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3일 토요일

하나님의 예정하심으로, 전적인 은혜로 자녀 된 우리 / 에베소서 1장 7-14절

 

설교를 준비할  마다마음이 무겁습니다자리가 심히 어렵다고 느낍니다왜냐하면  자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리이며성도에게 그분의 말씀을 전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설교의 자리에서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넣는 것이 더욱 조심스럽습니다왜냐하면  자리는 저의 개인의 이야기를 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이야기나 예화도 감히 다다를  없는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져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도님들의 이해를 혹여 조금이라도 도울  있다면 두렵지만 저의 개인의 이야기를 앞으로 빼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물론 여전히 두려운 일입니다그래서 저는 어떤 예화를 전면에 넣는 것을 거의 선호하지 않습니다이번의 설교는 극히 예외적입니다.

설교는 목회자의 눈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번주는 일정이 빠듯했습니다하지만 늦은 밤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교를 작성했습니다 단어  문장을 골라서 완성해서 설교문을 만들어가는 것은 어떤 아픔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한번 웃고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부족한 설교자부족한 설교 안에 영원의 무게그리고 영혼의 무게를 담아 낸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다보면오래전에 읽었던 책들혹은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의 내용이 떠오릅니다아마도성령님께서 이끄신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저 스쳐지나가듯이 읽은 내용들이 아니라마음에 담았던 내용들그리고 깊이 고민했던 내용들입니다그래서  안에는 눈물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에 대한 루이스의 이해는시간을 초월하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풍성하게 담겨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분에서 루이스는 시간을 지배하시며 성도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팀켈러의 일과 영성은 보통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새벽이라 시간이 짧아  설명을 넣지는 않았지만 부분적으로라도 이해할  있으시기를 바라면서 내용을 넣었습니다.

원래  설교는어떤 분과의 이야기 속에서 미처 대답하지 못했던 부분을 기억하면서 준비한 것입니다아쉽게도 전해 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여전히 정성으로 준비한 설교입니다이른 아침에 함께 예배 드리시던 성도님들의 반짝이는 눈빛이 좋았습니다홀로  강단이 외롭지 않았고우리가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도움을 얻었던 책의 일부분을 인용합니다혹시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전적인 은혜로 우리를 선택하시며그분의 능력으로 구원을 완성하시고야 마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찬양합니다.

처음 논문에 나타나 있는 칼빈주의의 견해는 유명한 5세기 신학자 어거스틴과 바울의 로마서에 대한 그의 해석에까지 소급한다이러한 견해를 주장하였던 다른 유명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위대한 종교개혁자들인 마틴 루터와  칼빈이 있다거기에 유명한 부흥설교가들인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17141770)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 등도  견해를 주장하였다오늘날  견해는 R. C. 스프룰(Sproul, 1939)  파이퍼(John Piper, 1946등과 같은 복음주의 학자들에 의해 분명하게 표명되고 변호되고 있다 견해의 핵심에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지혜와 주권 가운데 세상의 기초를 놓기 전부터  많은 인류로부터 일단의 사람들인 택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자비롭게 선택하셨다는 확신이 있다.

그레고리 A. 보이드 and  R. 에디복음주의 학 쟁: 복음주의 신학의 슈 이해, ed. 백승현, trans. 박찬호초판., vol. 9, 복음주의 역사 시리즈 (서울기독교문서선교회, 2014), 264.

또한 알미니안주의가 사람들이 성령의 구원하시는 사역에 항복하거나 거부하거나 선택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적이다그들은 사람들이 전적으로 은혜에 의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한다그러나 만일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 사이의 차이가 전자는 성령에게 굴복하지만 후자는 굴복하지 않는 것이라면 어떻게 구원받은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보다  낫다거나 아니면 최소한  죄악되다는 결론을 피할  있겠는가그리고 어떻게 사람들의 구원에 대하여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있는가또한 알미니안주의자들이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만일 사람들이 끊임없이 신앙을 산출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구원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면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낫다라는 결론을 어떻게 피할  있는가이처럼 알미니안주의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지켜주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논리적이지 않다.

그레고리 A. 보이드 and  R. 에디복음주의 학 쟁: 복음주의 신학의 슈 이해, ed. 백승현, trans. 박찬호초판., vol. 9, 복음주의 역사 시리즈 (서울기독교문서선교회, 2014), 271272.

