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6일 일요일

부족한 가사의 아쉬움 / No Chains on Me - Chris Tomlin


이곡도 상당히 자주 부르는 곡으로 굉장히 훌륭한 곡이다. 역시나 이러한 리듬을 소화하려면 찬양팀의 모든 파트가 정말 실력이 뛰어나야된다. 힘있는 멜로디와 분위기이지만, 아쉬운 점은, no chains on me라는 가사가 약간 공허하게 들려진다는 점이다. 무엇으로 부터의 자유인지, 무엇을 위한 자유인지가 찬양 속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 물론 그렇게 깊은 부분까지는 설교에서 커버되어야 함이 분명하지만, 자칫 단순히 찬양과 신앙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종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다분하다. 그렇게 박수를 치고 부르짖지만, 과연 우리는 무슨 자유를 어떻게 누리고 있는가? 오늘도 고민해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추천 글

로고스 프로그램으로, 평신도 성경 공부하기 with 스터디 바이블 노트 Study Bible Notes (2023년 9월 업데이트)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3) 누구나 성경을 열심히 읽으라는 말은 듣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꿀보다 달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