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허망한 삶이라 여겼던
우리 인생은
한 사람이 짊어진
십자가로 변했네
우리의 세상은 여전히
허망해 보이나
주 안에서 우리
사랑을 외치네
이 곳에 주의 나라와
주의 뜻만이 영원히 이뤄지리
주가 일하시는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께 우리 찬양과
그의 영광을 영원히 노래하리
포기치 않으시는
당신의 그 사랑을
2. 곡 소개
이 곡은, WELOVE 찬양팀의 people, Ecclesia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전도서의 중요한 메시지인 허망함 혹은 헛됨 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성도가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소망,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탁월한 찬양이다. 삶이 때론 헛되게 보일지라도, “주님께서 여전히 일하시고 있기 때문에” 성도의 삶은 충만한 의미가 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 ‘people, Ecclesia’ 발매한 위러브 “소금과 빛 되길”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36842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전도서 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1:1 The words
of the Teacher, son of David, king in Jerusalem: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2
"Meaningless! Meaningless!" says the Teacher. "Utterly
meaningless! Everything is meaningless." 1: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1:3 What does
man gain from all his labor at which he toils under the sun?
1:2 Vanity. The Hb.
word translated “vanity,” which occurs thirty-eight times in Ecclesiastes,
means “breath,” “vapor,” or “fleeting” and in the context of the book refers to
that which is frustrating, temporary or perplexing (Introduction:
Characteristics and Themes). “Vanity of vanities” is a Hebrew way of expressing
the superlative. The Preacher is here clearly using hyperbole to encourage the
reader to face the vanity of life; elsewhere in the book, he commends finding
satisfaction, the opposite of frustration in life, and presumes that the reader
will understand and not be perplexed by his message. 헛되고 : “헛됨”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전도서에서 모두 서른 여덟 번 나오는데, “숨”, “증기” 혹은 “한순간”을 뜻하며, 전도서의 맥락에서는 좌절시키는 것, 덧없는 것 또는 당혹하게 만드는 것을 가리킵니다. “헛됨 중에 헛됨” 이라는 것은, 최상급을 표현하는 히브리어의 표현 방식입니다. 여기서 전도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인생의 헛됨을 직면하게 하려고 과장법을 사용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전도서의 다른 곳에서 전도자는 인생의 좌절과 정반대에 있는 만족을 찾기를 권하면서, 독자가 자신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그것에 대하여 당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간주합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1078.
마태복음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25:40 "The King will
reply,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of mine, you did for me.'
25:40 the least of these Jesus’ remarks here call for Christian
care to reach all the way to the bottom of the social structure, thus inverting
earthly values. Jesus might be referring to the same people He earlier calls
“little ones” (10:42; 18:6, 10, 14). It is unclear whether Jesus is speaking
specifically about His followers or about anyone in need. Another option
suggests that He is describing judgment on the nations and the “least of these”
refers to Israel. 지극히 작은 자 하나 : 여기서 예수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은, 성도의 돌봄이라는 것이 사회에서 가장 바닥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도달하여서, 세속적인 가치를 뒤집어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전에 “작은 자들”이라고 부르셨던 바로 그 사람들을 언급하고 계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구체적으로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인지, 혹은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선택지는, 그가 열방에 대한 심판을 묘사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 가장 작은 자”는 이스라엘을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John D. Barry, Douglas Mangum,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마 25:40.
고린도전서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15:58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15:58 The hope of
resurrection makes all the efforts and sacrifices in the Lord’s work worth it.
No work done in His name is wasted in light of eternal glory and reward. 부활의 소망은, 주님이 이루신 일 안에서 모든 노력과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듭니다. 그분의 이름으로 행한 어떤 일도, 영원한 영광과 상급에 비추어서 헛되지 않은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고전 15:58.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개역개정)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NIV)
2:20 Union with
Christ means that He represented us in His death and resurrection. But it means
more, for it is a living union. Jesus is present with the believer; by the
Spirit, the Lord lives in inward fellowship with His own. Paul does not mean
that the individuality of a person is suppressed or absorbed; he lives “in the
flesh” by “faith.” The union is a spiritual relationship of the utmost
intimacy.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를 대표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연합은 살아 있는 생명의 연합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신자들과 함께 실재하십니다. 성령으로, 우리 주님은 자기에게 속한 자들과 내적인 친교 안에서 살아 계십니다. 바울은 각 사람의 인격이 억눌리거나 주님께 흡수된다는 의미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육체 가운데” 오직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 연합은 가장 친밀한 영적인 관계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2077.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삶의 허망함으로 인하여 절망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찬양이다. 살아가다 보면, 마치 우리의 인생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내가 주를 위하여 섬기고 행하는 모든 것들에 열매가 전혀 없어 보이고, 도대체 이런 일을 해서 무엇에 쓸모가 있는가, 참으로 헛되구나 라고 생각하며 마음에 낙심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바로 그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비록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이, 세상이 볼 때에는 의미가 없고 헛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행한 모든 것을 주님께서는 귀히 여기시며, 너무나 놀랍게도 “그것이 바로 주님 자신에게 행한 것”이라 여기시며 칭찬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들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밖에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영적으로 연합하여 성령을 통해 “우리의 내면”에서부터 우리를 다스리신다. 주님께서는, 놀라운 사랑으로 주님의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시며 친히 다스리시고 이끌어가신다.
“주님께서 친히 일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은 것이다. 때론 우리의 마음이 낙심할지라도, 성경은 우리가 흔들리지 말 것을 명령하신다. 주님의 영적인 다스림을 통하여 이루어낸 우리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받으시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주를 위하여 섬긴
모든 노력과 수고를 반드시 칭찬하시며, 넉넉하게 갚아 주신다. 이
찬양을 통하여, 희망과 의미를 잃어버린 세상 속에서, “모든
순간에 빛나는 성도의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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