첫째칼빈주의자들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도록 선택하라고 요구하신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그러나 칼빈주의자들은 이러한 선택이 사람들의 구원의 기초임을 부정한다사람들이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과 사람들이 믿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것이다사람들은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었기 때문에 구원받는다만일 그들이 택자들이라면 그들은 믿을 것이다만일 그들이 택자가 아니라면 믿지 않을 것이다그러므로 예수님은 불신자들에게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8:47)라고 말씀하고 있다최초의 원인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속한 인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인지 하는 것이다그다음  번째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든지 거부하든지 하는 일이 발생한다.

둘째칼빈주의자들은 자유의지를 부정하지 않는다칼빈주의자들이 부정하는 것은 타락한 인간이 그들 스스로 하나님을 선택할  있다는 것이다성경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반역함에 있어서 아담과 하와를 자유롭게 따라갔다이러한 반역의 결과는 인간이 이제 전적으로 타락하여 하나님께 긍정적으로 반응하도록 선택할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렇게   있는 자유는 단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그들의 본성을 바꾸어 주시고 그들이 결코 가질  없었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가지게 하실 때에만 회복될  있는 것이다(참조 16:14).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이니라( 6:29) 말씀하신다

그레고리 A. 보이드 and  R. 에디복음주의 학 쟁: 복음주의 신학의 슈 이해, ed. 백승현, trans. 박찬호초판., vol. 9, 복음주의 역사 시리즈 (서울기독교문서선교회, 2014), 275276.

* 에베소서 1 7-14절 설교

한국에 제가 어렸을  부터 친하게 지내는 교회 형님 한분이 계십니다기억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좋은 분입니다저는 반면에 기억력이 굉장히 약해서  스스로 과거가 별로 없는 사람인  같습니다그런데  형님께서 사진  장을 보내주셨습니다강원도의  교회의 사진이었습니다그리고  말씀을 덧붙였습니다. “진부야 너가 여기에서 열아홉살  처음으로 찬양팀을 데리고 찬양 인도를 했다”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그리고 어렴 풋이 바로 그곳에서 처음 찬양 인도를 했던 때가 기억이 났습니다정말 두렵고 떨리고 긴장된 마음으로 겨우 감당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찬양 연습을 하고  노력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찬양으로 섬길  있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찬양팀으로 리더로 섬기기 시작한 이후로  자신이 노력을 많이  것은 사실입니다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열심히 지금까지 섬긴 것은 사실이지만저의 부모님의 지원이 없었다면 절대로 나는 이렇게   없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저는 다섯살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5 정도를 피아노 학원을 다녔습니다한번 질문을 드려보고 싶습니다제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다녔을까요아니면 가기 싫다고 난리치고 맞으면서 다녔을까정답은 후자입니다.

물론 어머니께서 때리셨다기 보다는 그만큼 억지로 다녔다는 의미입니다그런데 사실 찬양 인도를 한다는 것은 음악과 하모니와 조화와  모든 것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역할 이라고 말할  있습니다그래서 어떤 거의 본능적인 음악적인 감각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이런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절대음감이 발달하는 시기는  살에서 여섯살 사이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음악에 대한 재능은 열살까지 얼마나 많은 음악을 접했는가가 결정한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왜냐하면 제가 음악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던 시기가 바로  시기였기 때문입니다물론 제가 찬양팀 리더로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섬긴 것은 사실이지만그러나 만약에 어머니의 계획과 조기 교육이 없었다면 성도님들이 지금 보시는 찬양 인도를 하는 정진부 목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저는 한국의 CCM 가수 중에서 박종호씨를 제일 좋아합니다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조수미씨와 동기인데 박종호씨는 평생을 자신의 목소리를 오직 하나님께만 드리기로 결심을  분이십니다제가 중학교 2학년 때에 그분의 앨범을 듣고 마음에 소원이 생겼습니다나도 이분처럼 노래를 잘하고 싶다그리고  이후로 거의 3 동안 마치 미친 사람처럼 하루에 네시간 이상씩 노래만 연습했습니다 머리 속에는 온통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기사를 보았는데사람의 목소리라는 것은 얼굴의 형태를 통해서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다시 말해서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 받은  얼굴이  사람의 노래의 성향이나 보이스 톤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그때 갑자기 저의 아버지가 생각이 났습니다굉장히 목소리가 부드럽고 좋으시고 찬양을  하십니다

