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기도하면서, 잠깐이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시시콜콜한 것까지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제 마음 한켠이 싸늘했습니다. 제 마음 안에 또다른 내가, 뭘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냐고, 너 너무 약해지는 것 아니냐고 그렇게 저를 비난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쉽지 않고, 나의 인생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경험합니다. 아마도 평생에 싸움이겠지요. 한해가 지나가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제 마음 가운데 이 곡이 생각났습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보잘것 없는 저를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늘 인도하셨습니다. 마음 가운데 온전히 만족스러운 날들이 단 하루도 없었지만, 그러나 주님이 여기까지 이끄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교파를 떠나서 가장 성경적인 주제요, 또한 신자의 현실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가십니다. 새롭게 다가온 한해에도, 저와,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의 가정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그리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시간들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소망합니다. 그래서 행복.
2012년 1월 1일 일요일
새로운 한해를 맞으며 / 하나님의 은혜 - 박종호
며칠전에 기도하면서, 잠깐이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시시콜콜한 것까지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제 마음 한켠이 싸늘했습니다. 제 마음 안에 또다른 내가, 뭘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냐고, 너 너무 약해지는 것 아니냐고 그렇게 저를 비난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쉽지 않고, 나의 인생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경험합니다. 아마도 평생에 싸움이겠지요. 한해가 지나가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제 마음 가운데 이 곡이 생각났습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보잘것 없는 저를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늘 인도하셨습니다. 마음 가운데 온전히 만족스러운 날들이 단 하루도 없었지만, 그러나 주님이 여기까지 이끄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교파를 떠나서 가장 성경적인 주제요, 또한 신자의 현실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가십니다. 새롭게 다가온 한해에도, 저와,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의 가정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그리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시간들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소망합니다. 그래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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