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 수록, 하루가 빠르고 한주가 빠릅니다.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고민하면서 작은 것이라도 의미있는 것을 시도하는 것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벌써 세번째 방송이 준비되었고 또 방송이 되었습니다. 도전하는 삶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방송된 내용을 함께 나눕니다. 7월 한달간은 금요 찬양 교실의 내용과 중복해서 방송의 내용을 준비합니다.
1. 가사 살펴보기
주 나의 모습 보네
상한 나의 맘 보시네
주 나의 눈물 아네
홀로 울던 맘 아시네
그 사랑이 날 채우네
주 은혜 내게 있네
그 은혜로 날 세우네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이
주 은혜임을 나는 믿네
이 곡은, 2014년에 발매된 “마커스의 스튜디오 워십”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죄와 고난 가운데 눈물 흘리며 있는 죄인을 친히 찾아오셔서, 주님의 사랑으로 채우시며 은혜로 세우신다는 성도의 고백을 담고 있다.
이 곡은 특별히, 사라질 수밖에 없는 세상이 주는 소망과, 끝없이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를 후렴에서 대조하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매우 힘 있게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이 곡은, 깊이 있는 가사이지만 동시에 매우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어서, 회중 찬양 곡으로 추천할 수 있는 좋은 곡이다.
로마서 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5:5 And hope does not disappoint
us, because God has poured out his love into our hearts by the Holy Spirit,
whom he has given us.
하나님의 사랑이… 부은 바 됨이니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마음 속에 넘칠 정도로 아낌 없이 쏟아졌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안전의 객관적인 측면에서부터, 더 내면적이고 더 주관적인 측면으로 이동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우리를 사랑하신 분을 우리가 사랑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그분께 속해 있다는 증거를 우리 마음 안에 심어 놓으셨습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롬 5: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이 아니하니 : 바울 사도는 여기에서, 그리스도와 아담 사이를 대조합니다. 두 사람의 행위는 정 반대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역의 은혜는 망해버린 영혼에게 칭의와, 의로움 그리고 생명을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아담의 죄와 심판 그리고 정죄보다 더 큰 것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1987.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다고 느낄 때가 아주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 마음 속에 그분의 사랑을 넘치게 부으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깨닫고 그것을 붙들어야 한다. 우리가 감히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의 결과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우리가 현재 누리는 의로움과 영적인 생명은,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했던 정죄와 심판보다 훨씬 크고 위대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찬양을 부를 때에, 나의 현재의 모습과 상황을 보면서 소망을 잃어버리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사랑을 이미 넘치게 쏟아 부으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힘있게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 자신이시다. 나 자신과 세상은 본질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오직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소망을 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찬양을 통해서, 기독교 복음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발견하게 되며, 우리를 주권적으로 구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온전히 높이게 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