저는 그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래도  정도 찬양을 하는 것은 물론 제가 열심히  부분도 있겠지만부모님께 물려 받은 것이 결정적이구나 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좋은 목소리를 만들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13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진리의 말씀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안에서 또한 믿어” 라고 말씀하십니다지금  말씀만 놓고 보면 어떤 것이 강조가 되고 있습니까지금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복음을 들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그것을 또한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말씀만 놓고 보면 마치 우리의 구원이 우리 자신에게 달린  같습니다내가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기울여 들었고그리고 그것을 마음에 받아들여 믿었다는  사실 때문에 마치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그런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의 전체적인 문맥을 보면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그리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것은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거슬러 올라가서 보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시고 계십니다성도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가진 것이 사실이지만그리고 그런 부분에서는 그들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고 매우 능동적인  처럼 보였지만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슬러 올라간다면 사실상  중요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7절에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사함을 받았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은 무슨 의미인가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무엇인가나는 그래도  좋은 면들이 있어서 하나님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착각입니다하나님의 거룩을 알지 못하고 그분의 기준을 알지 못하고 마치 자신이 사랑 받을만 하여서 사랑 받는다고 그렇게 착각하는 것입니다그런데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의  풍성함 때문이다 그것이 구원의 이유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9절에 보니은혜가 풍성한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셨는가를 분명히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때가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라고 말씀하십니다무슨 의미인가하나님께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입니다그것은 누군가가 복음을 듣고 믿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그분의 계획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획 속에서 우리는 어느 부분에서 등장하는가? 11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예정이라는 것은 미리 정하셨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무슨 의미인가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소유그리고 그분의 것이 되었는데 그것은 어떻게 이루어진 일인가모든 일을 그분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을 따라서 하나님의 전적인 미리 선택하심에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감히하나님의 것이 되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바울 사도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임이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말씀 중에 하나입니다어떤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아니 그게 말이 되냐하나님께서 구원 받을 사람들을 미리 선택한다면 도대체 인간이란 존재에게 무슨 자유가 있다는 것이냐이렇게 반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반문하기도 합니다아니 그게 말이 되냐하나님께서 아무런 조건 없이 선택을 하신다면 그것만큼 불공평한 것이 어디에 있느냐그래도 하나님이 뭔가 우리에게 선한 것을 발견하시고  다음에서야 우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이렇게 주장하는 분들도 계십니다그래서 어떤 분들은 생각하기를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긴 했는데나중에 우리가 그분을 믿을 것을 하나님께서 미리 창세 전에 보시고  믿을 사람들을 선택하신 것이다 라고 주장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주장을 들을  마다사람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초라하게 생각하는가하나님을 얼마나 부족한 분으로 생각하는가라는 마음이 들면서 하나님께서 모욕 당하셨다는 느낌을 받고 상당히 불쾌한 마음이 종종 듭니다우리가 기억할 것은 이것입니다여호와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인간과 전혀 다른 절대자라는 것입니다

C.S 루이스는 그의  순전한 기독교에서 시간과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우리가 곧장 따라가야 하는 직선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은  직선이 그려진 종이 전체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위에서밖에서또는 사방에서  직선 전체를 품고 계시며  모든 것을 보고 계십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무슨 의미인가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성경적이고 좁은 것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사실 우리보다 약간 월등한 그정도 존재처럼 여기는  같습니다그분은 하나님이긴 하지만 그저 나를 조금 도와주시는 분이시고그분은 하나님이긴 하지만 그저 내일 혹은 일년 후의 미래 정도만 결정하시는 분이시고그분은 하나님이긴 하지만 절대적인 사랑보다는 마치 인간의 사랑처럼 사랑할만한 사람을 사랑하는 분으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에 저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드리면서 저의 삶의 중요한 깨달음들을 말씀드렸습니다제가 음악성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어머니의 조기 교육이  결정적인 역할을  것입니다제가 찬양 인도와 노래 연습을 정말 많이 했지만 그러나 사실 그것을 가능하게  것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능이 결정적인 역할을  것입니다하물며 인간의 삶이라는 것도  자신의 것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데어떻게 인간의 구원이라는 것을 인간 자신에게 공을 돌릴  있겠습니까?

