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 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나의 두 눈이 향하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 발이 향하길
원해요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온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 되기를
2. 곡 소개
이 곡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잘 드러내는 찬양이다. 그분의 마음은 잃어버린
영혼들과 그들이 거하는 어두운 땅에 있음을 보여주면서, 이 곡을 부르는 나 역시 그 아버지의 마음을
따라서 살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을 담아낸 너무나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68: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68:5 A father to the fatherless, a defender of widows, is God in
his holy dwelling.
고아의 아버지라는 것은, 가장
취약한 자를 보호하는 분으로 하나님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율법에는 종종 억압 받거나 학대 받는 고아와 과부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한 조항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도우심은 그분의 자비와 정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68:5.
에스겔 33:11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마태복음 9: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개역개정) 36 When he saw the crowds,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harassed and helpless,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NIV)
목자 없는 양 같이 라는 말씀은 에스겔 34장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가 영적
지도자들의 실패를 반영한다고 암시합니다. 학대 받고 소외된 자들을 측은히 여기심으로써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의 목자이시며 다윗의 주이시며 종임을 밝히셨습니다.
Holman Bible Staff, KJV Study Bible
(WORDsearch, 2012), Mt 9:36.
야고보서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을 부를 때에 우리는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나는 정말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나의 관심을 위해서 살아간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붙들고 그것을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사용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 찬양을 부를 때에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인데, 하나님의 마음과는 너무나 멀어져 있는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이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다. 다시 말해서, 그분은 특별히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자들 가장 연약한 자들을 마음에 품고 계시며 그들을 참으로 소중히 여기시며 도우신다. 또한
아버지 하나님은, 악인들을 마음에 품고 계신다. 그분은 죄인들이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며 그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이 찬양의 고백처럼,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을 떠나 방황하고 있는 죄인들이 있는 곳으로 우리가 가야 하며, 또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너무나 연약하여서 스스로 삶을 유지할 수 없는 그들을 찾아가 섬기며 돌보아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2025년도 한해가 바로 그러한
한해가 되기를 원한다. 온통 자신의 욕심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살아가는 이 세상의 풍조 속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의 뜻을 생각하며, 바로 그 부르심을
향하여 적극적으로 섬김의 삶을 살아가시는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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