이 든 동안 의식상의 부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더럽혀진 상태였고, 궁핍하였고 또 절망적이었습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152.
5:27–29 The climax that has been building since v. 25 is finally reached with touched. The woman fulfilled her intent to reach out and touch Jesus. His clothing is clarified in Mt 9:20 as “the end of his robe.” Many Jews wore tassels on the corners of their outer garments (Nm 15:38–39; Dt 22:12). On instantly, see note at 1:9–11. 25절 이후로 쌓아온 절정이 마침내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그 여인은 손을 뻗어서 예수님을 만지고자 했던 그녀의 의도를 이루었습니다. 그의 옷은 마태복음 9장 20절에서는 그 겉옷가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은 겉옷 모서리에 술을 달았습니다.
5:34 Only here did Jesus address someone as daughter. It reassured the trembling woman. Your faith has saved you recalls the healing of the paralytic in 2:5 and anticipates 10:52. Go in peace was the usual Hebrew blessing at dismissal (Ex 4:18; Jdg 18:6; 1Sm 1:17; 25:35; 2Sm 15:9; 2Kg 5:19; Lk 7:50; Ac 16:36; Jms 2:16). Jesus used the word affliction (v. 29) to assure the woman that her cure was permanent. 예수님은 여기에서만 누군가를 “딸”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렇게 부르시면서 떨고 있는 여인을 안심시키셨습니다.
Ross H. McLaren, “Mark,”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67.
5:34 Jesus used a tender word, daughter, to address this woman, and He noted that her faith made the difference, for it was correctly placed in Him. Faith itself does not heal; rather, it is the proper object of that faith, Jesus, who heals. 예수님께서는 딸이라는 부드러운 말을 사용하여 이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믿음이 예수님을 향해 있었기 때문에 차이를 만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 자체가 치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믿음의 합당한 대상이 치유하시는 것인데 그 합당한 대상은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막 5:34.
5:34 faith has made you well. To be clear, this woman’s faith was not the main cause of her healing. Rather, her faith was the means whereby healing was received from the outpouring of Jesus’ power and grace. See note, Lk 7:50. 분명히 말해서 이 여인의 믿음이 그녀의 치유의 주된 원인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녀의 믿음은, 예수님의능력과 은혜가 부어짐으로써 치유 받는 수단이었습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1665.
5:34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Jesus’ public statement concerning the woman’s faith (expressed in vv. 28, 33) and its results. The form of the Gr. verb translated “has made you well,” which can also be rendered “has made you whole,” indicates that her healing was complete. It is the same Gr. word often translated “to save” (see note on Mt 9:22) and is the normal NT word for saving from sin, which strongly suggests that the woman’s faith also led to spiritual salvation.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라는 말씀은 여자의 믿음과 그 결과에 대한예수님의 공개적인 선언입니다. “내가 너를 구원하였으니” 라고 번역된 헬라어 동사는 “내가 너를 온전하게 만들었다” 라고도번역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녀의 치유가 온전하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단어는 종종 “구원하다”로 번역되며(이미 개역성경은 그렇게 번역), 죄로부터 구원한다는 일반적인 신약 성경의 단어입니다. 이 사실은 여인의 믿음이 또한 영적 구원으로 이어졌음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막 5:34.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수 많은 군중들 속에서 오직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회복되겠다는 놀라운 믿음을 가진 여인의 이야기이다. 이 찬양은, 재정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리고 종교적으로도 완전히 파산한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서 회복되는 감격을 묘사한 너무나 아름다운 찬양이다.
예수님이 여인을 향해서 베푸신 기적과 회복은, 단순히 위대한 일을 행하셨다라는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여인은 혹시라도 예수님께서 자신을 책망하실까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 누구에게도 딸이라는 표현으로 부르신 적이 없다. 그런데 오직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그 불쌍한 여인을 “딸아”라고 부르시면서, 그녀를 긍휼히 여기시며 가장 친근하게 대하신다.
여인이 치유함을 받은 것은, 단순히 옷자락에 마술적인 효험이 있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치유함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신다. 여인은 그 누구도 치유할 수 없었던 병에서 자유함을 얻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가장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 받았다. 예수님 안에서 여인은 전인격적인 회복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이 찬양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의 왕관을 놓으리”라고 고백한다. 이것은 죄인의 최종적인 회복이란,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높이고,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모시는 것임을 강력하게 묘사하는 고백이다.
우리는 삶의 고통과 어려움 중에 반드시 예수님을 찾아야 한다. 예수님은 죄인을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 그분을 믿을 때에 예수님은 우리를 고쳐 주실 수 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왕으로 따를 때에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삶의 회복임을 기억하며, 나의 가장 중심의 자리를 예수님께 내어 드리며 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기를 원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프로그램 전체 곡의 묵상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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