물론 성경은 절대로 인간의 자유 의지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인간은 분명히 선택하는 존재이며 믿는 존재이며 그는 듣는 존재이며 그는 살아가는 존재입니다그런데 문제는 무엇인가죄인은 이미 영혼이 타락하여서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 위하여 선택한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인간의 가장 완벽한 선택 조차 오류와 죄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소망이 없다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이 없다면 인간의 구원이라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인간이 아무런 능력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 지옥으로 걸어가는 길을 누구도 막을 수가 없고인간 스스로 삶의 좌절로 부터 절대로 헤어나올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절망  위에 계신 분이십니다그분은 이미 그의 뜻에 따라서 감히 인간이 상상조차   없는 전능하심에 따라서 구원 받을 자들을 은혜로 택하셨습니다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그래서 때가 자신의 독생자를 보내시며 기꺼이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시며 때가 되어 어느 순간이 되어 그제서야 감격으로 그분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들이 시간 가운데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시간적으로는 나중에 일어난 일이지만 이미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뜻과 사랑에 따라서 결정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들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디모데후서 1 9절에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구원 받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아버지께서 택하신 자들을 결코 포기하시거나 빼앗기지 않으실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요한복음 10 28절과 29 말씀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을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그들을 주신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말씀은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가절대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그분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예정하시며 구원하시는 것과 그분의 뜻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능력을 우리에게 분명히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만약에 우리의 구원이 우리에게 달려 있다면굳이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가 있을까요저는 사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내가  능력으로 구원 받았는데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저 조금 서포트 해주는 정도라면 하나님이란 존재를 굳이 찬양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놀라운 선택과 그분의 절대적인 은혜를 깨닫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그것을 마음에 품을 때에, 12절의 말씀이 우리에게 실현이 되는 것입니다현대어 성경은 1 12절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계획을 세우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우리를 위해 이와 같이 위대한 일을 하신 분이 하나님임을 깨달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 고린도전서6 19 20 말씀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에서 하나님이 조금 도와주신 정도라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조금만 살아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 틀림 없습니다그러나 여호와께서 감당할  없는 은혜로 예정하시며 선택하시며 구원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공로를 내세울 것이 없어서 우리는 전적으로 주님께 우리 자신을 드려야만 하는 것입니다우리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만 높아지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 되는 것이며 세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팀켈러 목사님은 그의  일과 영성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은혜를 입은 자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맥락입니다. “현재 직장에서 차지하는 지위나 위치가 은혜의 소산이라는 얘길 들으면 펄쩍 뛰면서 어떤 학교에 들어가려고 얼마나 노력했고 신입사원 시절에 얼마나 열심히 일했고 어떤 성과를 올렸는지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값을 치르지 않고 얻은 달란트를 가지고 공부했다 힘으로 열지 않은 기회의 문들을 통과했다열쇠를   아니라 그저 활짝 열린 틈으로 지나간  전부였다그러므로 지금 가진  하나같이 은혜의 소산이며 우리 각자에게는 그렇게 수중에 들어온 힘을 마치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듯 활용하여 세상을 섬길 자유가 있다” 라고 성도들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우리가  자리에서 예배 드리는 바로  순간까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예정과 그분의  없는 사랑과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를 인도하심과 붙들어주심에 대한 감격과 기쁨이 넘치기를 원합니다그래서 바로  진리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삶이 더욱 진실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구원 받고  자리에  것이 전적인 아버지의 계획과 은혜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이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여호와의 것임을 인정하기를 원합니다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마땅히  드려서 오직 여호와를 위하여 살아가시며오직 섬김과 사랑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시간에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이렇게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감히 측량할  없는 깊은 계획 가운데 저를 선택하시고 구원하시며  자리에 이르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아버지의 은혜 앞에 감격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아버지께 온전한 기쁨의 찬양으로 올려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둘째로 기도하실 때에아버지 하나님 저의 모든 것과  자신을 주님께 드리기 원합니다오직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저의 삶과 저의 생명이 저의 것이 아님을 알게 하시고 저의 삶을 주님께 드리기 원합니다온전히 바쳐진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이렇게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설교문" 전체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1/blog-post_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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