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내가 서있는 곳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내 영혼 거룩한 은혜를 향하여
내 마음 완전한 하나님 향하여
이 곳에서 바로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2. 곡 소개
이 곡은, 송세라 사모님의 개인 경험과 묵상을 바탕으로 쓰여진 곡이다. 송 사모님은 본인의 자녀로 인해 주일에 예배 당에서 자유롭게 예배 드릴 수 없는 상황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 때에 요한복음 4장 19-24절 말씀을 큐티 하면서 깨달은 것을 가사로 만들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장소보다는 진실한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고 찬양으로 그 내용을 완성하였다.
(http://seramusic.org/ => 찬양 사역 => 어린이 찬양 => 작사 이야기)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4:23 아버지께 참 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4:23 Yet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true
worshi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truth, for they are the kind
of worshipers the Father seeks.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개역개정) 4:24 God is spirit, and his worshipers must worship in spirit
and in truth." (NIV)
곧 이 때라 :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전에, 참된 예배의 때가 이미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 안에서 존재했습니다.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예배 드리는 장소가 아니라, 그들이 누구를 그리고 어떻게 예배하는 가에 의해서 구별됩니다. 영과 진리로 : 참된 예배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고, 진리를 따라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예배는, 참된 성전이시며 유일한 진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D. A.
Carson, “The Gospels and Acts,”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900.
참된 예배는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간의 영혼에 역사하실 때에 일어납니다. 옛 언약 안에서 성전으로 특징 지어진 외적인 예배는, 성자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성령님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는 간소함과 특권으로 대치되었습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516.
4. 찬양에 대한 묵상
성도의 기본적인 정체성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 삼으실 때에 주님을 예배하는 자들로 부르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우선 순위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예배에 있어야 한다.
이 곡은, 예배의 본질을 잘 알려주는 곡이다. 구약에서 성전에서의 예배는 많은 형식들 속에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제사로 나아가야 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더 이상 성전이라는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진리이시며 참된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이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게 되었다.
성도는 양 극단을 경계해야 한다. 마치 지금도 성전이 존재하는 것처럼, 장소에만 집착하는 신앙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디에 모여서 예배하는가를 참된 예배의 기준으로 삼지 않으시고, 예배하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진실한 마음으로 말씀을 통하여 예배하는 가를 보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게 되었으니 주일에 실제로 모일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는 신앙도 잘못된 것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초대 교회 때부터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날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려왔다. 이 교회의 전통 속에서 우리는 마땅히 모여야 한다.
더 나아가서,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 드릴 때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공동체 됨을 경험하고, 실질적인 성도 간에 교제와 풍성한 영적인 감동을 경험한다. 그러므로 함께 모여서 예배 드리는 것은, 교회의 하나됨을 실제로 경험하게 하며 교회가 무엇인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코로나 시대에 자유롭게 모일 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는, 우리가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예배 드리던지 더욱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하며 말씀을 사모하며 진실하게 예배 드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어려운 시기가 속히 지나가고 성경적으로 함께 모여 뜨겁게 예배 드리는 날이 오기를 간구해야 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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