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98) -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1. 가사 살펴보기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주를 경배 합니다
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깨뜨릴 옥합 내게 없으며 주께 드릴 향유 없지만
하나님 형상대로 날 빚으사 새 영을 내게 부어주소서 

고통 속에 방황하는 내 마음 주께로 갈수 없지만
저항 할 수 없는 그 은혜로 주님의 길을 걷게 하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주를 경배 합니다
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2. 곡 소개

곡은, 2007년에 발매된 올네이션스 심포니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하나님을 나의 주라고 표현하면서 매우 친근하게 주님께 간구하며 나아가는 곡이다. 성령을 충만하게 부으시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빚으시기를, 그리고 주권적인 은혜로 주님을 따라가도록 인도해 달라는 간절한 간구를 담은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63:1 A psalm of David. When he was in the Desert of Judah. O God, you are my God, earnestly I seek you; my soul thirsts for you, my body longs for you, in a dry and weary land where there is no water.

63:1 my God. Even in the wilderness and on the run, David expresses his faith and trust in God. dry and weary land. Either the arid place where David has taken refuge, or figurative for the difficult times in life when God seems far off. 나의 하나님이시라 : 심지어 광야에서 그리고 도망하는 중에도,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표현합니다.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 이것은 다윗이 피난처로 삼은 건조한 땅이거나, 혹은 하나님께서 멀리 계시는 처럼 보이는 삶의 어려운 시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907.

시편 139: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139:1 For the director of music. Of David. A psalm. O LORD, you have searched me and you know me. 139: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139:2 You know when I sit and when I rise; you perceive my thoughts from afar.

139:1–5 You have searched me: God is active to search and test His servants. He knows our motives, desires, and words before they are expressed. In short, He knows His servants completely. But as v. 5 makes clear, the purpose of His intimate knowledge of His servants is protective and  helpful, not judgmental and condemning.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찾고 시험하시기 위해서 움직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동기와 욕망 그리고 말들을 우리가 표현하기도 전에 아십니다. 요컨데,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종들을 완전히 아십니다. 그러나 5절에서 분명히 있듯이, 그분의 종들에 대한 그분의 친밀한 지식의 목적은 심판하거나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호하고 도우시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139:1–5.

고린도후서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개역개정) 3:18 And we, who with unveiled faces all reflect the Lord's glory, are being transformed into his likeness with ever-increasing glory, which comes from the Lord, who is the Spirit. (NIV)

3:18 But we all. Not only Jewish believers but Gentile believers also. with open face. Not veiled like Moses. beholding … the glory of the Lord. As Christians gaze upon the glory of the Lord in the mirror (glass) of the gospel they are changed into the same image. The Reformers and those who followed them spoke of the double benefit of Christ: (1) justification and (2) transformation. As Christians experience their union with Christ and behold Him by faith they are transformed into His image. from glory to glory. Transformation is ongoing by means of progressive sanctification. as by the Spirit of the Lord. God works this transformation in the lives of believers through th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우리가 다 : 유대인 신자들 뿐 아니라 이방인 신자들도 마찬가지로. 주의 영광을 보매 :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거울에 비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볼 때 그들은 같은 형상으로 변화됩니다. 개혁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두 가지 유익, (1) 칭의와 (2) 변화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경험하고 믿음으로 그분을 바라볼 때에, 그들은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됩니다.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 변화는 점진적인 성화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의 사역을 통해 신자들의 삶에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십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674.

로마서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8:30 And those he predestined, he also called; those he called, he also justified; those he justified, he also glorified.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8:31 What, then, shall we say in response to this? If God is for us, who can be against us?

8:30 Those predestined are, in due time, “called,” or effectively summoned through the gospel into saving fellowship with Christ (1:6; cf. 1 Cor. 1:9). We note that all of those “called” are also “justified.” The call cannot refer to the outward call of the gospel that many reject (Matt. 22:14). It is an inward call of God, by the Holy Spirit, that accomplishes what He intends. All who are predestined are called in this way. Predestination includes God’s determination that a person will receive such an inward call (called the “effectual call”). Predestination is not based on God’s knowing beforehand how people will respond to the gospel. Just as the predestined are called, so the called are both justified and certain to be finally glorified. The past tense of “glorified” indicates that from God’s standpoint the work is as good as done. He will complete it as planned. 예정된 자들은 때가 되면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와의 구원의 교제 안으로 부르심을 받거나 또는 효과적으로 불려옵니다. 우리는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가 또한 의롭다하심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따라서 부르심은 많은 사람이 거부하는 복음의 외적 부르심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성령님으로 부르시는, 그의 뜻을 이루게 하는 내적인 부르심인 것입니다. 모든 예정된 자는 이런 방식으로 부르심을 받습니다. 예정에는 사람이 이런 내적 부르심 (효과적인 부르심) 입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결심이 포함됩니다. 예정은 사람들이 복음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대한 하나님의 선지식에 근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정된 자는 반드시 부르심을 받는 것처럼, 부르심을 받은 자는 의롭다하심을 받고 마침내 영화롭게 것이 확실합니다.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에서 나타난 과거 시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이런 사역이 이미 완수된 것과 다름 없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대로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1994.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한 사람의 진실한 기도를 담고 있는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윗은 도망과 죽음의 위협 속에서, 나의 하나님이라고 하나님을 찾으며 여전히 자신의 마음 가운데 있는 그분을 향한 신뢰를 표현하였다. 마치 이것처럼,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그러나 고난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발견하고, 가장 위대하신 여호와께서 바로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새로운 차원의 신앙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곡의 전반에 깔려 있는 분위기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한 사람의 힘든 마음이다. 하나님을 경배하면서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에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주님께 드릴 향유도, 그리고 너무 방황하기 때문에 주님께 갈 수도 없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더욱 자신을 하나님의 모습으로 빚어가시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주님의 길을 걷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낙심한 마음으로,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삶을 방향을 잃어버리고 낙망한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미 가사에 드러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여전히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시간을 초월하여 우리의 전 존재를 이미 아시는 분이시다.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아픔을 아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를 인도하신다.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기 시작하신 구원을 그분께서 친히 완성하실 것을 믿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 볼 때에 그분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난 가운데에서, 심지어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기 어려울 만큼 마음이 낙심할 때에도 새롭게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붙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아버지의 뜻이며, 그리스도야 말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변치 않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프로그램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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