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4일 금요일

With You - JB / Episode 6


아내를 만나기 전에 저는, 정말 제가 착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 하지만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저의 이기심 때문에, 아내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제 자신과 내면을 향한 긴 연단의 과정이 필요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인 듯 합니다. 모든 것이 결혼과 함께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하는 시간, 가장 소중한 것을 나누는 사랑, 가장 가까이 있는 친구,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우정,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결혼은 그런 것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 결혼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절대로 날짜를 헷갈릴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무려 날짜 계산을 잘못해서, 작년에 아내에게 준 결혼 기념일 편지에 6주년이라고 적었습니다.(아내의 넉넉한 용서에 늘 감사합니다.) 하지만 오늘이 드디어 결혼 5주년입니다. :)

2003년에 아내를 처음 만나고, 2009년에 결혼하고,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3년을 향해 달려가는 유학생활 동안, 아내의 도움과 조언과 격려로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작은 재능으로, 아내를 위해 작은 노래 선물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제 개인의 노래이지만, 어쩌면 모든 남편들의 마음이 저의 마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너무 어렵고 삶이 팍팍하지만, 세상의 모든 가정 가운데, 남편과 아내의 관계 속에 그리고 가정 가운데, 늘 사랑과 행복이 넘치기를..

그래서 오늘도,
행복, :)

이 곡은 밑의 링크를 통해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다만 상업적인 사용은 불가합니다. :)

https://app.box.com/s/pg0wupjb54vxvtlr6c8v

PS.
이 곡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무료 플러그인들로 만들어졌습니다. 제 이전 곡들을 보시면 각 플러그인들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곡에 사용된 플러그인들은 간략하게 다음과 같습니다.

1) DAW - REAPER
2) Vocal - SPITFISH=>TDR Feedback Compressor=>Bluemix=>WOK Emonizer=>SlickHDR=>NastyVCS
3) Vocal Chorus -  SPITFISH=>TDR Feedback Compressor=>Bluemix=>WOK Emonizer=>SLVR Exciter=>NastyVCS=>ADT(vocal doubler)
3) Piano - Sample Tank2(80s bliss)
4) Acoustic guitar - SpicyGuitar=>ReaEQ
5) Electric guitar - Kontakt 5 Player=>ReaEQ
6) Synth & Pad - A Window to Europe / FireBird / The Green Foreman
7) Brass - Phenome(Sonatina Symphonic)
8) Bass - Independence
9) Drum - Drumatic 3 / Drumcore 3 / TDR Feedback Compressor
10) Reverb / Delay - Ambience, GlaceVerb / Tal-Dub3
11) Master - BaxterEQ=>ReaXcomp=>SLVR Spreader =>Bluemix=>SlickHDR=>Limiter6=>Bluecat Gain3

이 중에서
Bluemix / SLVR Exciter / SLVR Spreader 는 최근에
상용 프로그램에서 무료로 전환되었습니다.

다운로드는
http://mildonstudios.com/static/blog.php

2014년 2월 7일 금요일

Called to Serve


아마 모든 부모들 눈에는, 
자신의 자녀가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울 것입니다. 
저에게 그리고 아내에게 이든이가 그렇습니다. 

마지막 학기를 보내며 자주 학교를 가기에,
아내가 이든이와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그리고 오늘 아내가, 이든이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었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보고 있는데,
아내가 사진 속 이든이의 가슴에
제 학교 명찰을 달아 주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제 명찰에는 제 이름과, 학교 이름과 그리고 작은 문구가 써 있습니다.
JIN BU Jung
student Calvin Theological Seminary
called to serve

처음에 명찰을 받고 읽었을 때,
그렇게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각자 다른 자신만의 삶의 목표들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섬기기 위해서 부름 받았다' 는 한마디의 문구는,
크리스천의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저에게 강렬하게 그리고 동시에 따뜻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제 명찰을 가슴에 달고 활짝 웃고 있는 이든이를 보니,
또 제 마음이 뭉클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이든이의 인생을,
바로 이것을 위해 부르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이, 신앙이 세대를 이어가는 기쁨인가 라고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이든이를 통해서,
세상 가운데 연약하고 고통받는 많은 이들이 섬김을 받고,
그들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의 소망과 은혜와 기쁨이 넘쳐나기를
다시 한번 잠잠히 기대해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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