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저널은 어떤 주제에 대해서 신학자들 혹은 목회자들이 쓴 글을 말합니다. 권위있는 저널의 경우는 peer-reviewed 라고 특별히 표시하는데, 이것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고를 리뷰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 저널이 더욱 권위 있는 믿을 만한 저널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로고스 영문 판에는 권위 있는 신학 저널 혹은 조금 일반적인 신앙 매거진들이 꽤 들어 있습니다. 특별히 최근에 로고스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저널을 디지털화 시킬 기세입니다. :) 그렇다면 한글 버전은 어떤가? 감사하게도 로고스 한글 버전이 출시 되면서 RE 매거진 이라는 저널이 로고스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사실 로고스로 보기 전에는 RE 매거진 이라는 저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찾아보니 RE 매거진은 RE-THINKING, RE-VIVAL, RE-FORMED, RE-CREATION 이라는 네가지 모토로 만들어진 잡지네요. :)
일단 모토로 보았을 때에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잡지라고 생각됩니다. :) 축사를 고신의 유해무 교수님이 쓰셨고, 또 강영안 교수님이 쓰신 글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볼 때에 전반적인 퀄리티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에 글들을 살펴보니 내용들을 각주 처리는 하지 않았지만, 성도님들이 깊이 생각하면서 보실 수 있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무료로 주어진 이 10권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좋은 공부는 언제나 어떻게 배운 것을 사용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일단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무료 책 "웨스트민스터 대교리 문답"이 있다는 것이 기억이 납니다. :) 그리고 RE 매거진에 매 권마다 웨민 대교리 문답 해설 혹은 내용에 대한 좋은 글들이 있네요. :) 두가지 책을 연계해서 공부한다면, 좋은 컨텐츠로 유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공부는, 스스로하는 공부가 진짜입니다. :) 로고스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는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좋은 책들을 무료로 준다고 해도, 내가 직접 고민하면서 읽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RE 매거진을 열어보세요. 그리고 오늘부터 한번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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